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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후기)엄마가 사이비 불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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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일단 관심 가져주신분들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이 울었구요,, 동생은 많이 충격받아서 실신까지 했습니다.

울고불고 대화를 해도

저희 어머님은 세뇌당하셔서 돌아오시질 않아요...

그냥 저희 어머님은 포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하반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간신히 멘탈잡고 공부하려는데 잘 되지 않네요..

그러나 이렇게라도 제가 손놓고 바라만 보기가 힘드네요

관련 기사, 동영상,청원 까지 공개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기사>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300&key=20180417.22010007143

 

<동영상>(현재 절쪽에서 반대 누르고 있습니다 추천 한번씩 눌러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Lvn0YMaM0RQ&feature=youtu.be

 

<청와대 청원>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04722?navigation=petitions

 

추천, 청원 꼭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절쪽에서는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노력들이 그들에게는 손쉽게 없앨 수 일 일거라고 생각해요..

글이 묻히든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저는 앞으로 살면서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그 어떤 종교라도 믿지 않을 것이고

나약해지지 않아야 겠다 .. 아무리 힘들어도 종교는 믿지 말아야겠다.

이마음만 확실해졌네요..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맘같아서는 그냥 엄마와 인연을 끊고 빨리 독립하여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아직까지 들지 않네요,,

다시는 저같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안계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올렸던글 참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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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밤새다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두서없이 쓰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제발 ㅠㅠ

 

 

때는 제가 중학교를 막 들어 갈 때쯤 아빠가 하시는 일이 계속 안 되어서

저희 가정이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그러다 엄마가 우연히 불교TV에서 어떤 스님이 법문하시는 것을 보고

엄마 딴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강원도 춘천에 있는 어느 한 절에 가게 된 게 첫 발을 디디게 된 계기입니다.

 

 

그때 처음으로 가족 다 같이 갔어서 저도 기억하는데 법당에 아주 사람들이 가득 차서

앉을 틈도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가게 된쯤이 이제 막 절이 생겼던 것 같고

그 절은 처음에 <조계종 ㅇㅇ> 로 시작을 하다

갑자기 자신들만의 종파로 바꾸고 자신들이 정법인 절 이라고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이때부터 의심을 했었어야 했는데 그때 제가 너무 어렸습니다..)

 

 

 

그런데 절에서 돈을 너무 요구합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것 중 하나가

교회사이비로 치면 교주라는 사람인 여자 스님이 있습니다. 뒤에서 모든 것을 진두지휘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그분이 기원전 2500년 전에 돌아가신 부처님이 자신이라며

신도들을 혹하게 만들고 (붓다의 메세지 라는 책에도 쓰여 있음 여기서 절에서 만든 책임)

그곳에서는 자신의 절이 정법이라며 각 종 기도

(백일기도, 소원성취 뭐 종류 여러 가지 아주 많음....여기 절이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기도 들어오는 것도 스님들이 사실상 다 하지도 못하는 양이라 함)

천도재를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곳에 계신 큰스님이 우리가족 중 돌아가신

조상들은 삼매 속에 들어가서 빛으로 쏴서 다 잡아다가

하늘 천상으로 올려주신다는.....그런.. 이걸 해야 가정사가 잘 풀리고..그런다는데

한 번하는데 비용이 500만원~850에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씩 한단계씩 하늘로 올려 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하루 딱 두 번만 한다더니. 절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하루에 10건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픈 것은 몸에 나쁜 영이껴서 그런거라며 영결 천도? 그런걸 또 요구하고..

(천도하시는 내용 들어보면 그 집이 그집 .. 다 비슷해요 법문도 들어보면 다 그 말이 그말 그말이 그말 그냥 세뇌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서는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한 개 두 개씩 분원이 생겨

전국적으로 강원도부터 서울, 대전, 부산, 제주도 등등 등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희 엄마는 이 절에 다니신지 10년이 넘으셨고.. 서울 대전 강원도 고루고루

절 버스 타고 다니시고 위에 절에서 요구하는 건 한번이 아니라

아주 여러차례 기도..천도....전부 해왔습니다..

절에 가는 횟수가 점점 늘어 일주일에 한두번은(휴일인 날) 꼭 다니시며 이 모든 게 세뇌가 되셨고 정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오래 다니신 분들 중에 깨우치신 분들은 여기 정법 절 아니라고 합니다.

 

 

이 절에 자신이 부처라는 교주 같은 그 여자 스님은

돈 많은 스님들을 예뻐하며 아프고 병들고 노인이 되가는 스님들은 절에서 쫒아내고

절 안에서도 어떤 스님이 아프다하면 천도해야 한다고 그러며 신도들과 똑같이 돈을 내어 천도 할 것을 요구하고 죄를 지엇기에 이리 아픈것인데 무슨 죄를 지었는지 말하라 합니다.

심지어 스님에게 욕설도하고 (그래놓고 부처님이 한거라함)

자신이 부처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성자라는 사람이 말이됩니까?

