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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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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종 사는 얘기 올렸었는데,, 요즘 제가 너무 뜸했네요,,

저 월요일에 무지 황당한 일 당했어요,,, 갑작스레 실업자 아니 실업자 될 상황입니다. ㅠ.ㅠ

회사가 일이 없다없다, 어렵다어렵다,, 하긴했었는데,,,,

월요일에 사장님께서 한사람, 한사람 부르더니,,,

회사가 너무 많이 어렵다고,, 10월분은 월급 100% 줄텐데,, 담달부터는 50%밖에 못주겠다,,, 그러니 다른데로 찾아 떠날려면 이번달까지는 면접 보러 다닐 시간은 주겠다,,, 하지만 계속 같이 일할려면 50%만 받아라 하시네요 . ㅠ.ㅠ

혼자 생활하는것도 아니고, 결혼해서 가정이 있고 자금계획이 있는데,, 참 답답합니다. 어케해야하는건지,,

여기 입사한지는 1년 6개월 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할려고 노력했고,, 회사생활 그만할때까지는 계속 다닐려고 했었는데,, 이런 일이 오고야 말았네요 ㅠ.ㅠ

저번 회사도 어려워져서 월급 3개월 못받고 나왔는데,, 아직까지 잔액이 남아있긴 하지만,,

여러분들은 저 같은 상황이라면 어케하시겠어요??? 저는 35살의 기혼녀로서 앞으로 2세도 생각해야하는데요,,
이런 조건의 저를 뽑아 줄 회사가 당췌 있을까요?? 심히 걱정이 되네요,, 사실 회사 옮기면서 완죤 쌩판 모른데로 가본적이 없고 거의 소개로만 들어가서요,,, 경력은 많은데요,, 큰 회사를 다녀본 적은 없어서 그냥 보통의 작은 기획사무실에서 일한 정도 될것같네요,,
쿼억은 능숙하게 하지만, 일러에는 약하거덩요,, 포토샵은 어느정도 하지만,, 사보, 브러슈어, 카다로그, 전단,, 등 잡다한것들 다 해봤는데,,

어디 소개시켜 주실 만한 곳이 있을가요?? ^^ 에효,, 즐거운 아침이 되어야하는데,, 우울하게 넋두리나 올려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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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3 1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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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껌찍이님의 댓글

저도 여기 근무한지가 3년넘었는데 여기 오기전에 2군데 인쇄소에서
월급을 제대로 못받아 그만뒀죠...
한군데는 사장이 전혀 일에관심이 없어 갑자기 월급 줄 형편이 아니라면
오후 1시~6시까지해서 알바로 시간당 3,500원해서 하던지
아니면 그만두던지...
그래서 갑자기 그만둘려니 그렇구해서 알바하면서 알아볼려고했는데
한달지나서 월급확인하니 3,000원씩 계산했더라구요..
그래서 당장 가서 알바비가 잘못 들어왔다면서 3,500원인데 3,000원씩
계산했다고하니 원래 그랬다면서~~그래서 전 그 돈받고
못한다고 바로 그날 짐싸들고 나왔죠...
또 한군데는 아까 그 직장에서 일하면서 한번씩 와서 하청일 해준곳인데
그만둔다니 그럼 자기회사로 오라면서...
출근이 10시30분~6시 30분까지라내요..그래서 바로 그날 갔죠...
첨엔 넘 잘해주고 출근시간도 좋고해서 갔는데
얼마지나보니 그 사장이 완전 빛쟁이 였어요..
여기저기 사채쓰고 가게월세도 못내고 암튼 ...
그러닥 몇달 뒤 선거 끝나면 몇달치 월급을 갖고있다면서..
그래서 계속 다니다 어쩌다가 사장 잠적하고 연락두절
정말 미치는줄 알았죠...거래처에 물건받아야 하는데 돈없어 물건못받고~
암튼 선거끝나길만을 바랬더만 그 후론 또 잠적을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전화받아 며칠까지만 하고 일못한다했더니
저녁에 어디서 보자면서 월급에다 십만원 더주던군요..
그래서 서로 다시 새로시작하자면서 하기로 했는데 얼마못가
그만뒀죠...못받은 월급은 매달 조금씩 준다면서...
결국엔 월급 못받고 포기했어요...
여기 지금 일하는 곳에 월급꼬박꼬박 나오고 늦게 하면 수당나오고
사장한명이랑 직원은 저혼자라 넘 좋아요...
가족같이 잘 챙겨주고...

월급을 얼마인지 모르지만 50%받고 일하는것 넘 힘들지 않을까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시고 또 결혼도 하셨고 2세도 생각한다면
또 경력도 많으시고 여러가지 작업도 하셨다니 차라리 그만두고
딴 직장으로 가는게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딴 회사랑 틀려서 이 계통은 경력을 무진장 중요시하는데
다른 직장에서 더 좋은조건으로 근무하시는게 좋지않을지...
지금 회사가 어렵다고 하는데 갈수록 더 어려워질수도 있고
여기저기 알아보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혼자이고..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다면 모를까... 생활이 곤란하시다면
그만 두는 것이 옳을 듯 싶군혀..
저도 30대 후반으로 이제는 옮겨다닐 수 있는게 어려운 건 알지만..
그래도 찾으면 나이 많아두 갈 수 있는 곳이 있을 겁니다..
급한 맘으로 이상한데 들어가지 마시고..
잘 알아보고 가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전문직이라 나이 상관없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하지만 좌절보다는 찾아보세요.. 기운내시고요..
홧팅...
좋은소식 기다리겟습니다..

쭌이님의 댓글

헐.. 긴 댓글에 적잖이 당황...
저도 결혼한 사람으로서 빨리 옮기심이 나을 듯 하네요
그 50프로 마저도 못 받게 된다면...
요즘은 출산휴가도 거의 있더군요. 2세 걱정하지 마시고
옮길 회사부터 정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대략...님의 댓글

일단 알아보심이 좋을거 같네여.........

일단 알아보고 마땅지 않으면 주저앉아도 상관없는 거잖아요!
조건이야 저마다 충족시켜주는곳이 다르니까 어딘가
좋은곳이 있을거에여!

해인★님의 댓글

와 진짜 무섭다 ㄷㄷㄷㄷ

뽀로롱2님의 댓글

한달이 기회 인것 같은데... 우선 면접볼 시간은 주신다니깐 그 한달을 알차게
써보심이 어떨지..
어떻게 할까 생각만 하지 마시고. 그 한달에 여기 저기 알아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50%받고 일하는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회사에 다시 들어가시길 바래요~~

혜윰나래연님의 댓글

면접볼 시간 준다면... 알아보고 다른곳으로 가는 편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회사사정도 안되긴 했지만...본인도 우선.. 챙겨야 하니..
더 좋은곳으로 가실 수 있을거예요~!!

꼬맹이의하루님의 댓글

별별 회사가 다 있어요. 우리 사장님 직원들은 그만둘 권리가 있지만 오너들은 짜를 권리가 있다고 늘 이야기입니다.
전 결혼과 동시에 보너스 퇴직금 없이 다닐거면 다니라고 하더군요..
참 기막혀서 아쉬워서 그냥 다니는데...450만원씩 덜 받고 다니는 샘입니다
올해까지만 다닐려고 생각중...속상해요...

까칠한소영씨님의 댓글

한번 내려간 월급은 절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후딱 옮기세요. 200받던 분이 100받고 생활이 되겠어요?
절대 절대 절대!! 더 다니시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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