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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회사 사장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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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할때가 없어서...이렇게 이런글을 첨 올립니다.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ㅜㅜ 얘기좀 들어주세요~~~

새로 이직했구요~ 전 팀장급 과장이라고 해서 면접봤는데...
팀장으로 입사했습니다.

직원은 사장, 대리, 그리고 저인데요~ 첨 면접볼때는 디자이너 1명 + 기획자 1명 추가로 뽑아서
정예팀으로 꾸려 열심히 해보자 하더니...다닌지 한달이 넘어도 뽑을생각을 않하더니..
지금은 본인이 기획자+카피 역할 할꺼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일 못하구요~

문제는요~

머 하나 수정를 해도 뒤에서 계속 대기합니다;워낙 수정이 많았던 작업인데 파일도 많고 파일을 좀 오래 찾을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찾은뒤에 말씀드리겠다고 해도 그게 찾는게 머 어렵냐고 뒤에서 계속 대기하구요..
머하나 하면 무조건 뒤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작업하기도 전인데 말이죠
디자인 수정이 있어도 뒤에서 한칸위, 한칸 밑으로 등등등 일일히 간섭을 합니다

성격이 감정기복이 심하구요~ 일을 주는데에 전~혀 정리가 되질 않고 본인이 말하는게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고 우깁니다.
다 그런건 아니고 좀 큰건이 있을떈 예를들어. 디자인 시안을 잡는데...광고 같은경우 처음 스케치 부터 검사를 맡구요~
본인은 하루에 아이디어만 100개를 냈었다면서~ 최소한 스케치를 20개이상 해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거 보고 납득이 않되는 말만 합니다. 이건 이래서 안돼고 저건 저래서 않되고...
밤새고 다시다시해서 보여준시안 통과되면 그다음에 디자인시안 본작업 하구요
업체에 들어가면 사장이 하라고 한시안은 다까이고 결국 우리가 첨에 냈던 시안데로 수정하게 됩니다.
방향을 전~~혀 제대로 못잡는데요~~~무조건 본인이 옳다고 믿고 따르라고 합니다!

최근엔 회사 빈 방에 휴게실을 만들자면서 바닥공사(?)를 하자고 합니다. 말이 휴게실이지 본인이 살던곳 정리하고
여기서 숙식한다고 합니다...;; 저한테도 야근하면 여기서 자라고...교통비가 아까워서 그러는듯합니다. 물론 여러이유있겠지만요...
결국엔 바닥공사를 업체가 안해준다는 핑계를대어 저한테 시키더라구요~
저랑 제 밑에 직원이 일일히 스티로폼부터 장판까지..자르고 붙이고 하루종일노가다를 했구요...
일하는중간중간에 들어와선 쓰레기 버리고 가구 넣어라...저거 정리하고 이거해야지 등등 너무너무 심하게 간섭하길래
저도 짜증이너무나서 한숨한번 쉬었습니다.
그랬더니 여기서 일하기 싫으냐고...??? 대체 왜 짜증을 그렇게 내는거냐며? 일도 없는데 대체 왜그러는거냐며??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소리소리 지르더니...다른일도 이것저것 괜히 쌩트집을 잡더라구요...저는 여짓껏 8년동안 일하면서 이런 취급당한적이 없네여.. ㅜㅜ

당장 그만두고 싶은데...제 밑에 직원 달랑 하나 있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어찌해야할찌 몰겠네요~
보통 않좋게 그만두실때 얼마동안 인수인계하고 그만들 두시는지~?
온지 한달되었구요~ 4대보험은 가입했는데 연봉계약서는 작성 전이네요...
저는 여기선 인수인계받지도 못하고 와보니 사장, 제 밑에 직원 달랑 둘이었거든요..

여러분들 긴 글이지만...어찌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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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2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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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TENGA님의 댓글

저라면.. 관뒀을 회사군요.

광고꾼님의 댓글

가끔 만나는  주변 디자이너들이  제일 많이 하는 비슷한 애기네요.
저역시 직장생활하면서 사장이 키우던 개 똥까지 치우고 목욕까지 시켰으니 말다했죠..
물론, 신입때라 그런일도 하는구나 하면서 버텨졌지만,  팀장급으로 면접보고 입사하셨다니
나름 이바닥 잘 아시리라 봅니다. 대부분 회사 그리 좋은 성격가진 윗분 잘 없습니다.
꼼꼼하고 자기주장 강하고 직원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잘 못하죠.

판단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아마 사장도 할애기는 많을테니 팀장급으로 대우 받으실려면
먼저, 사장님하고 진솔하게 술한자 하면서 불만얘기하는게 먼저인듯 싶습니다.
그러고나서도 애기가 안되면 그만두고 다른곳 찾아봐야 겠죠.
다만, 다른곳가도 적응과 환경으로 불만은 어디나 있을듯하오니 고민하시고
애기 먼저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신입때 누구나 큰꿈과 디자이너라는 환상으로 입사를 했지만
작은회사 큰회사 가리지 않고 누구나 불평불만 하면서 일하게 되네요.
저역시, 지금은 프리랜서지만 그때 좀더 회사를 생각하는 마음 또는 오너마인드가
있었다면 스스로가 발전하는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조그만 후회도 있습니다.
그럼 많이 고민하시고 좋은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김철님의 댓글

한달되셨으면 인수인계 할 것도 없겠네요
광고꾼님 말씀대로 고민하신 후에 사장님과 이야기 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다른 곳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성격좋은 윗분들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어딜가도 다 마찬가지겠거니 싶고요 ㅎㅎ
좋은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ㅈㅔ이스토ㄹㅣ님의 댓글

정말 이지 한달되었으면 인수인계 할것도 없네요. 그냥 급여받으면 관두세요

min님의 댓글

네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진솔한 대화나누면서 바꾸고 싶은데요~
저 오기 바로전 기획팀장님(카피라이터, 여자) 분이 계셨다네요~사장보단 두살정도 어렸구요~
그분도 사장의 여러 않좋은것을 겪고 진솔하게 얘기했데요~
결론은 사장이 니가 먼데 참견하냐는 식으로...해서 결국 한두달만에 퇴사하셨다는...ㅠㅠ
휴~~~~

더소울디자인님의 댓글

진솔한대화고뭐고 대화자체가 안통할사람같네여
힘내세요...!!

은서아빠님의 댓글

떠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세상에 그보다 더 못한 곳도 많지만.

그보다 더 좋은곳도 많습니다.

min님의 댓글

네에 감사합니다~~~~~~
답글 읽으니 힘이 나네요...

제닉스님의 댓글

글의 내용으로만 판단하기에는 그 회사 앞날이 없습니다. 대화로서 애기가 끝날 부분이 아닐것 같은데요. 처음부터 대화가 되는 사람이면, 무조건 강압적으로 지시 하지 않습니다. 월급을 받고 있는 직원이지만, 그 직원도 힘든 회사와 앞날을 같이 하는 일원입니다.
회사가 찌라시 같이 가면 직원도 찌라시 되기 마련 입니다. 오래 머물곳은 아닌것 같구요. 빠른 시일에 다른 자리로 알아 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아줌마님의 댓글

ㅎㅎ 제가 초짜일때(95년도쯤) 회사에서 저렇게 일을 배웠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케치도 안하고, 시안도 많이 잡질 않습니다. 경력이 괜히 경력이겠습니까~~~~처음 일 배울때 저렇게 한것이 확실히 도움이 되긴합니다. 그러나 님은 경력사원인거 같은데 괜히 쓸데없는데 시간을 뺏기는거 아닌가 싶네요~ 학교 숙제  검사 맡는것도 아니구~~ 저 같은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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