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폰5 64GB를 쓰고 있습니다.

버튼 교체프로그램을 한다길래, 알아 봤더니 16GB로 임대폰을 제공해주고, 일주일 정도 수리가 걸린다고 하더군요..ㅠ
받아서 애플본사쪽 수리시설에 갔다가 다시 온답니다.ㅠ

그래서 미루다미루다가 버튼이 거의 먹통 수준에 가까워서 수리를 맞기기로 하고, 64기가중 50GB를 쓰고 있는데, 겨우겨우 데이터를 정리한 후 지난 7월 29일 서비스센터에 맞겼습니다..

맞긴 후 1주일간 용량때문에, 사진이랑, 음악을 다 비워서 불편하게 쓰다가 8월 4일 드디어 제 폰을 찾았지요..

버튼 교체하다가, 카메라랑, 배터리도 좀 안좋다고 공짜로 바꿔줬다하더군요..

이 때까지만 해도 배터리 문제있었는데 하며 완젼 좋아했습니다..

근데  제폰을 찾은 후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가 잘 안들린다고 하더군요..ㅠ

그래서 이리저리 전화도 해보고, 테스트 해보니 하단 마이크가 소리를 너무 작게 잡더라구요..ㅠㅠ

그리고 통화시 소리 나오는 전면 카메라쪽 스피커가 통화할 때 진동오듯이 간헐적으로 웅웅 거립니다..ㅠ

이 두가지 고장에 대해서 이틀동안 써보니 호전이 되지 않고 점점 심해지더군요..ㅠ

그래서 서비스센터로 다시 찾아가 점검을 맞겼더니, 스피커 불량은 간헐적이라 확인이 잘 안되고, 마이크는 불량이 맞다고 하더군요..ㅠ

근데 문제는 이게 보증기간이 지나서 유상수리라고...ㅠ

그래서 애플본사로 컨택해서 무상수리를 요청했죠...

1시간 넘게 테스트 했던거 또시키고, 질문 했던거 또묻고..ㅠㅠ 짜증을 두배로 증폭시키더군요..ㅠ

결론은 마이크가 자기네들도 통화하면서 잘 안들리니까 불량은 맞는 것 같답니다..

근데, 마이크는 수리중에 손대지 않아 자기네들이 낸 고장이 아니라 우깁니다...ㅠㅠ

그럼 스피커는 어떻냐? 했더니 그것은 아직 확인되진 않았지만, 그것도 자기네들이 한게 아니라고 합니다.

입고, 출고시 테스트를 거쳐 정상적인 것을 확인 했다고 합니다.

그럼 이틀 사이에 제가 고장낸거네요? 했더니 그럴 거라는 대답을 합니다..ㅠ

그래서 입출고시 테스트는 어떻게 했느냐? 기계적인 테스트만 했던 것 아니냐 했더니 대답 못합니다.

테스트 결과 내역 같은 거 있음 보여달라했더니 내부 규정이라 보여줄 수 없답니다..ㅠ

자기네들이 고장 내놓고선 배째라는 식입니다..ㅠㅠ



지금은 이어폰 꼿고 통화합니다..ㅠㅠ

잠자기 버튼은 고장이어도 자동 잠자기 1분뒤 이렇게 설정 해두면 크게 불편한 건 없습니다.
근데 하루에 시간상으로 3~4시간 이상 통화하는 저같은 영업사원한데는 치명적인 고장이 생겼습니다..

혹떼려다, 혹을 두개는 더 붙이고 말아버린 이 사태...ㅠㅠ

미치겠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소보원에 접수해두고, 제가 변호사보험이 있어서 변호사에게도 컨택해둔 상태입니다..

애플서비스에 대해서 그간 애플이 그럴리 없다 옹호했는데, 이번엔 제가 당하네요..ㅠ

이틀만에 스피커와 마이크의 고장을 냈다는 이 망할...ㅠㅠ



내 절대 가만있지 않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