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건 웃지요
김명기
116.♡.216.185
2012.02.06 09:55
1,702
5
0
0
본문
왜 사냐건 웃지요
김상용은 시(詩)에서 말했다.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현실에서 강냉이를 맛나게 먹은 길손들이 말했다.
‘어째 강냉이 맛이 이런가요?’
‘이 밭은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밭인가요?’
‘어째 마누라가 너무 젊구만. 정식 부부인가요?’
‘사업에 실패 했다더니, 이 밭은 누구 밭인가요?’
‘돈도 없으면서 무슨 새 트랙터? 어디서 사기 친건가?’
‘전에 이혼을 했다면서? 무슨 이유요?’
시인처럼 함께 와 자셔도 좋다고 말하기는
현실이 너무 척박하다.
‘제정신인 사람들만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김상용은 시(詩)에서 말했다.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현실에서 강냉이를 맛나게 먹은 길손들이 말했다.
‘어째 강냉이 맛이 이런가요?’
‘이 밭은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밭인가요?’
‘어째 마누라가 너무 젊구만. 정식 부부인가요?’
‘사업에 실패 했다더니, 이 밭은 누구 밭인가요?’
‘돈도 없으면서 무슨 새 트랙터? 어디서 사기 친건가?’
‘전에 이혼을 했다면서? 무슨 이유요?’
시인처럼 함께 와 자셔도 좋다고 말하기는
현실이 너무 척박하다.
‘제정신인 사람들만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5
이종민님의 댓글
현실=현실
이재봉님의 댓글
이게 진정한 현실 아닐까요????????????????
악스님의 댓글
몇번 읽어서 이해 했네요 ㅎㅎㅎ 멋있네요
이재봉님의 댓글
이해하기가정말힘들어요 ㅋㅋㅋ 진정한 현실이죠 이것이 아...
yjgreen님의 댓글
가끔 들어와서 들여다보곤 늘 무언가를 얻어가곤 합니다.
여전히 변함없으시군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업번창하시길 바랍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