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세상이 끝나는줄 알았는데..

난 슬프게 멀쩡하고 있다..

  지금 슬프고 멀쩡한날이..

조만간 그리도 아름다운 나이였다는 걸..

알겠죠??

  요즘들어 인생의 맛(?)을 조금 느낍니다.... ^^
구아바님은 정말 감성이 풍부하세요.... ㅎㅎㅎㅎ ^___________________^

  구아바님.. 웬지 넘 슬프게 느껴지는걸요?
무슨 사연이 있으신듯...^^;;

  ㅋㅋ

고로 현실의 고마움을 느끼고 살아라는 결론이것죠??

아~~~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먼훗날....
지난날이 아름다웠노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잘 살아줘야 할텐데 말이죠~ ㅎ

  그런데 그게 그렇게 못사는 것 같아서리....

  ㅎㅎ 무슨 사연??

그런거 없어요..

가끔 청승을 잘 떨어서 탈이라면 탈이죠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훗날 보면 알것이다 이거겠죠? ㅋ

  아침 이숙영에 파워에프엠에서..

나오길래 되새김질 했습니다 ㅎㅎㅎㅎ

  ㅎㅎㅎㅎ

  디지털세대를 사시면서 아날로그틱한.... 구아바님.... ^_____________^

  얼마전에 신랑이 뜬금없이..

자기야.. 자기는 나이들면 다른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어?

음... 그런거 생각해본적 없는데..

난.. 누군가가 생각했을때 그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누군가에게 그리움이 되고 싶단말..
요거 연애 할때 쓰는말 아닌감요? ^^;;

  저도 슬프게 멀쩡합니다....
그래서 술푸고 싶습니다

  음...

저랑 동질의 감성을 소유하고 계신 듯...

-,.-" =3=3

  봄이 지나도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 날엔...

나이 열아홉 그 봄에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 때면 손 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겨 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지나고 다시 겨울...

날아만 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

내 나이 마흔살에는....

다시 서른이 된다면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그 빛나는 젊음은 다시 올 수가 없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겠네

우린 언제나 모든 걸 떠난 뒤에야 아는 걸까

세월의 강 위로 띄워 보낸

내 슬픈 사랑의 내 작은 종이배 하나



.............양희은 /  내 나이 마흔 살에는...........

  맞당께요. ~~

  왜그랴. 밥은 먹고 다니냐들...
나는 그때도 지금도 배가 많이 고플뿐이다.

  ㅋㅋㅋ 완전
씨소님 갖잖으시것어요~~ ^^;;

어린것들이 요러 있으니원..
귀엽게 봐주세용~ ^^

  어린것들.... 구아바님은 어쩌시라공...ㅋㅋㅋ

  같잖은 어린양....  밥 이빠이 먹고 왔뜸돠... ;;

아~  배불랴~~ -,.-"

  ㅎㅎㅎ

같잖은 어린양??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