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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기'로 고소를 당했네요... 살다보니 참... ㅠ.ㅠ

본문

지난주에 경찰서로부터 조사계로 출두(?)하라는 통보를 받았죠... ㅜ.ㅜ
00씨로부터 고소장이 접수가 됐다는 내용만 있구 무슨 내용인지 설명이 없더라구요...
물론 그 00씨라는 사람 도통 모르는 사람이구요...
월욜, 화욜 계속 너무 바빠 오늘 겨우 시간내서 오전에 경찰서로 갔더니 글쎄 제가 사기로 고소를 당해있는거에요...
그것두 4건이나... '죄명:사기,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도대체 무슨 일인지 차근차근 조회를 해보니 건별로 다른데 한건은 '뮤'라는 게임(난 첨들어보는데...)의
아이템중 하나인 '축복의 보석'(맞는지 잘모르겠네요... 뭣에 쓰는지는 더더군다나 모르고...)을
18만원에 팔기로 하구선 돈만 받구 후다닥~
또 한건은 금액이 좀 크더군요. 230만원짜린데... 씨디플레이어어쩌구(물론 이것도 뭔소린지...)하는 것을
팔기로 하구선 돈만 받구 또 뚝딱!
나머지 2건은 1시 이후에 다시 알아봐야 된다는군요. 공무원들 점심시간은 칼같이 지키잖아여. 남 속타는 줄은 모르고...
암튼 물도 안넘어 갈 것같아 근처 피씨방와서 여기다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허 참!
제가 사실은 한 1년여전에 지갑을 홀랑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그 지갑에 운전면허증이랑 몇가지 중요한 것들이 있었걸랑요.
근데 결정적으로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을 안한거에요... 장롱 면허라서 당장 필요도 없고
게다가 면허증은 경찰서도 가고 면허시험장도 가야 된다고 해서 번거럽다는 생각에 나중에 차 사면 그때 재발급 받아야지 하고 있다가 된통 당하는 꼴이 됐네요...
어떤 놈인지 쪼잔하게시리 나머지 두건도 아이템 관련인데 11만원, 37만원 인거에요... 사기라고 하기에도 웃긴 금액이죠?
암튼 형사 말로는 제가 지갑이랑 잃어버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된다는데...
안되면 최악의 경우 재판까지 가야된다고 겁을 주더라구요... 지들 밥 먹는동안 친구에게 전화해서 울며불며 얘기했더니...
그냥 형사가 여자 혼자와서 당황해하니까 골려주는거라구, 충분히 내가 그런게 아니라는 것을 여러가지로 증명할 수 있다고
게다가 분명히 온라인상에서 주고받았을 테니 아이디며 아이피 추적을 하면 되는데 그것까지 하기에는 지들도 골치아파서
아마도 잘 마무리 지어줄거라고 하더군요... 사실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이게 웬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지...
1시가 다돼 가네요... 2명의 형사랑 얘기하러 가야 되는군요... 이궁~
케이머그님들은 저처럼 귀찮다고 할 거 안하고 그러지 마세요... 특히 신분증, 운전면허증, 통장, 카드 등등 분실하면 전부다 바로바로 재발급... 아~ 그때 왜 당장 필요없다고 안해가지고 이런 번거로운 꼴을 당하는지...
정말 살다보니 별일 다 생기네요... 이러다 진짜루 재판정에까지 서게 되면 어쩌죠... ㅜ.ㅜ 울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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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hongwu님의 댓글

이런... 상반기 다 지나기 전에 액땜을 크게 하시는 군요.... 잘 해결되실거에요... 그리고 이번에 액땜 한 것만큼 후반기에는 크게 돌아오는 것도 있겠죠? 힘내세요.

★루님의 댓글

저런,,,,,

어린애들 짓같네요..
모찌언니! 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그 황당했던 기분은 어디서 배상받아야할지..

아,, 정말 난감했게따,,
언니ㅡ 꼭 잘 해결되길 바래요!!!!

kwmac님의 댓글

모찌....금년도 액땜은 여기까지....여.

잘 해결될거라 믿고 기다려봐....이건 내경험인데,

이번 광주모임에서 확인된바 있었거들랑....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꺼라 생각하고....

모찌 힘내고 담 공부방에서 보자.......

팀장님님의 댓글

이때 정말 준모님에 도움이 필요 하겠네요
준모님 모찌님 줌 도아주세요 네~~~~~

백설왕자님의 댓글

이런, 겁나는 세상이구만......맞아요, 액땜이라구 생각하세요.

