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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마하 100으로 달아나는 시간들

본문

책을 손에서 놓은지…. 너무 오래 된듯 합니다.
큰아이에게는 시간만 나면 책을 권하지만… 정작…;;


요즘은 버스 탈 일도 지하철을 탈일도…
어딘가에 앉아서 시간을 죽여야 할 일도 별로 없어서
더더욱 책을 보지 않게 됩니다.

그래도 한 때는
비록 정독은 않더라도 가방에 읽을 책 한권씩은 꼭 넣어다녔던 기억이…

하긴…. 요즘은 가방조차 들고 다닐 일이 없습니다.

가장 최근 몇 달 전에 잡았었던 책이…
너무 두껍고, 어두침침하고 무거운 테마를 다루는 책이라는 것도
책을 손에서 놓은 이유중에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정을 하고…
오늘은 단 한시간이라도 짬이 난다면 아이와 영어도 좀 하고,
책도 읽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쭉~~ 하고있다가도
결국 TV, 게임 등등.. 잡기(雜技)에 열중하여 시간을 허비하곤 합니다.

에 또 요즘들어 이런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유가 아마도...
하루하루가 너무도 빨리 지나감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일것입니다.
정신 노동을 너무 과하게 해서 그런가…. -,.-"

예전에는 토요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도 지지리 오지 않더니
요즘은 마치 하룻밤 꿈같이 일주일이 지나가버리니…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돈과 결부되어지는 일에만 얽매이자 말고
자아(?)실현을 위한 무엇인가를 해야긴해얄텐데…
해서…. 이리도 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내얄텐데…
하는 생각들이 시도때도없이 스쳐갑니다. 오직 생각만… -,.-"
.
.
.

"청춘 금방일씨~~ 아차하고 돌아보니 손주가 나를 보며 웃고 있더라~~~"

이 말을 되새기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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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13: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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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允齊님의 댓글

_mk_푸렌드 낸 간만에 서점에 왔는데 돌아다닐 기력이 없어서 책방안에 있는 별다방에서 유유자적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다네 ㅋㅋ
노안이 오기 전에 어여 책 많이 읽어 두게나
푸렌드 글을 읽다보니 노년의 냄새가 물씬 나는게 세대차이 남 이러다 어르신되는거 아녀

성진홍님의 댓글

  ^^;;
저도 뭐 글이라고는 외국 디자인 관련 사이트나 즐거운 무협/판타지 정도 보는게 다라, 별로 할 말은 없네요. ㅎㅎ

게다가 성격이 뭔가 실용도서 같은 거는 앞에 목차만 봐도 까기 바쁜 성격이라.......... ^^;;;;;

그 왜 누구 누구가 이래저래해서 성공했다고 글 쓴거는 그 사람이 처했던 그 상황과 그 기회, 그리고 그 시간대가 아니면 이미 죽은 정보나 마찬가지 아니냐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더더욱 그렇습죠. ㅎㅎ

아범님의 댓글

  성진홍님/ 누구누구의 성공에세이는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다는... 흐
뭐 말씀대로 죽은정보나 다름없다는 생각보다는...  남의 성공담화따위(?)는 배가 아파서리.. ㅋㅋ
여하튼 저도 디자인 관련사이트는 열심히좀 봐야겠습니다;;;


프렌드/ 문화생활을 유유자적하게 하고 있다뉘...  심히 부럽삼~~

ohnglim님의 댓글

  그럼 할아범이 되시는규~~~~?


=3

아범님의 댓글

  20년 후에 한자 더 붙은 닉넴으로 오겠슴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20 21:28

  오!
20년 후를 말씀하시는 아범님 댓글을 읽다가 불쑥 생각난 것인데,
20년까지 갈 것도 없이 한 5년쯤, 아니면 3년쯤 지난 뒤에
이곳에서 함께 지냈던 분들에 대한 간략한 회고담 같은 걸 한 번 써보고 싶은데... 크흐흐~

옛날에 유부방이란 곳에, 아범이란 이름을 쓰면서 일에 치어사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토끼띠인 그집 사장이 직원을 잘 안 구해줘서 열받은 그 사람이 오래 참다가 마침내... 라든가,

梁李允齊라는 이름을 쓰다가 나중에 성을 빼고 이름만 쓰던 여성 회원도 있었는데
이분은 평소 늘 노가다를 선망했지만 끝내는 커피장사하는 방장님을 보고 생각하기를... 이라든가,

성진홍이라는 실명을 사용하는 '질답 대왕'도 있었는데 잠실에 사는 이분이 어느날인가
디티피방에서 다른 회원과 돌발적인 시비가 붙었는데... 라든가,

ohnglim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쓰면서 평소 끼니를 빵으로 때우는 짓을 단호하게 성토하고
오로지 밥과 김치를 제일로 치는 여성 회원이 있었는데 이분이 알고보면... 라든가 뭐 이렇게 말입니다.

이런 걸 새 글로 마구 써서 올려놓고 댓글을 받는 거지요.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폭풍 댓글로 의견을 피력하는데... 음흠~
이거 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은데... 어떻소, 장사가 될 거 같지 않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20 21:28

  잘 안 될 거 같은데...

성진홍님의 댓글

  크헉..
쌈질(?)한 야그는 빼주세엿!!
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해마님의 댓글

_mk_저도 책이라고는 업무관련 기술자료뿐이니...
ㅠㅠ

ohnglim님의 댓글

  알고 보면...  뭐요??  ㅋㅋㅋㅋㅋ

쩡쓰♥님의 댓글

  저도 그랬어요~~
아주 많이 읽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책 한두권은 꼭 들고다녔고
직장 생활 안하면서부터 읽을 시간이 오히려 더 없어지더라구요 ㅠㅡ
충무로역쪽에 책도 무료로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완전 단골이였는데 ^^*
지금은 그냥 지우랑 동화책 읽는 정도~

아이들에 관한 책 아주 아주 가끔 보는 정도,,
뭐 그러고있슴돠

신문이라도 보려고 시켰다가 ,, 뭐 먹을때 받침으로 쓰고 ㅎㅎㅎ
아이들이 좀더 크면 우째,, 조금씩이라도 같이 읽어봐야겠네요 ㅠㅡ

치..님의 댓글

  저도 북00라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매달 한두권씩 읽었었는데..
결혼하고 나선 책 읽은적이 없네요.
첫째 읽어주는 동화책 말고는..ㅎㅎ
아!
며칠전 아이 반찬 책 하나 주문해놨는데 이제 그 책에 빠져 살듯 싶어요~

아범님의 댓글

  오래 참다가 마침내… (사장을 들이받고…)

뭐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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