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공통 주의사항
요즘엔 인쇄물, 제작물 등 상용서체가 사용된 거의 대부분의 제작물을 서체개발사들이 추적하여 정품 유무의 확인 요청을 합니다.
프리랜서, 개인 알바도 이 범주에 모두 포함되므로, 반드시 서체, 이미지 등을 구입하셔서 작업을 진행하셔야 법적분쟁을 막으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 도서, 전자책, 모바일 앱 등의 붐으로 인한 것으로 서체도 각 제조사별로 용도별 라이센스 계약방식이 다르니 구입 및 사용 이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1. 네, 예전 방식 그대로 작업진행하는 회사도 아직 많습니다.
작년께에 DTP 자유토론란에서 이 부분에 대한 소규모 폴이 있었는데, 대략 60~70%의 회원님들이 이 방식을 아직 고수하고 계셨던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 최신형의 맥오에스에서 작업을 진행하시려면 OSX에서 운영되는 DTP소프트웨어인 엠레이아웃, 컥9.1, 인디자인 중 하나와 어도비 CS5.5를 운용하시면 됩니다.

인쇄 진행 프로세스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인 독판인쇄의 CTP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디자인 > PDF 저장 > 검수 > 수정 > 수정본 PDF 저장 > 인쇄소로 데이터 전송 > 교정 인쇄 > 판 출력(필름 없이 판으로 바로 뽑습니다) > 인쇄 및 후가공

여기서 디자인 > PDF 저장 > 검수 > 수정 > 수정본 PDF 저장 까지는 디자이너의 전적인 책임이 됩니다. 물론 인쇄감리는 별도로 포함해야 하겠지요.

이 프로세스의 장점은
1.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이 편리하다.
2. PDF 변환으로 인한 소요시간이 매우 짧다.
3. 인쇄오류 발생 시 서로간의 책임에 대한 선이 분명하다.
(작업자 실수로 인한 데이터 오류 VS 인쇄시 문제 발생)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제일 큰 문제는, 디자이너가 PDF의 성격, 애크로뱃 프로를 이용한 적절한 PDF 처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홍님 말씀처럼 요즘은 작업물을 pdf로 만들어서 교정을 파일로 보내는 게 일반적이라 시안가지고 왔다갔다할 필요가 없어서 좀 더 편리?해졌네요.
pdf만드는 프로그램이 없으시다면 출력실에 의뢰하면 됩니다.
인쇄하실 때에도 인쇄소판형 물어보시고 ctp 출력실에서 출력하시면 되고요.
ctp실에서도 교정pdf를 보내주는데, 전 거래처에도 교정 pdf 보내서 최종교정을 봅니다. pdf와 인쇄물이 틀렸던 적은 저의 경우 두번 정도 있었는데요.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고요.
만약 거래처에서 실사로 교정을 원할경우에는 인디고 출력하세요. 질이 인쇄와 흡사합니다.
그런데 필름으로 뽑으셔도 문제가 되지않겠죠? 단지 작업자가 좀 번거로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