개인의 정보관리, 정말 중요하군요

장욱님의 댓글

회원님들 모두도 교훈으로 삼으세요
신분증을 잊어버리시면 꼭 신고하셔서 경찰기록에 남겨두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도 미국에서 강도를 당해 영주권 운전면허 지갑 모두를 강탈 당했었는데
형사가 문제가 생기면 설명해주라고 자신의 명함에 사건번호를 써주더군요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모찌님 같이 착하신 분의 신분을 도용해 그런 짓을 하다니 천벌을 받을 놈

모찌님의 댓글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오늘 해결본건 하나도 없네요... 오후에 만난 경장 한명은 다른 일로 너무 바쁘고 게다가 이런 일들이 워낙 비일비재하니까 안바쁠때 미팅 약속해서 다시 정리하자고 하구... 또 다른 경장은 어제 당직을 서서 오늘 없으니 낼 다시 연락해보구 약속해서 만나야 되구요...
첨에 조사했던 경장(두건을 담당하는)또한 나머지 2건을 해결한 다음에 자기는 제일 마지막에 하자고 하더군여... 오전에 사람 실컷 긴장시키고 겁주더니만...
첨에는 변호사 얘기며 재판 어쩌구 하길래 너무 놀래서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에 경련까지 일어나고 나중에 누가 때리지도 않았는데 눈물까지 줄줄 났었는데... 그 경장도 제가 너무 놀라니까 미안했던지 나중에는 농담도 하고 싱글싱글 웃더라구요... 2번째로 만난 경장이 아주 별스럽지 않은 사건으로 취급을 하길래 맘이 많이 놓였었죠... 이런 사건이 워낙 많이 접수되나봐요...
암튼 첨에 엄청 겁먹고 놀라고 걱정했던 것처럼 심각하게 될 것 같진않네요... 그치만 2~3번 경찰서를 더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한방에 해결이 다 안돼서...
6월 마지막날... 정말 상반기 딱 마지막날에 액땜 진짜루 끝내주게 하네요...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케이머그님들밖에 없어요... ㅠ.ㅠ

모찌님의 댓글

참! 그 진짜 사기꾼이 제 이름으로 국민은행통장까지 버젓이 만들어 입금 받았더라구요... 제 신분증 갖구 은행가서 대충 둘러대고 만들었나봐요... 하여간 본인 말구는 통장같은 것두 만들어주면 안되는데...

장욱님의 댓글

이런 사건은 워낙 많아요
그 놈의 온라인 게임 아이템인지 뭐시낑인지 때문에...

모찌님 힘 내세요
뵈올 수만 있으면 시원한 빙수 한 그릇 사드리며 위로라도 해드렸으면 ...

장욱님의 댓글

은행직원들 믿을 수 없습니다
창구직원들 대부분이 계약직이라 과다한 업무와 박봉에 시달리기 때문에 대충대충 처리하고 맙니다
그리고 신용도 제일 나쁜 직종이 은행원이구요

베리님의 댓글

모찌님 힘내세요...그리고 역으로 그렇게 모찌님의 정보를 나쁘게 이용한 사람은 꼭 짭아서 응징을 해야 할거 같네요...응징!!!

★루님의 댓글

은행에서 통장개설때 면허증으로 통장개설 못하게 되어있어요.
실명제때문에요..(이거 완젼 경리다운 말투이다)
ㅡ주민등록증이 아니면 통장개설이 안될뿐만 아니라, 면허증으로 통장개설이 되면 여권이나, 보험증, 주민등록등본등 필요한 서류가 함께 있어야해요ㅡ

제 명석한 추리로 말씀드리자면!!
아마 입금된 통장번호를 확인후 개설은행확인하고 그 국민은행 통장개설담당자를 잡아야겠네요. 그분도 책임이 있어요.

ㅡ 본인확인도 아니고 통장을 만들어주신데다가 신분증하고 본인하고 제대로 확인도 안했거니와, 혹시 대리인으로 개설했다면,, 그사람 신분증도 함께 서류화하지 않았을가 하네요..


일단 그 직원부터 잡아내죠!!!

효효!님의 댓글

왠일이래.. 통장까지.. 이구..
언니 힘내세요

☆민이닷☆님의 댓글

에거 어찌 그런일이,,,고민 많으시겠어염....잘 해결되시길,,빌께요~~~~~

조태주님의 댓글

좀 늦었지만 힘내시란 말 밖에 못드리겠네요.
뮤... 나 같이 맥만 쓰는 사람에겐 그림에 떡인데
내게도 그런 일이 생기면 더 열받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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