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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의 패러다임(paradigm)이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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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의 패러다임(paradigm)이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업 경영이라하면 누구나 다 알다시피, 절세, 탈세, 비자금, 뒷돈, 접대, 향응, 족벌경영, 문어발...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안철수 원장의 경영에서 보듯이 털어서 먼지도 안 났을뿐더러, 직원들에게 주식 왕창 나누어 주고도 주가 총액이 올라 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게 우연일까요?

안원장이 정치권에서 거론 될 때, 과연 정치가 들이 그의 뒷조사를 안했을까요? 그를 호주머니를 털지 않았을까요?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미친 저격수 K 의원이 안원장의 부정을 지적했다가 어떻게 되었나요? 결국 자신의 신뢰만 더 떨어트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안원장은 이런 모함이 있을 때마다 결백이 증명됐고, 더 성장했습니다. 역설적으로 모함은 그의 힘입니다. 아직은 그렇습니다. 

약간의 세금을 호주머니에 넣고자, 국가를 속이고 그 속임에 직원들을 동참시키는 일. 그 결과 퇴직금 정산 때마다 직원과 회사가 원수처럼 되는 일. 현금 입금을 숨겨 비자금으로 만들다가, 그 현금 관리자에게 오히려 협박을 당하는 일. 비자금을 주었다가 주고받은 자끼리 이전투구를 하여 모두가 다 잡혀 들어가는 일. 비자금을 살포 했다가 소문이 나서 안주지도 못하고 주지도 못하는 상황.

이런 일들은 이제 구시대의 기업 경영이고 경영일선에서 퇴출당하고 있습니다. 부정한 돈은 관련자들을 모두 부정하게 만듭니다. 결국 미친개처럼 서로 물고 뜯고 싸우게 만듭니다. 경영자의 제대로 된 패러다임, 경영자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경영자가 투명 경영 철학을 가지면 관련자 모두가 투명하고, 흑심을 가진 사람은 곧바로 까맣게 그 속이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영자는 기준이고 거울입니다. 투명한 경영자 앞에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직원이 어떻게 견뎌내겠습니까? 하지만 경영자가 사리사욕과 부정경영을 하면 그 집단 전체가 즉시 오염되고 망합니다.
 
회사가 모든 회계를 투명하게 밝히고, 개인이나 회사의 수입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관리해야만 합니다. 우리 모두가 변화하는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에 따라, 정도 경영을 해야만 합니다. 언제든 털어서 먼지도 안 나고, 1원 하나까지 직원들 앞에 당당해야 합니다. 직원들 보기에 경영자가 뭔가, ‘법대로가 아니라 구린 짓을 하는 것 같다.’ 라는 판단이 들면 그 경영자를 존경하고 경영자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겠습니까? 이런 회사는 미래도 비전도 없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 직원이 회사에 몸 바쳐 제 몫을 다 하겠습니까? 

어떤 회사든 1원 짜리 하나도 직원들과 문제가 없도록 해서, 서로 신뢰하고 믿는 분위기에서 퇴직과 이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몇 푼 이익을 챙기겠다고, 회사와 직원이 짜고 세금을 빼먹다가 나중에 직원에게 협박당하는 일. 현금 입금을 비자금화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내가 성실하게 수금한 돈이 윗 놈들에게 가면 비자금이 되고, 지들끼리 알아서 해먹는 돈이 된다는 것을 느끼면 도대체 어느 직원이 제대로 수금하려고 하겠습니까? 어차피 도중에 사라질 돈! 내 선에서 꿀꺽하고 말 직원도 생겨날 것이고, 이 직원의 도덕적 법적 타락은 바로 회사가, 경영자가 조장, 방조한 것입니다.

모든 입금은 정확하게 기록해서 자료를 남기고, 세금 따박따박 다 내고도 제대로 된 기업경영을 해서, 정도 경영으로도 안철수 원장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도 실현해 봅시다. 이미 선례가 있는데 안 될 리 없습니다. 불투명, 비밀주의, 부정 경영시대는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고, 기업을 구시대적으로 경영하면 반드시 망합니다. 이미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망하거나 흥하거나! 그것은 이미 우리 경영진의 마음가짐 속에 결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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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이종희님의 댓글

좋은 말씀입니다. 요즘 모두들 오픈오픈 하는데 오픈이 대세죠~

조상래님의 댓글

원론적인 얘기지만 맞는말이죠. 정도 경영으로 성공하는건 어렵지만.. 올바른 기업문화를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준다는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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