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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맥 마니아 '부트 캠프'반응 심상치 않다

본문


깔리는것 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듯 합니다.
맥 '마니아'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는 거죠.
생각컨데, 자기들만의 영역이 침범 당하는 것을 꺼리는게 아닌가 합니다.
맥에 대해 마치 무슨 종교적인 신념이라도 가진게 아닌지...
저는 기계는 쓰라고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맥을 쓰는 것도 편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불편한점이 한둘이 아니며,
그러기에 윈도우 사용이 필요할때도 있지요.
저는 파워북이지만, 만일 맥북 유저라면
더 편해질수도 있는 것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Mac OS만을 고집하고 싶진 않습니다.
마니아들에겐 맥이 전혀 불편함이 없는것인지...
제 생각엔,
이렇게 윈도우를 끌어들이고 오픈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
폐쇄적 환경을 유지하는 것 보다도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폐쇄적으로 자기 세계만을 고집하다가 망해가는 회사가 소니...가 아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니가 하는 짓을 보면 정말 딱하기 짝이 없으며,
그에 비해 애플이 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환경에 잘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자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부트 캠프가 아니더라도,
파워피시때부터도 있었던 버추얼 피시와 같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만큼 그것을 필요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고,
그 필요로하는 것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지원 안해주면 대체할 것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지원해줄수도 있는것을 일부러 지원 안해주면
망하기 딱 좋습니다.

예로 소니 엠디가 대중적으로 성공할수도 있었으나,
자기네 표준 고집하며 MP3를 지원 안하다가
애플에게 시장 다 뺐겼고,
정말 좋은 기술이었던 엠디는 그저 마디아들에게나 대접받는 존재가 되어 버렸죠.
이제서야 mp3지원하기 시작했지만,
약 3년 전부터라도 mp3를 지원했었더라면
훨씬 더 큰 시장을 확보 했을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번엔 PSP TV출력 문제로 UMD 시장이 망해간다고 하더군요.
박람회 같은데서는 PSP를 스크린에 연결해서 보여주면서,
정작 일반유저들에게는 그 솔루션을 제공을 하지 않았죠.
되는건데 지원을 안해주니
망할수밖에 없는겁니다.
PSP는 게임기고 영화 볼수 있는 솔루션의 대체물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부랴부랴 지원을 한다고 하던데,
과연 나올지 안나올지...

피시 만큼 그 대체물이 명확한것도 없을 것입니다.
마니아들의 마니아로서의 쾌감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니아가 아닌 사람들은 그저 편한것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윈도우를 쓰면 맥용 프로그램 개발은 중단한다?
맥 OS가 그렇게 허접한 거였다면 그럴수도 있겠지요.
OSX와 윈도우가 듀얼부팅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을때,
장기적으로 유저들이 메인 OS로 무엇을 선택할지는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하드웨어는 엄청나게 팔린 상태일것이고,
끝까지 더 편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리부팅하는 것 마저도 불편해 합니다.
이미 리부팅 없이 윈도우 돌리는게 나왔죠.
그런데 아마 그렇게 윈도우로 돌리는 것 조차 불편해 하며,
Mac OS 상에서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원하게 될것입니다.
하드웨어는 많이 팔렸고,
사람들은 필요로하고.
그 만큼 시장은 커지고
단순히 '맥용' 소프트 개발자가 아닌, 소프트 개발자들에게
맥 OS 어플 시장이 눈에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과거처럼 맥 만의 세계에 갖혀있으면,
맥용 소프트를 개발해주는 사람은 일부에 머물고 오히려 발전 못합니다.
만들어봐야 얼마 팔리지도 않을게 뻔한 시장에 뛰어들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아예 시장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와
윈도우까지 지원해서 하드웨어 사용량을 늘려서
그나마 시장이 될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두는 쪽,
이 둘로 생각해야 할것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있던 맥용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윈도우로 갈거라는 것은 참 재밌는 상상인듯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자기들의 시장을 확보하고 있고,
이번 조치로 그 시장이 줄어들 일도 없으며,
가진 노우하우가 있는데 맥용 소프트 개발을 아예 중단하고 윈도우로 갈 필요도 없으며,
이동한다면 윈도우로 시장을 넓혀 둘다 지원하는 쪽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윈도우 용만 개발하던 개발자들이 맥 시장으로 뛰어들어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도 늘고 개발하기도 편해질테니깐요.
어쨌거나 이번 조치는 장기적으로 맥에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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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유영성님의 댓글

  제 생각에는 윈도우 사용자나 맥 사용자 모두 서로에게 향한 일종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나면 결과적으로 사용하기에 더욱 편한 쪽을 택해서 한쪽으로만 사용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이라는 것이 양쪽 오에스를 빈번히 오가면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픽 작업이나 오피스 등은 비교적 긴 시간을 사용하게 되는 프로그램들 아닙니까.

