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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교묘하게 월급을 깎은 사장님!

본문

디자인 사무실에 다닌지 올해로 10년차 입니다.
솔직히 그동안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었습니다.
(4대보험 빼고 최근까지 받은금액 220만원)
그러다 이번달에 10만원 올려주신다기에
그래도 경제가 어려우니 참자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그동안 세무사에 대충 신고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정확하게 신고할꺼라고하시며,
230에서 이것저것떼고 210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실 수령액이 10만원 빠지는 셈이죠.
그러면서 이익이 많을때 좀 챙겨주마 하셨는데,
작년에 디자이너 안 뽑혀서 혼자 10개월동안
일 다 했는데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야근포함)
이거 은근히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월급이 많은것도 아닌데, 제 년수면 훨씬 더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회사에 들어오는 일도 열심히 다 하고(10개면 6개는 내가 처리함.)
전화도 받고, 잡일도 다 합니다.

10년간 무단결근 한번 없었습니다.
그런데, 보상이 이건가 싶어 기분이 나빠지고,
일할 맛도 안납니다.
그렇다고 연차,월차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주5일도 작년 5월부터였음,)
이거 가만히 있으니까 사람 물로 보는건가요?
정말 일할 맛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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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3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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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국가대표님의 댓글

한회사에서 10년을요?
우와 존경합니다.
사장님과 대화를 해보심이...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말해보세요
그러면 서로의 의견차이가 있을껍니다.
그리고 그 합의점을 못찾는다면 다른곳을 찾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JiYo님의 댓글

흠...........제가 처음 다녔던 직장과도 같았어요...10년..........무시못할경력이지요.....불합리할경우....이직을 정말 고려해봐야할꺼같아요....복지가 안되어있는회사.....정말이지... 그월급으로 생활을 해왔는데..깍으시면;;;;;;

지훈아빠님의 댓글

오 마이갓 솔직히 욕나온다.....ㅡㅡ;;
사람 귀한줄 아라야하고 한회사에 10년이면 인정해 줘야한다...모름지기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한테는 목숨도 받칠 수 있는게 인간인것을....;;

min님의 댓글

헐;;;정말 욕나오네요..
10년이나 일해줬음 그만큼 더 대우해주고 챙겨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사장 정말 개념이 없군요!!!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10년이면... 오백만원쯤 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종민님의 댓글

요새 이바닥 경기가 느껴지는 글이군요. 힘들 냅시다..

김정민님의 댓글

10년 짱이면 다른구녕두 없잔아요?

김동현님의 댓글

협상을 하고 이직은 어떠신가요
너무 오랫동안 한 회사에서 계셨네요
몸값 좀 팅겨서 이직도 갠찮을듯하네요

꽥꽥이님의 댓글

힘내세요 오너들이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김경덕(Duke)님의 댓글

말해바서 안되도 손해볼건 없고 사장도 말안하면 모를테니
일단 무조건 사장한테 님 생각을 말해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아리님의 댓글

220...... 후하..... 그냥 막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 한곳에서 10년은 아니지만...그래도...10년은 넘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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