이게 사이비가 아니면 뭘까요?

   

 

 

 

안타깝지만 저희 아버님도 엄마와 같이 절에 다녔어요

다행히 현재 저희 아빠는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엄마를 막을 수가 없어요

 

 

 

 

 

뭔말만하면

네가 뭘알아!!!!!!함부로 애기하는 거 아니랬지!!!!!!!!!”

소리 지르며 이제 진짜 미친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빠에게도

스님 보고 다녔어??우리가?? 누굴 위해 다녔어?? 부처님보고 갔지!!!!!대체 뭘 보고 다녔던 거야!!!”

소리 지릅니다..

 

 

 

 

 

 

절에서 집에서 기도하라고 시켜서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에 일어나

불경을 강하게 10,20번 몇 번하라 이런 식으로 절에서 메모에 적어 시킴니다.

(기도 시작하면 2시간 기본 최대 5시간동안 아주 큰 소리 내어 기도합니다. 버스 안에서 하실 때도 있구요..)

엄마는 매일을 그렇게 시키는 대로 하면서 세뇌를 당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만든 불교대학같은데도 다니고 공부를 끝없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4학년 졸업해도 다시 1학년부터 다니도록 함)

쉬시는 날이면 일주일에 한두 번은 무조건 갑니다..예전에 비해 가는 빈도도 늘었고요

절에서 시키는 대로 다해요..

밝은 옷 입고 다니라 해서 밝은 옷만 입고 다니시려 하구요

맨날 불교티비 채널만 틀어놓고 티비보구요...

 

 

 

 

 

아빠 이야기로는

그 스님들도 저희 어머님을 잘 아시는지

엄마가 기도 하겠다고도 안했는데

'올릴게요' 먼저 이야기하고 나중에 엄마가 돈을 갖다 드린다고 하네요..

며칠 전에도 백만 원 그냥 갖다 줬고요

 

 

엄마는 절에 다니고 나서부터 우리 가정이 더 나아 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0년을 생각해보면

 

 

 

 

 

저희 가족

아파트에서 잘 살다가 허름한 전셋집에서 겨우 살구요

저희 부모님 명절때도 돈벌러 나가시구요..

가족여행 한번 간적 1번도 없구요.. 외식 ..

그런 거 없습니다.. 절에 다녀와서 통닭한마리 시켜주는게 전부구요

 

 

비행기 한번 못타봐서 엄마한테 여행 이야기하면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며 말이 아애 안 통합니다.

알바하면서 밥 사먹겠다고 돈 만원 받는 것도

잔소리 지르며 저에게 만원 하나 주는거 아까워 하십니다..

 

 

저 초등 학교 때 강원도로 여름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녀온 게 끝이네요

 

 

저희 부모님이 너무 불쌍한 것 같아요.

 

 

엄마도 하고 다니시는 행실 보면 진짜 거지꼴로 하고 다니시면서 절에는 그렇게 돈을 다 갖다 바치시고..

 

 

절에 다니시는 신도들 사이에서는 이미

엄마보다 더 오래 다니신 분은 6억 넘게..억 단위로 뜯기신분들 많구요..

10억단위도 계시고 50억도 계십니다..전재산 다 받친사람까지 있는 상태구요

저희 집은 여태한 16천넘게 는 최소 갖다 준걸로 예상되어요..

그 안에서 누구보다 돈 더 못 내면 뒤처지고 이런게 있다네요 그래서 인지

엄마가 내는 스케일도 점점 커져가는 것 같아요

재테크 같은 거 전부 대출 받아 해놓으신거..

나중에 팔아서 이번에 김해에 절 짓고 있는데 거기에 보시 하려 했다는 아빠 말 듣고

전 속이 다 뒤집어졌고요

 

 

 

 

 

 

 

 

 

절 안에서 이미 안 좋은 이야기가 돌고 몇십년 다닌 신도들이 안나오셔도

저희 엄마는 부처님 하나 보고다니는 거라며 스님도 사람이니 실수 할 수 있지 않냐 며..

오늘 도 절에 가셨습니다.. 그 절이 문이 닫지 않는 이상 저희엄마는 가겠죠...방법이 없을까요

 

 

제 돈 아니니 그냥 내버려둬야 하는 걸까요? 이렇게 고립되어 살면 되나요?

사이비의 최후는 가정파탄인가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엄마가 죽어서 제가 천도를 해서 하늘 천상으로 가기를 바라고 있어요..

 

 

저희 집보다 더 오래 다니시고 더 돈 많이 받치신 분들에 비하면 세발의 피일지 몰라도..

엄마가 이제라도 그만 하시고

그냥 전 사는 동안만은 평범하게 ....남의 가족처럼 아주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절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지만 더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P.S 분명 저희 집만 피해본거 아닐거에요.. 그분들 이야기도 듣고싶어요!!

이와 관련해 아시는 분들

혹시라도 보시면 꼭 좀 댓글달아주세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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