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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집창촌과 룸에 얽힌 추억.

본문

어린 시절을 이른 바 홍등가에서 보냈던 Blue는 집창촌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사 준다거나, 이상한 형들이 불러 해꼬지를 할 위기에서 구해주곤 했던
'착한 누나'들이 눈에 아른거렸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중반.
남자들끼리 술을 거나하게 마시면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집창촌으로 향하는 게
마치 고래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미풍양속인 양 했던 시절이 있었다.

손사래를 치기 서너 번.
그런 일이 있겠다 싶으면 Blue의 친구들은 일찌감치 Blue를 빼고 자리를 마련하곤 했다.

"니 혹시 고자 아이가?"

걸걸한 경상도 사투리의 예비역 선배에게 이런 얘기를 들을라치면 욱할 때도 있었지만
변변한 여자친구 하나없이 소주집에서 청춘을 보내고 있었으니 그저 웃고 넘기는 수 밖에.

그렇게 시간이 흘러 군 입대를 하루 앞두던 날.
논산 근처 술집에서 Blue는 또 한번 동기들과 실랑이를 벌여야 했다.

그 곳에 보내려는 사람들과 가지 않으려는 남자.

Blue를 설득하는 쪽의 의견은 이랬다.
'총각 딱지'를 떼지 않고 군 입대를 하면 뭐에 씌인다더라.
넌 괜찮을지 몰라도 우린 안 괜찮다. 이러는 건 사내들 사이의 '의리'가 아니다.

22년간 총각 딱지를 떼지 못했다면 Blue가 매력이 없는데다 게을러서 노력을 안한 걸 탓해야지,
그걸 포경수술 받듯 해치워 버리는 건 아니지 않은가. 게다가 논산까지 같이 가준 것 만으로
'의리'는 충분히 지키고 넘쳐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다.

그 일을 끝으로 두번 다시 Blue에게 집창촌에 가자는 친구는 없었다.
Blue가 그 녀석들이 걱정해 마지 않던 '총각딱지'를 자체 해결한데다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 친구들이 나이가 들면서 그곳에 가는 일이 시들해진 때문이다.
.
.

1999년. 세기말에 직장을 다니던 Blue는 팀원들과 회식을 하게 된다.
실적을 올리지 못한다고 매번 갈굼을 당하던 우리 팀이 그간의 삽질을 만회하고도 남는
큰 프로젝트를 수주했던 것이다.

삼겹살에 소주만 마셔도 감지덕지했던 팀원들이었지만 그날 만큼은 그럴 수 없다며
참치집에서 1차를 하고 룸으로 향했다. 그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팀장이 일사분란하게 지휘를 한다.
술은 무엇으로 주되 어떻게 세팅하고 아가씨는 어쩌고 하는 따위의 주문.

팀장 포함 4명의 남자 옆에 아가씨들이 들어와 앉았다.

룸이라는 게 어차피 제 돈 내고 갈 일 없는 곳이고, 그저 재미있게 놀고 나오면 될 일이라 생각했던 Blue는
어쩐 일인지 또 다시 고질병이 돌아 옆에 앉은 파트너가 인사를 하는데도 들은 척 만 척 딴청을 피워댔다.

팀장의 선창과 함께 회오리주니 금테주니 하는 폭탄주가 돌았다.
다른 아가씨들과 달리 유독 말수가 적던 Blue의 파트너는 줄곧 양주와 맥주를 섞어가며
술만 권하다가 별안간 정색을 하고 Blue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옆에서 지켜보던 팀장이 헤드락을 하듯 옆에 앉은 아가씨의 목을 감싸 안은 채 너스레를 떨었다.

"Blue씨. 술 마시고 놀아. 무슨... 안 좋은 일 있어?"

Blue는 겸연쩍은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 저으며 담배불을 붙였다.
두 모금이나 빨았을까. 여전히 Blue의 얼굴을 쳐다보던 파트너가 순간 담배를 빼앗아 비벼 끄더니
Blue의 손을 자신의 허벅지로 가져갔다.

"오빠. 그러는 거... 매너 아니란 거 알아?"

Blue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시종일관 주는대로 술을 마시고, 곧잘 대화에도 참여했으며 노래도 한 곡조 뽑았더랬다.
이런 자리에서 지켜야 할 매너가 또 무엇이 있단 말인지.

