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일상공감

울신랑과 나의 차이

본문

울신랑은 짬뽕을 좋아하고 난 짜장을 좋아한다. - 그럼서 내짜장 뺏어먹는다 ㅡ.ㅡ;
울신랑은 산을 좋아하고 난 바다를 좋아한다. - 산에 올라가기 구찮다
울신랑은 시골을 좋아하고 난 도시를 좋아한다.- 시골에서는 딱3일 그거지나면 답답하다
울신랑은 깨끗하게 정리된것을 좋아하고 난 늘어 놓는것을 좋아한다.
울신랑은 집에서 해먹는 밥을 좋아하고 난 시켜먹는것을 좋아한다. - 밥하기 구차나서...;;
울신랑은 말을 잘 못하고 난 말을 잘하는 편이다.
울신랑은 싸움을 하면 입을 닫아버리고 난 우두두 쏟아낸다.
울신랑은 화가나면 입뚝닫고 말을안하고 난 말로 풀어야 한다.
울신랑은 삐쩍 말라 비틀어졌고 난 굴러다닌다. - 누가보면 신랑 굶긴줄 안다...;;;
울신랑은 화초 키우는걸 좋아하고 난 다 쥑인다. - 죽어나간 화초만 수두룩...
울신랑은 치킨에 소주를 좋아하지만 난 삼겹살에 청하가 좋다.- 소주를 못마신다...ㅜ.ㅜ
울신랑은 일찍 자는걸 좋아하지만 난 늦게자는걸 좋아한다. - 직업의 특성상 밤도깨비..
울신랑은 크림빵을 좋아하지만 난 고로케를 좋아한다.
울신랑은 사이다를 좋아하고 난 콜라를 좋아한다.
울신랑은 불교를 좋아하고 난 기독교를 좋아한다.
울신랑은 A형이고 난 B형이다.
울신랑은 남자고 난 여자다.

30년을 넘게 각자 따로 살다가 같이 산지 5년..
쓰다보니 다른부분이 너무 많아 쓰다가 귀찮아서 스톱~~
5년이나 같이 살았는데도 여전히 너무 다르다~~ 맞추기 힘들다!!!

그럴땐 그냥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기!!
그럴땐 그냥 서로 바라보고 한번 웃어주기!!
그럴땐 그냥 다른부분 그냥 인정해주기!!
그럴땐 그냥 손 꼭잡고 이야기하기!!
그럴땐 그냥 소주와 청하고 건배하며 풀어버리기!!

내가 울신랑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 것처럼
울신랑도 내속을 볼 수 없기에
그냥 이해해주기!!! 인정하기!!! 사랑하기!!

왜!!! 좋은게 좋은거니까!!!
웃으며 살기도 빠듯하니까!!!

-----------------------------------
울딸 감기걸려 그걸 나한테 옮겨서는....ㅜ.ㅜ
코감기~ 목감기~~ 기침감기~~~
다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감기조심하세요~~~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73,372
가입일 :
2005-04-27 16:34:48
서명 :
미입력
자기소개 :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9

동글이님의 댓글

  그게 부부잖아요
서로 다른 부분이 있기에 끌리는거라더군요
또 그 다른 부분때문에 티격태격하며 사는거구요~~
그것이 사람사는세상이란거죠

그루님의 댓글

  혈액형이 다르고...

일찍자는게 다르고...

그정도를 제외하면;;;;;

제가 그 신랑님인가 했어요 ㅎㅎㅎ

지나가다 헛소리했어요;;;

웃으며 살기도 빠듯하단 말에 ^^;;

요즘 제 개인적인 슬로건입니다.

마냥 웃지요.. ^^;;;

사랑합니다님의 댓글

  좋은 내용인데요...
사는게 다 똑같겠죠..
100%맞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싸우면서 정들면 그게 더 무섭잖아요..
서로 조금씩 이해하면서 가끔 티격태격하면서...
아하~~~나도나도 서방님 갖고싶다

모모님의 댓글

  그루님....자기야~~ 할뻔 했습니다.....^^

사랑합니다님~~ 결혼하세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도 하고
어떨땐 내가 머러 결혼했나 싶고
어떨땐 이인간을 콱~~ 할때도 있고
어떨땐 꼴보기 싫어 미칠것도 같고
어떨땐 갈라서~ 말어~ 할때도 있지만

제일 좋은점 하나!!
그냥 내편이 있는거!!
누가 머라고 해도 일단 내편!!
내가 화나는 일에 똑같이 화내주고 슬퍼해주는
든든한 그냥 내편하나 있는거~~ 그게 제일 좋네요~~~^^

music님의 댓글

  ㅎㅎㅎㅎㅎ 모모님 애기 잘 크죠? 신촌에서 본게 엊그제 같은데...

모모님의 댓글

  뮤직님!!! 잘사시죠? ^^
울아가 아주~아주~~ 잘자랍니다!!
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아가~~
임신해서 멀먹었는지 기운이....;;;;;;
아무래도 운동을 시켜야 할듯....^^
좀안간 또 함 뭉쳐야 하는데....충무로나오심 점심이라도....^^

music님의 댓글

  그러게요.. 곰돌이푸를 들볶아서 자리를 만들라고 해야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곰돌이푸 새 소굴을 만들었다는데... 그리로 함께 가셔도 좋구요.

모모님의 댓글

  언제 날잡아서 가요~~
푸의 소굴이니 꿀단지를 사가지고 가야하나
아님 가서 꿀단지를 업어와야 하나~~~

music님의 댓글

  꿀은 토끼네 집에서 빌리면 되요. 토끼는 착해서 언제라도 빌려주거든요. ^^;

모모님의 댓글

  토끼도 토끼나름!!!
모모=토끼띠!!!! 절대 안빌려드립니다.
저먹을꺼도 없어요~~~ ^^;;;;

music님의 댓글

  아 이런 못된 토끼도 있군요... 푸는 어떻게 살죠...
한번만 다시 부탁해볼까요..

얘 토끼야... 한번만 더 빌려주면 안될까? ㅋㅋ;;

모모님의 댓글

  ㅡ,.ㅡ;; 빌려드리지요!!

그대신 한단지 빌려드릴테니 두단지 갚으세요~~
따불이면 남는 장사니...으흐흐...

모모님의 댓글

  헛!! 쓰다보니 팔에서 소름이.....ㅋㅋㅋㅋㅋㅋ

phoo님의 댓글

  뮤직너 ㅡㅡ++ 푸는 그냥 잘산다 ㅋ

music님의 댓글

  콩국수 먹고 왔어요.. 오랜만에 맛있네요.
근데 졸려... zz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으와... 남편은 하나도 안맞춰주는군요

남친은 다 맞춰주잔아요 그죠?

그게 다른점이구나... ㅋㅋㅋ

쁠랙님의 댓글

  어빵언냐~~~
남친도 시간이 흐르면 남편으로 변합디다.......^^

梁李允齊님의 댓글

  모모님 냄편분 혹시 저희 남편과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신것 같네요...
10년이 훌쩍 넘어도 여전히 평행선입니다....ㅋㅋ

울신랑은 삐쩍 말라 비틀어졌고 난 굴러다닌다. - 누가보면 신랑 굶긴줄 안다...;;;

이부분 너무 공감해요...ㅋㅋ

시집깔라님의 댓글

  ㅋㅋㅋㅋ

재밌어요!!

왠지..우리도 저리 될듯...ㅋ

근데 우린 둘다 굴러다녀서..ㅡㅡ;;;

전체 139 건 - 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