여러가지 오에스를 설치했다고 해서 양쪽의 장점을 모두 사용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나올 비스타나 현재의 타이거 등은 함께 사용해본 분들도 일부 긍정하실 일이지만 기능상 특별한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슷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애플이 비스타보다 더 나은 기능을 확실하게 들고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사용자들이 양쪽 어느 한군데로 몰리는 현상은 크게 기대할 수 없다고 봅니다.
맥은 사용하기 편하고 윈도우는 복잡하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은 말그대로 고정관념입니다. 차동차가 더 이상 발전할 것이 없어서 인테리어나 IT기기 장착등으로 옵션 발전만을 차별성으로 들고 나오는 것처럼 이미 사용자들의 요구를 거의 포화상태까지 만족시켜주고 있는 양쪽 오에스가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는 옵션들밖에 없다고 봅니다.

즉, 디자인 면이나 편의성 등에서 이미 갈때까지 간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한가지 예측을 해볼까요?
앞으로 컴퓨터 관련하여 우위를 점하는 쪽은 하드웨어를 얼마나 많이 판매하느냐가 성공의 잣대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열을 가리기가 곤란한 하드웨어 시장에서 본체를 가능한한 많이 판매하고 그 컴퓨터에 어떤 오에스를 설치해 주느냐에 따라 사용자들이 안주해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소프트웨어만으로 승부하기는 한계가 있고 하드웨어에 점착된 소프트웨어라는 통합된 의미의 오에스가 승부수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이 미친척 하고 한국형 오에스를 개발해 자사 컴퓨터에 심어서 판매한다면 사용자들은 새로운 오에스를 찾아 설치하기보다는 설치된 상태에 고착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애플은 바로 이점을 내다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하드웨어 판매업체인 애플이 윈도우를 포함할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오에스를 들고 나오면서 동시에 인텔칩을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개발한 것은 이제 겨우 서막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애플은 크로스오버 오에스를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평준화되어가는 하드웨어 영역은 어차비 비무장지대나 마찬가지입니다. 승부수는 통합에 있는 것입니다.

1984님의 댓글

  두 분의 말씀 잘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이 있는 것은 시장성
이나 플랫폼의 유사성 이전에 "the spirit of innovation" 입니다.
지금 현재 사용되고 있는 OS X이나 Windows XP의 경우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괜찮은 씨스템이지만 절대적으로 볼 땐 아직 멀었지요.
전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애플이 '꿈과 가능성'에 전력을 다해
주었음 합니다. 제가 사랑한 것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바로 그 '꿈과
가능성'이었으니까요...
"보편성과 시장성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 애플은 죽는다"
는 다소 센티멘탈한 전제가 바로 지금 저를 괴롭히는 핵심입니다.

유영성님의 댓글

  어차피 맥이나 윈도우즈를 보는 시각이 우리나라와 외국이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당연한 듯이 나오는 맥이나 파북들을 보면서 기분 좋다기 보다는 이상한 질투심같은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은 국내의 맥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다시 뼈저리게 느끼도록 만드는 경우가 아닐까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최근호만 봐도 사진 속의 탐험가들이 데이터 작업을 하고 있는 파북들이 5300에서 1400까지도 버젓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얼마나 시사하는 바가 큰지 모릅니다.

외국 사람들이 맥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본 사상이라는 것이 맥 로고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친화적이고 프렌쉽을 강조하는 것에 반해 우리 나라 사람들은 어차피 컴퓨터라는 제품을 원초적으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군사적 상업적 목적으로 발전시킨 사람들에 의해 '던져진' 문화로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보니 시각차가 엄청날 수 밖에요...

심상치 않은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씁슬해 하는 것이 더욱 당연합니다. 애플의 동상이몽을 눈치챈 많은 사용자들이 환영만 하지 않고 반감을 가질 이유는 그래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야 어찌보건 우리 입장에서 뱅킹되고 메신저 잘되고 또 게임도 된다면 윈도우 아니라 리눅스라도 섭운영체제로 사용을 마다할리 없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 애들하고 마눌에게 뛰어난 편의성과 아름다운 인터페이스에도 불구하고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타이거는 충분한 '왕따'를 당하고 있는터에 오늘 밥상머리에서 이젠 타이거와 윈도우즈를 컴퓨터 한 대에서 같이 쓸 수 있다고 말해주는 저에게 '쇼핑 할 수 있어요?' 라고 묻는 아내의 질문이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984님의 댓글

  이젠 제가 현실로 돌아와야하는 단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1984'
광고를 보면 눈물이 핑~ 도는... 그야말로 병적인 지난 20여년을 보내왔거
든요. ^_^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이곳 미국에선 한국만큼 이 이슈에 대해 "핫"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 주시듯 아마도 '각기 다른 환경'이 자연
스레 이 문제에 관한 시각의 차이를 가져다 주는듯 합니다.

hongjuny님의 댓글

  유영성님의 마지막 말씀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군요. 안습 ㅠㅠ

아마 저도 몇년간 외국물을 먹다보니, 엑티브 엑스 플러그인이 인증을 요구하는 한국 사이트에 당연히 빠꾸 버튼을 눌러버리면 그만이었지만, 그 안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입장이야 얼마나 깝깝하겠습니까?

애플, 비싸죠. 미국은 그래도 서비스라도 잘 해주지, 겨우겨우 사정사정해야 될까말까한 애코의 서비스는 마치 "천 번 절해야 한 번 굽어보신다는" 부처님마냥 높아 보입니다.

