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인큐브테크에 한마디!

번역은 내가 꽁짜로 해줄테니 그냥 한 90만원만 받아 잡수시면 아니되시겠나이까아?

그리고 서체 똑같이 번들하고 너네만 돈 다 받지 좀 마세요!

어도비는 큰회사라 그렇다 치더라도, 열악한 환경에서 자체개발하신 소프트매직 분들도 안 그러시거든요?

그리고 무슨 컥이 벤츠도 아니고 부품(익스텐션)을 소프트웨어 가격만큼 받으세요?

시대에 좀 맞게 장사를 하셔야지 그따구로 하시면 안되죠!

제발 정신줄 좀 놓지 말고 장사하세욧!!!!

성진홍님 안녕하세요.
제가 올린 글을 보고 홈페이지를 바꾸는 걸 보니 그쪽 사람들도 보고 있긴 하는가 봐요.

아마 저를 죽으라고 욕하고 있겠죠? 아님.... 네가 아무리 그래봐라 하면서 비웃고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정상적인 가격으로 팔때까지 절대 포기 안하렵니다. 헤헤헤.

네 포기하면 안되죠.
좀 더 버팅겨보다가 공정위에 찌릅시다 우리.
일단 무언가 미디어라도 나가면 호응이 좀 더 올라가겠지요.
그날까지 홧팅임다

아니 쿽을 아예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다들 인디자인을 배웁시다.

요구도 하지 맙시다. 저들에겐 그저 무관심이 약~ 사람들에게 쿼크 사지말라고 방방대야지~ ㅋㅋ.

너무 비싸, 그래 인디자인 쪽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Quark 6 쓰다가 중고로 팔수있는지 물어보니깐.
중고로 판매를 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권리 양도가 되지 않는답니다.
제가 소비자 보호원에 요청을 해 났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용 계약서에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간략하게 요약을 한다면.. 허락을 받고 팔아야 한다는 군요..
지금 중고로 판매되고 있는 Quark 6 전부 불법이란 말씀입니까?
빨리 팔아버리고 인디자인으로 갈아타고 싶습니다..ㅠㅠ;;
Quark 6 버그 엄청 많아서 쓰기 무서워요.. 3.3으로 작업중입니다.ㅠㅠ;;

사야님,

그런 일이 다 있었군요.
암튼 생각만해도 고개가 설래설래 흔들어집니다.

저작권법에 아래 조항을 이유로 한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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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제42조 (저작물의 이용허락)
① 저작재산권자는 다른 사람에게 그 저작물의 이용을 허락할 수 있다.
②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허락을 받은 자는 허락받은 이용방법 및 조건의 범위 안에서 그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다.
③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락에 의하여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는 저작재산권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이를 양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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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대로라면 윈도우가 깔려있는 컴퓨터의 중고거래는 물론 헌책방에서 작가나 출판사의 허락없이 헌책을 사고 파는 행위도 불법입니다.
우리나라 저작권법이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죠.

그럼 혹시... ADOBE의 사용권 계약서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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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도.  귀하는 본 소프트웨어의 전체 또는 부분을 본 계약서에 허가가 명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컴퓨터 사용자에게 판매, 비-번들용 및/또는 재포장 또는 전매, 대여, 임대, 사용권 부여 또는 인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조건에 의해 합법적으로 소프트웨어의 모든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습니다. (a) (i)본 계약서, (ii)제품 번호, 소프트웨어 및 다른 모든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번들, 소프트웨어 사전 설치와 (iii)모든 소프트웨어 사본, 업데이트, 이전 버전, 다른 형식으로 변환된 글꼴 소프트웨어 사본을 포함하여 제3자 또는 해당 인에게 양도해야 합니다. (b) 귀하는 백업용이나 컴퓨터에 저장된 사본을 보유할 수 없으며 (c) 수령인은 본 계약서와 합법적인 소프트웨어 구입에 따른 모든 내용과 조건을 수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위의 내용이외에 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 시험판 또는 전매 금지 사본은 양도하지 아니하여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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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관대한 회사도 있네요.

중고 S/W거래?

지덜맘이죠.. 저작권이고 나불이고 맘내키면 안정하고 꼴리면 안되고...

아.. 코크얘기여요~

저도 어도비사 계약서 사본과, Quark사의 저작권 사본을 소비자 보호원에
보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맹점은 허락을 득한 후에 라는게 맹점이더라구요.
이게 원래는 5월달 이전엔 허락을 해 주었다는 군요. 인큐브태클 직원말에 의하면, 근데 미국에서 규정이 바껴 이제(7월경)부턴 허락을 해 줄 수가 없다더군요. 그럼 전체 계약서를 바꿔야 하고 공지를 해 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사실 전 Quark을 14년 정도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일개 판매상 때문에 훌륭한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땅에서 이렇게 천덕꾸러기 인양 터부되는게 정말 아타까워요..ㅠㅠ;;
이제부터라도 제발 좀 태도를 바꿔주세요. 소비자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일반인들에겐 팔기엔 너무 고가아닌가요. 당신들의 소비자인 우리 영세한 디자이너들을 너무 몰아 붙이지 마세요. 그들 다 쓰러지면 당신들도 쓰러집니다. 아니 쓰러지진 않고 많이 힘들어 지겠죠.. 절대쓰러지지 않을 겁니다.. 지금 마인드에선..

"인큐브태클 직원말에 의하면, 근데 미국에서 규정이 바껴 이제(7월경)부턴 허락을 해 줄 수가 없다더군요."

가격은 마음대로 정하는데 다른건 미국의 것을 따르기는 하는 모양이네요.
그런데 ADOBE도 미국회사이고 미국의 저작권법에 의한 사용권계약을 할 터인데 Quark은 거기서도 독특한가 보군요.
그리고 Quark을 사용하고 계시거나 구매를 하시는 분 중에 그런 고지를 받으신 분이 안계시다면 이것 역시 고지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 되겠군요.

사실. 홈피의 번역수준을 보면, 이것 또한 잘 못 번역을 했을 수도 있죠.
그런 약정은 아마 미국엔 없을 거라 생각되어지는데..
통화를 했을려나.. 그럼 잘 못 알아들었구..  ^^;;;

한국을 봉으로 보는겁니다.....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나름 인큐브테크의 지금과 같은 상황은 쿼크의 이미지를
무지하게 훼손시키는건데 본사측에서 제제같은것 없나요?
비싸게 팔거나 끼워팔거나 일단 팔기만 하면 땡이라는 건가요?
그럼 만약 한국 유저들이 미국 본사로 항의를 하게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흠..님들 글들을 쭉 읽어보다 들은 생각이네요...

그리고 쿼억을 버린 저는 갠적으로 인디자인 강추합니다..
쓰다보면 감동의 눈물을 주르륵...ㅋㅋ

여튼 쿼~억의 작태는 정말 맘에 안들어서 저도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