Blue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그 상황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흥을 깨기에는 짬밥이 미약했다.
어색한대로 파트너의 허벅지에 손을 얹은 채 뻘쭘히 술잔만 들이켰다.

얼마 후. 하나 마나한 술자리 잡담이 잦아들고 팀원들은 번갈아가며 귓청이 떠나가라 노래를 불렀다.
Blue도 노래책을 뒤적이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 사람이 대빵이지? 허락 받았으니까 나가자."

소란스러운 와중에 팀장 옆에 다가가 귓속말을 나누던 파트너가 팔짱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팀장이 그런 우리를 바라보며 총을 쏘는 시늉과 함께 윙크를 건넸다.
Blue는 잠시 팀장과 파트너를 번갈아 바라보다 그녀에게 바보같은 말을 하고 말았다.

"사무실 회식이라 지갑을 안 갖고 나왔는데..."

2차를 가자는 말임을 알고 나름 머리를 굴려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댄 것이다.
파트너는 한동안 어처구니 없다는 듯 너털웃음을 뱉으며 멍하니 Blue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애꿎은 스트레이트 잔만 연거푸 비워댔다.

자리를 파하고 나온 8명의 남녀가 여관에 들어섰다.
Blue는 여전히 내키지 않았지만 앞서 얘기했듯 흥을 깨기에는 짬밥이 미약했다.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심정이었달까.

각자 열쇠를 건네받고 흩어져 복도에는 Blue와 파트너만 남았다.

"내가 마음에 안 드는거야?"

방문을 여는 Blue의 등 뒤로 파트너가 쏘아붙였다.
글쎄. 좀전의 자리가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따져야 할 상황이었던가.
파트너의 말을 단지 미적 가치에 대한 물음이라 생각한다면 마음에 들지 않을 이유는 없는 여자였다.

"마음에 안 들어. 너 말고 아까 같은 자리가."

파트너는 알듯 말듯한 얼굴로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Blue의 팔을 끌어당겼다.

"무슨 소리야. 같이 온 사람들하고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거? 그런데 나한테는 왜 그런건데."

자의식이 강한걸까. 파트너는 단단히 자존심이 상한 것 같았다.
하지만 속 마음을 그대로 털어놓기엔 지리멸렬하기 짝이 없는 개인사를 빼 놓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데 어떡하란 말인가.

Blue는 될대로 되란 심정으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썼다.
뒤쫓아 들어온 파트너 역시 Blue의 옆에 몸을 뉘였다.

"아까 대빵이 계산 다 했단 말이야. 아침까지 여기 있어야 해."

등줄기를 따라 슬금슬금 기어드는 파트너의 손길.
싫지 않은 느낌이었다. Blue도 한낱 남자이거늘 여자와 함께 있는 게 왜 싫겠는가.
하지만 Blue는 귀찮다는 듯 파트너의 손길을 뿌리쳤다.

"피곤하니까... 조용히 잘 것 아니면 방 하나 더 잡아. 상의에 보면 여관비는 있을 거야."

"이. 고자새끼!!"

파트너는 그 길로 쌩하니 방문을 나가 버렸다.
.
.

몇 년 후 고향에 내려와 친구녀석과 술을 마시다 이 얘기를 털어 놓은 적이 있었다.
친구는 여전하구나 하며 큰 소리로 웃더니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 해 주었다.

"실정법이니 너의 개인사니 그런 것들 다 머리 속에서 지워. 지우고 생각해 봐.
니가 일식집에 간 거야. 주방장이 반갑게 너를 맞아줬는데 넌 시큰둥한 표정으로
제가 원래 생선 날로 먹는 거 싫어해요라고 하면 그 주방장 속 마음이 어떨 것 같아?
처음부터 가질 말던가 말이야. 그렇게 되면 주방장의 반응은 딱 두가지야.
너를 개무시하던가 집요하게 자신의 요리를 먹여보려 하던가.
그 아가씨는 후자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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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성진홍님의 댓글

어.. 전 그런데 못가봐서 모르겠는데요? ^^;;
그런데도 매너가 아니다라는 그 아가씨의 말은 알게 모르게 짠하게 그리고 씁쓸하게 마음에 와 닿긴합니다.
결국엔 안가는게 상책이겠지요.

