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관련 없습니다. ^~^


바보들의 자신감.

평생을 살면서 단 한 번도 고의로 남을 흠집 내고 모함한 일없다. 그럴 이유도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제 손에 땀을 내며, 제 머리로 생각하고, 고안한 일을 하면서 왜 쓸데없이 남을 모함하겠는가?

 그러나 그것은 그런 족속들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된다. 난 그들의 두뇌구조와 모함의 메커니즘을 몰랐다. 그건 열심히 정직하게 일하는 대부분의 선량한 사람들이 지닌 약점이다.

 "돈 많은 놈이 돈 쓰겠다는 걸 나도 억울하니 좀 나눠달라는 것뿐이네" 라고 당당하게 따지던 50대가 있었다. 네 것이 아닌 것을 거짓과 협박으로 뺏겠다는 것. 네 도덕성이 심각하게 훼손돼 있다는 것이 원죄다. 너는 곧 감옥에 갈 것이다. 내가 보증하마.

 거짓말과 모함이 그들의 달란트다 그들은 그렇게 살도록 설계되었다. 기생충이나 바이러스에게 왜 그렇게 존재하느냐고 따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모기나 파리에게 귀찮다고 따진다면? 모두 무의미 하다.

 이제 몇 번 당했으니 나도 좀 똘똘하게 대처하자. 거짓말이 진실을 끝까지 이길 수는 없다. 정직하다는 것이 좋다고 왜 옛 어른들이 가르쳤을까? 그들은 바보가 아니다. 결국 정직과 진실이 이긴다는 것을 선현들은 경험으로 배워왔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바보들만이 누군가를 속일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