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B 퓨전드라이브정도로 구성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3TB로 하면 공간이 넉넉하지만...편집이 주 작업이라면..사실 이정도까지는 없어도 됩니다.

단지.외장하드에 중요데이타들을 자주 백업보관하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하 속시원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툴이 어도비6시리즈에 쿽이라도 상관없겠죠^.^
뽈랙님 말씀이cs6이 많이 무겁다 하셔서..

네, 쁠랙님 말씀처럼 컥은 8버젼 부터 굉장히 무거워졌습니다.

이게 무거워졌기만 하면 괜찮은 데, 툴 세트와 단축키, 메뉴 명령어 체계까지 컥3,3과 비슷한 구석이 아예 없어져서 오히려 컥 사용자가 적응하기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또한 무겁다는 것이 그냥 좀 작업 프로세스가 느려지는 정도가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무겁고 불안정해서 작업 속도 자체가 어지간히 적응되시기 전에는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기존 컥 3,3 파일의 호환성도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 또한 매우 큰 단점입니다.
미국 컥 본사가 다른 회사로 팔려서 다음 버젼에서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약간은 있지만, 글쎄요.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다른 회사로 넘어가서 유지되는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는 돈벌이가 안되면 거의 지원이 안되니, 과연 제대로 명맥이나 유지할까가 의심스러운 정도입니다.

컥9, 인디자인, 엠레이아웃 등을 모두 사용해 경험에 의하자면, 일반적인 디자인 사무실에서의 활용도는 인디자인이 가장 낫고, 빠른 텍스트 위주의 편집은 엠레이아웃이 가장 빠릿빠릿하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어차피 인디자인을 CS6로 구매하시는 것이라면 컥9의 구매는 하지 않으실 것을 강력히 권고 드리고 싶습니다.

기존 화면용 서체를 사용한 컥3,3 도큐의 경우에는 OS X에 해당 화면용 서체를 설치하시면 인디자인에서도 이상없이 띄워서 작업이 가능하니, 기존 데이터와의 호환은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컥3,3 데이터의 활용을 고민하다 세월의 힘에 못 이겨 인디자인과 OS X로 전환하신 사무실들의 경우에 컥 데이터를 재활용하는 경우는 아주 특수한 몇가지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니, 이 점 참조하시어 이전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컥9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제가 도시락 싸서 다니면서 말리고 싶을 정도이니까요.

성진홍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많은걸 여쭤보고 싶었지만 지방인데다 모임활동도 뜸한터라....염치가 안나더라구요.
쿽은 기존 6.5를 갖고 있어서(3.3만 써지만...)업그레이드 비용이 생각보다 낮은데다 번들서체 전자출판 라이센스가 따라온다기에 구매를 결정 해뿌렸습니다. 게다가 제 주변에선 3.3은 인디에서 안올라오고 또 다른 한단계를 거쳐야 한다기에....화면용서체 방법은 생각지도 못하고 사용방법도 엄두가 안나네요..컴맹 ㅠㅠ
엠레이아웃에는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고 지금껏 진홍님이 올리신 글도 전분 아니지만 대부분 보았습니다.
언젠가 시간적 여유가 되면 반드시 갈아타리라....마음만 먹은지 벌써 3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다시 한번 염려 감사드리면서 저같은 컴맹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식 전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