홍똘님의 댓글

엉~ 블루님이랑 나랑 비슷한 경험이~ ㅋㅋㅋ.

바둑이님의 댓글

이거...소설같아요....흠.....왠지......영화의 한장면같기도 하고...

쁠랙님의 댓글

저두 어렴풋이 예전생각이 납니다.........
한창 많이 마실때......
옆에 앉은 언니는 항상 저보다 먼저 골아 떨어진다는.......

니......
술 마실라면 옆에 앉고........
술 밑으로 버릴라카만 치아삐라...........
술 아깝다...........

항상 2차는 안드로메다 일이더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hoo님의 댓글

움... 경험이 여즉없어서 ㅡㅡ;;;
여튼 역시 블놋님 글은 길~~~~어두 읽게되요
글좀 한번 써보셔요 꼭요~ ^^;

씨소님의 댓글

제 친구와 비슷하시네요 ~~;
그 친구는 그 아가씨가 전화번호 달라고 졸랐다던데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5.19 16:11

그거 참......
속상하고 난감한 일입니다.

옛날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
동기가 군대 간다고
76학번 복돌이 선배 새끼가 후배들 잔뜩 몰아서
588에 가서 한딱가리하라고 시키던,
그런 흔하디 흔한
그 시절에는 거의 누구나 예외없이 겪어내던
일종의 통과의례 같던 일입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 엄중한 유신 말기 긴조 9호 시절에
강철같은 폭압의 사슬을 뚫고
민족 민주 운동에 헌신하다가 감옥 같다가 온 사람으로서는
차마 하지 말아야 될 일을 그것도 후배들을 몰아가서 강권하던
그 선배 새끼가 Bluenote님의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보고 싶어 집니다.

그 선배 새끼는 나중에 민정당에 입당해서 청년국에서 일했습니다.
관철동에 있는 당시 민정당사에 그 선배가 불러서 가본 적이 있습니다만,
거기서도 술 사주더니 냄비 닦으러 가자고 후배들을 꼬시더군요.

아니,
냄비를 엮어서 닦아야지 왜 돈 주고 닦고 지랄이랍니까?

그때 같이 갔던 경영학과 다니던 동기 녀석은 임질 걸려서
시골에서 올라온 한달 하숙비, 용돈 합해서 15만원을
병원비로 홀랑 날려 먹고,
동가숙 서가식 하면서 한 학기를 지옥처럼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버릇 남 못준다고 그 자식은 그 고생을 하고서도
나중에 1차 주식 붐이 일기 직전인 87년에
여의도 모 대형 증권회사에 취업했는데,
그 때도 술만 처먹으면 룸살롱, 고급 사창가를 밥먹듯이 드나들더군요.

몇 년 뒤 그 동기가 결혼했을 때, 피로연에서 그 녀석 색시에게
'저 자식이 옛날 대학 시절에 청량이 588 갔다가 임질걸렸어요!!'
라고 말해주려고 그 녀석에게 농담삼아 상의했더니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사정하던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고........

music님의 댓글

이거 어디까지가 넌픽션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인가효? ㅎㅎ;;;;

저도 가본적이 없어서..ㅎㅎ;;

"사무실 회식이라 지갑을 안 갖고 나왔는데..." 여기서 빵터졌네요..ㅎㅎㅎ

Bluenote님의 댓글

90% 팩트를 기반으로 하여 5% 정도의 양념, 5% 정도의 언어순화입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구요.

지갑을 안 갖고 나왔다는 말을 했을 때 사실 머리 속이 하얘지더군요.
대놓고 너 싫다는 뜻과 같은 말이죠. ㅋㅋ;; 이미 팀장과 계산에 대한 얘기는
끝내고 온 아가씨한테;;

아직도 집창촌에 대한 거부 반응, 그러니까 매춘에 대해서는 질색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바나 단란, 룸에 갔을 때 여자들과 잘 놀아요. ㅎㅎ.

근데.. .어찌하여 다들 가 본적 없다고 하시는지 ㅋㅋ;;

ssenja 님의 시원시원한 댓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깨어있는 양 했으면서도 예전의 대학문화가 봉건적인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단면 중의 하나였죠.

