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장생활 이곳저곳에서 해보면서 임금체불 당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 회사를 퇴사한지는 7,8년정도 됐는데 악질사장 만나면 못 받더라구요.

오래전 있었던 일인지라.

받아야될 돈이 150만원인가 180만원인가 됩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도움 받아 승소했지만 꼴랑 받은돈은 20만원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회사 퇴사한지 한달도 채 안되서 신고들어갔는데 그 때 당시에 사장님이 취하하면 돈 준다고 하셨지만 취하 안하고 버텨더니 결국에는 진짜로 안주더라는.

사람들이 월급 밀리고그러면 노동부신고하면 받을 수 있다고해서 그말만 믿고 신고했더니만 저는 악질사장을 만나서 그런지 실패 했습니다.
노동부가 떼인 돈 받아주는 곳이 아니라지만 실망이 크더라는.

나중에야 뒤늦게 깨달았지만 노동부에 신고하지말고 그냥 사장님한테 계속 전화해서 돈 달라고 말해볼껄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사실 퇴사하기 전에 사장님한테 각서 하나 받아놓으려고 시도했었는데 끝까지 안해주셔서 빡쳐서 신고를 바로 했었네요.
사장이 돈 안주고 버티니 너무 빨리 신고 들어갔나 싶더라구요.

(이거와 상관없이) 그런데 신고 들어가기전에 노동부에 한번 갈일이 있었서 갔다가 거기 남자직원이 그러더라구요.
임금체불 같은거 있으면 노동부에 바로 신고하라고 그러면 받아준다고 그런 말도 들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돈 못 받고 말았다는 거.

에휴....

두번째는

식당에서 알바 했었는데 알고보니 여기 사장님도 악덕사장이더라는.
이곳 그만둔지는 3년된 것 같습니다.
안암역에 위치한 곳 주막+김치떡볶기로 유명한 음식점이었는데 그때 당시 장사 정말 잘되는 곳인지라 저녁시간에는 손님들 많았습니다.

사장님이 30분더 있다가 가라고하면 그렇게 했습니다.
30분에 대한 돈은 주기로 약속 하셨기 때문에 믿고 일을 더해 드리고 퇴근을 하곤 했습니다.

(돈이 들어와서) 나중에 계산을해보면 돈이 안맞더라구요.
하도 화가 나서 사장한테 따졌더니 하는 말이 다른 알바생들은 조용한데 너는 말이 많냐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이 역시 돈을 못 받아으니 노동부에 신고를 했습니다.

근로감독관도 잘 만나야된다고 저는 근로감독관님도 잘못 만나서 대화 하다가 눈물이 나와서 그 자리 박차고 나와 버렸습니다.
그 근로감독관도 악질사장이라고 인정 하더군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국민신민고에 들어가서 근로감독관을 고발 해버렸습니다.
있었던 일 글 올려버렸음

몰랐는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자기도 여러차례 통화했는데 돈 받는거 힘들것 같더라는.
근로감독관님 자기 호주머니에서 돈 꺼내에서 주더이다.
원래는 몇 만원 더 받아야되는데 그거밖에 없다며 저를 살살 달래더라구요.
더이상 길게 끌고 싶지도 않고해서 국민신고에 글 올린거 처리하기로하고 씁쓸함을 안고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임금체불 당하면 신고하는거 좀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중에도 저처럼 노동부에 신고하고 했지만 결국에는 임금체불한 돈 받아내는데 실패하신 분들 많이들 계신지요?

임금체불때문에 노동에 부신고도 했지만 저처럼 못받은 분들 많이들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