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아침에 불러보는 출첵..... ^________^
본문
다소나마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작게나마 이해인님의 시 한편으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물론 매일 배달되는 좋은 글 중에서....)
그리운 등불 하나 / 이해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 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9
ⓧAll忍님의 댓글
출첵!~
사사이방에 이어 2관왕입니다. ^__^
성진홍님의 댓글
짬짬님 메롱~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용~~~히힛
쭌이님의 댓글
여긴 동메달.. 깝...
내일도 해는 뜬다!!
김소연님의 댓글
첵~~~
오늘은 유부님 몇분과 점시 데또해요~~ ㅎㅎ
쁠랙님의 댓글
철퍼덕~~~~~~~~
오늘은 회의 있는날...................
임윤택님의 댓글
이해인 님의 시가 보여 달려듭니다. ^^ 첵.
짱짱이님의 댓글
간만에 저도 도장찍고 갑니다.
하양이님의 댓글
애 건강검진하고
이제 출석합니다..~~~~~
꼬맹이의하루님의 댓글
출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