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과라도 하고싶습니다....

제자신도 답없는거 알아요...
죄소한 사과만이라도 하고싶습니다..

우선 상황은 몇일전 선배부부와 형수친한 동생,그리고 선배친구두분..
저녁을 먹으며 술한잔 했습니다..
전부 10년정도 알고 지낸 사이고 선배부부와 여러번 술자리 했었지만 동생분과는 서로 존칭쓰며 지내고 어색한 사이입니다...

저녁먹으면서 술도마시고 다같이 2차까지가고 중간에 선배 친구분들은 먼저 들어가셨고...저와 선배부부 그리고 동생분(저랑동갑이니다) 선배네 집에 바래다주고 저와 동생분은 나오면서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웃으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제가 뽀뽀를 할려고 하다가 그분이 피하시고 그분은 황급히 선배네 집으로 들어가시고 저는 쫓아가면 그분이 더 무서워 하실까봐 밖에서 기다리다.선배에게 전화드렸습니다...하지만 받지않으셨고 몆번더하다가 안받으셔서 저는 집으로 들어 같습니다....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제 추축에는 아마 제행동을 선배에게 말했을것이고 아마 알고계실거라 생각듭니다....
여기서 선배는 그냥 학교선배가 아니라 일적으로 아는선배이고 어떻게보면 제가하는 일에 밀접하게 관계가 있어서 그점도 저에게는 지금 이상황이 너무 힘드네요....

제가 조언을 듣고싶은거는 어떻게든 사과많이라도 하고 싶다는겁니다.....그분께...
선배 친구분들이 아셔도 욕먹고 하겠지만 그래서 그분들과 관계가 끝나게 되더라도 제가 뭐라 할말도 없는죄이고..고소하고 벌받고 하더라도 할말없고 벌 받겠습니다
다만 제 마음에 사과많이라도 드려야..지금의 무거운 맘이 조금은 조금은 가라 않을꺼 같아....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금더 추가드리자면
제가 그분을 속으로 좋아했습니다...하지만 그분이 평소에 거리를 두시고...저또한 바라볼수밖에 없었기에 그때의 잠깐의 시간이.저에겐 연애처럼 느껴질만큼 좋았고 약간의 스킨십도 있었기에..정말 미친척 행동했던것을.후회 해요..정말...
그때 그분의 표정 정말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지금 제 말이 자기합리화처럼 들리신다면..
정말 제가 멍청했고 경솔했던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사과하고싶고...댓글처럼 성추행이기에 고소 고발을 당하더라도 담담히 받겠습니다....그래서 용서까지는 아니더라도....사과 많이라도 하고 싶은것이고요....
천상 그분에게 사과 하고싶어도 연락처를 모르니 형님에게 부탁해야하고..이미 알고계실거라..더욱 힘드네요...어떻게 말씀드릴지....
형수님이 그분을 완전 친동생처럼 생각하시는 분이시라 형님도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고 욕이야 먹을자신있는데 사과하고 싶은 제맘을 어떻게 전달해드릴지....또 어떻게 받아드리실지.....

혹 여성분들께 물어볼께요.... 만약 당사자 시라면 어떻게 사과해야 조금이나마 이해....아니 풀어 드릴수 있을까요.....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해주시고 충고든 욕이든 다 듣겠으니...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