저는 개발자라 개발자 마인드로 무엇이든 생각하게 마련입니다만, 이것저것 다 떠나서 경제적인 논리로 봅시다. "윈도우도 된대" 라는 것때문에 비싼 맥을 살 사람이 얼마나 더 늘어날까요? 앞으로 맥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피씨를 또 구매하는 부담은 덜겠죠. 하지만, 이미 혹독한 가격 파괴의 피바람이 부는 피씨 시장에서 "윈도우도 된대" 는 당연한 것이고, 매킨토시와 맥 OS 가 그 가격차이 만큼이나 확실한 이득을 주어야 하는데...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이득은 유형 무형의 것을 모두 포함하는, 사용자 만족감 같은 것을 다 포함해서입니다.)

최명호님의 댓글

  얼마나 느느냐 보다는 늘어나는것 자체가 중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맥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많은 제 친구들이
맥으로 선듯 전향하지 못하는 이유는
가격보다는 다름아닌 기존 환경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디자인 때문에 맥을 쓰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 시스템에 질려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가 발목을 잡고 있는겁니다.
그런 사람이 꾀나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윈도우도 된대'라는 말은 더 이상의 고민을 종식 시켜버리는 말이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도 만약 2002년도 정도에 이와 같은 조치가 있었다고 한다면,
당연히 당시에 맥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2005년도가 아닌...

hongjuny님의 댓글

  최명호님의 말씀 대부분을 공감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동의할 수 없는것이 조금씩 걸립니다. 제가 올드맥 매니아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맥에는 맥 OS 가 움직여야 하고, 제 소프트웨어도 그것을 위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모습은 긍정론을 주장하시는 분들 생각대로 되지 않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입니다.

유영성님의 댓글

  전 홍준님의 시장성에 올인하고 싶네요.

복지사업이 아닌 이상 맥은 팔려야 하고 주식은 상종가를 쳐야 시장성을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손가락 하나 칼에 벳다고 일 못하는 것 아닌 것처럼 한국 사람들 좀 불편해 한다고 애플이 크게 혁신을 도모하리라고는 볼 수 없다면...

이번 부트 캠프 사태(?)는 혁신이면서도 이벤트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혁신은 수많은 비애플 개발자들에게 유니버셜 프로그램을 한번쯤은 고려해 보도록 환기시키는데에 성공했다는 의미이고 이벤트는 그 위험성에 있어서 윈도우즈 사용자들에게 맥의 불편한 시도를 다시 한 번 조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결국 이번 시도는 맥 사용자들에게 가능성을 열어 선보일 수는 있어도 윈도우즈 사용자들을 흡수하는데에는 매력이 없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맥 사용자들이 윈도우즈를 맥에서 돌린다는 것은 그만큼 윈도우즈의 기능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윈도우즈 사용자들에게 맥의 사용은 '호기심의 충족'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애플도 알고 있겠죠. 화려한 기능들과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맥과의 동침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윈도우즈 사용자들에게 애플은 무엇을 제공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아니,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이 궁금증의 해답을 미리 내다보는 개발자들이 큰 돈을 벌게 될 것입니다.

시장성과 경제성의 논리는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젠 철학만 가지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극악의 전장에서 애플은 지금 심하게 몸부림치고 있는 것 아닐까요?

단적으로 제 마눌이 쉽게 쇼핑을 하고 큰 놈이 귀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맥이라면 우선 저같은 촌부만이라도 맥 라이프를 풍성하게 즐길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애플은 성공한 것이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잿빛하늘님의 댓글

  맥으로의 스위칭을 고려하는 대부분의 일반 유저는 처음엔 '케이스 디자인'에 혹하고 그 다음엔 OS의 미려함에 혹합니다.
그러나 그 후, 각종 뱅킹이나 쇼핑, 게임까지 안된다는 얘기를 듣곤 곧 포기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어려움을 무시하고 스위칭을 강행하는 유저들도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최명호님의 말씀처럼 윈도우 유저들 가운데 윈도에 질려 맥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맥으로의 스위칭을 고려하다가 그들이 그들 스스로 길들여진 그 '환경'때문에 주저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제 맥에서 윈도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럼 그들이 전부 맥을 사용할까요? 설혹 맥을 샀다고 해서 그걸 진정 스위칭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맥을 샀던 이유는 '윈도가 가능하다'라는 전제가 있었기 때문이지 맥OS가 이제는 모든 PC환경과 똑같이 됐다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케이스만 '애플'인 컴퓨터에 윈도를 설치해 쓰는 행위는 스위칭이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이라고 할만한 OS는 윈도로 쓰고 껍데기만 맥이라면 그건 '좀비'에 가깝습니다.

신호상님의 댓글

  스위칭은 아니더라도 스위칭의 계기는 마련될꺼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맥에 익숙해 질수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맥을쓰면
그만큼의 수요로 인해 국내같은 나쁜?사정도 많이 나아질것이고 그렇다 보면 맥만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될것이고 진정한 스위칭도 가능할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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