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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으악! 맥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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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집에 있는 피씨의 모니터 화면에 블루스크린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고치지도 못하고 있는데, 2007년 버전쯤 되는(기억에서도 잊혀져가는) 맥미니가 떠올랐지요.

그래서 모니터와 연결하고 무선마우스와 키보드에 배러리로 배채우고 전원 스위치를 넣은 순간!

경쾌한 부팅음과 함께 예쁜 애플마크가 뜨며 맥화면이 떠올랐습니다. (역시 감동!!!)

옛날에 깔아둔 데모게임도 해보고 인터넷도 연결하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가

"키보드 한글 변환이 뭐였지? 아~ 커멘트 스페이스지?"

그런데 몇번을 눌러도 한글 변환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으악! 맥미니!!"

밤12시를 넘겨 새벽 2시쯤 한글변환을 해결했지요...뿌듯한 마음을 담고 잠이 들었답니다.

다음날 동영상 한번 보겠다며 맥용 곰플레어가 있다는걸 알고 파일을 받았는데.. 10.5이상에서만 설치가 된다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으악!! 이건 또 뭥미?!!"

풀어가야할 숙제가 너무 많네요.. 그래서 오랫동안 발길 한번 안하던 케이머그에도 다시 들르고, 프로그램 문의차 오프라인 매장에도

나가볼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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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2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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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장석현님의 댓글

맥을 잠시 놓았다가 돌아오니 보통 헷갈리는게 아닙니다.
쿽도 다 잊어먹고 이젠 생소하기 까지 합니다.
그래도 맥이 좋은걸~~~~^^*

park님의 댓글

좋은 여행같은 마음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진님의 댓글

ㅋ 맥미니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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