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새 봄
본문
몸과 마음이 모두 가난한 나는
또 한 겨울을 무사히 넘기었다.
애틋한 사랑도
차가운 숲에 홀로 버려지고
흰 눈과
깔끔한 얼음에 덮힌 상처,
눈물나는 일
한 두가지 아니겠지만,
어른답게
징징거리지 않고 겨울을
넘기었다.
마침내 어제는
아아, 정말 죽어도 좋을
그런 아름다운
봄날이었던 거시었다...
천당(天堂) 아래 분당(盆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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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감격의 순간]
LEICA V-LUX1
Program Mode 16:9 Ratio (358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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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G님의 댓글
빨간 매니큐어와 샛 노란꽃...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