성진홍님의 댓글

저 같은 경우엔....
지금 와이프랑 연애를 오래하다보니,
잦은 야근에 지친 저와 팀원들에게 야식을 직접 만들어서 공수해주고 하던 현재 와이프와의 단단한 결속력 + 제가 술을 안먹는 관계로 그런곳에 낑겨서 갈일이 없었지요.

술도 안먹는 사람 끌고 거기 가봐야 먼 재미가 있겠어요.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5.19 18:39

음......
저도 술을 거의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술을 먹으면 불쾌해집니다.
그래서 더욱 먹지 않습니다.

성진홍님 말씀대로
과거에 흔히 하던 촌스러운 표현인 이른바 '오입질'이라는 것이
음주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술을 먹어서 사고력이 마비되어서가 아니라
평소에 몹시 하고 싶어서 심하게 굶주려 있던 차에
사실은 술 먹었다는 사정을 핑계로
부끄럽고 못된 짓을 서슴없이 해보겠다는
뭐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거..참!!
그렇게 꼴리면 그냥 딸딸이나 칠 일이지
도대체 뭔 짓거리들인지 모르겠습니다.

딸딸이도 방법을 다양하게 연구하면
물리거나 지겨워지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은데 말입니다.

똥깡아지님의 댓글

호~~ 남자들만이 알수 있는 새로운 세계~~

여백님의 댓글

어.. 전 그런데 못가봐서 모르겠는데요(2)
-,.-"

뇌가 찐따라 이해불가~

music님의 댓글

아..진짜 쎈자님 정말 쎈자십니다..;;;; ^^:;;

바둑이님의 댓글

연예때...남친선배와 밥과 술을 얻어먹으며 와인바에 간적이있었는대..
이야길 하다보니 단란주점과 아가씨에 대해 어케 이야기를
하게 된적이 있어요.

그 선배 왈,
'왜 여자들은 싫어하는가..가서 딴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쿨~하게 사업이야기하고..같이 술마시고 노래하고 걍 그런것뿐인대,
꼭 여자들은 오해를 한다...자기는 당당하게 여친에게 오늘은 거기에서 사람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이야기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그러니깐 선배가 애인이 없는거에요..그럼 선배 여친도 혹은 여자들도...쿨~~~하게 남자끼고 술먹고 노래하고 춤춰도 상관없겠네요"
했더니... 같이 듣고있던 친부있던 와인바 사장과 선배등 같이있던 다른커플선배까지..아무튼 남자들은 사색이 되었죠.
그러면서 하는말..'그건 또 경우가 틀리지~~~' 하면서
고개를 절레 절레 젓는데 기가막히더군요.

남자들..너무 이중인격아닌가요?
ㅋㅋ

Bluenote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바둑이 님.
말씀하신 대로 이중적인 게 맞습니다.

엄밀힌 따지자면 남자가 이중적이라기보다는 사회가 이중적인 셈인데
사실 이 문제는 조금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남자의 성과 여자의 성을 두고 우리 사회는 미성년자의 경우를 제외한
남자의 성을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 여자가 마음에 두고 있던 남자를
폭행/강간을 했다치죠. 이 여자에게 물을 수 있는 건 단지 폭행과 그로인한
상해죄 뿐입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죠.
제가 살고 있는 곳, 특정 번화가엔 얼마전까지 호스트바가 블럭마다
하나씩 있다고 할 정도로 성행했었습니다. 단속을 하겠죠.
룸 싸롱에서 성매매를 했던 남자들처럼 이 곳을 드나들었던 여자들도
실명이 공개되고 처벌을 받을까요?
전 한번도 그랬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사회는 여자의 성을 사회 구성원을 재창출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자원이라 판단해 보호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사회적 합의에 동참을 한 적이 없고 여러 모로 불만이 많습니다만... -_-;

윤선파호님의 댓글

남자들??? 여자들???
서로 다른 종인가요?? 왜 우리나라는 남자들 남자들은~~` 남자란 것들은~~~
하면서 차별을 하는지 ~~~

MACstar님의 댓글

남자들의 세계를 보는듯해요~
단편영화같기도 하구요~
우리신랑은 어떤사람일까? 어떤사람이었을까?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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