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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정신없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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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친구랑 봄옷을 사러 동대문 쇼핑을 갔어요.
옷산다해두 티 몇장이 전부지만요^^
아이가 어려서 옷도 맘대로 못입고 신발도 항상 신고 벗기편한 단화가 전부인 생활이
벌써 임신기간까지해서 3년이 넘어가구 있네요.

그러다보니 나두 예쁜옷에 삐닥구두가 넘 신고 싶은거예요
이대로 아줌마티 팍팍내며 사는게 영~~~~
그래서 큰맘먹구 동대문을 돌며 티 세장에 쫄바지(요즘은 레깅스라고 하더만) 하나사서
친구랑 둘이 즉석에서 갈아입고 그러구나니까 신발이 영 안받쳐주네요.
에이 모르겠다하구 신발두 하나샀어요 지금 들어가는 철이라 그런지 겨울부츠는 무지하게
싸더만요. 당분간 더 신을라구 앵글부츠 질렀어요.

신난다하구 돌아다니다가 저녁먹구 술도한잔 하구 집에 왔는데요
아, 글씨 옷이없는 거예요 새로산 옷은 다 있는데 내가 입구갔던 후줄근한 옷한벌이 사라졌어요
아마두 옷사면서 짐이 많아서 내려놓구는 기냥 와버렸나봐요.

쇼핑중에 방송으로 어느매장에 쇼핑백놓고 가신분 찾는 방송이 많이 나오드만 나처럼 정신없는
여자가 많았나봐요.
그래도 홈웨어?라서 별 거시기는 안허지만 기분은 영찜찜하네요 내가 집에서 애용하던 다늘어진
옷이지만 어디서 쓰레기로 분리될거라 생각허니.... 에궁 정신차리구 살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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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1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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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梁李允齊님의 댓글

  저도 건망증이 중증인데.....
며칠전 돌잔치에 가서는
우동 말아달라구 해놓구 그냥 지나쳐버리는 센스(?)
암튼 방금 말한것두 까먹구 큰일입니다...
구래도 아직 살날이 더 많은것 같긴 한데.....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저는 마트에서 지갑들고 있다가 박스포장한다고
내려놓고는 지갑 그냥 두고 왔습니다 ㅜㅜ
지갑 찾긴했는데 누가 현금만 쏙 빼가고 지갑은 버렸더라구요
한 4~5만원 잊어버렸는데 그나마 지갑이랑 카드 신분증은
찾을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에고 정말 정신이 없어요

오기님의 댓글

  ㅋㅋㅋ 글게요.. 저도 자주 그래서 늘~~~정신 바짝 차리고 살자.. 맘속으로 외침니다...^^

달바라기님의 댓글

  저는 아이를 위한다구 털옷은 안돼 이것두 안돼 이거 입은지 3년 넘었어
인제 유행지나 못입을 거야 아이들 크면 다시 사입어야지 하구서
이삿짐정리하며 몽땅버리구서.....
아이들 금방크데요 ..
예전에 잘 입었던 옷을 찾다  아~ 버렸지 하고 후회하게되더라구요

호기심님의 댓글

  이놈의 건망증은 왜 여자들한테만 보편적으로 나타날까요?
저도 문화센터 수강신청하고 거기에 지갑을 놓고 왔지 뭐예요..
다행히 한층 아래에서 애기들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가방 열었다가
아차해서 막~ 뛰어갔더니 데스크에 계신분이 맡아두고 있었더랬져..
진짜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145.6 2008.03.12 18:29

  큰 사건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잊는게 젤 좋습니다.
근데 큰 사건 터뜨리면 정말???
잊어야 또 기억의 영역이 넓어진답니다,
다 그러고들 사실 겝니다, 걱정마세요 ^^

오미님의 댓글

  저도, 밖에 차시동 걸려있는데 안에서 차키 찾습니다.
        화장실갈때 키없이 가서 다시 돌아온적 한두번 아닙니다.
        예비키 준비해두지만 어디둔지 몰라서 다시 깍아옵니다.
        엉뚱한 키들고 문열면서 안열린다고 짜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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