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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어제밤엔 이상한날이었어요..

본문

퇴근할려구 나가는데 저희 사무실 앞쪽에 공터에서 시커면 연기가 올라오데요
연기나는 곳을 보니 택배회사와 밧데리 창고 쪽에서 나더라구요 밧데리 터질까봐
근처는 못가고 한 100m정도 떨어진 곳에서 상황을 지켜보니 더욱 연기가 진해지더니
이젠 벌건 불길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119신고를 하고 혹시 또몰라 점점 가까이 가봤죠
그런데 불길 옆에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모습이 보이는데 당황하는 기색없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매일저런다네요
에고 나 쓸데없이 신고했나 싶어 119다시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죠 불난것이 아니라 뭘 소각하는거라고..
그랬더니 소각도 불법이라네요 일단은 나와 본다더니 30분이 지나도 안와서 그냥 왔죠
오는 길에 친구가 노래방으로 오라해서 갔더니 이놈의 무슨 노래방이 간판불꺼놓고 문잠가놓고
영업을 하네요 세상은 요지경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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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15: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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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비비안님의 댓글

  사업은 잘 되시나요?...항상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랬는데,,,
대박나세요~~

동글이님의 댓글

  비비안님 감사해요 잘될거라 믿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구요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불이 아니라니 다행스런일이군요... 밧데리 터지면 위험천만 할텐데요...ㅎ

임창화님의 댓글

  그러게여..요즘엔 하두 불이 많이 나서...좀 불안하긴해여~

호기심님의 댓글

  신고정신이 투철하시네요..
암튼 불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4.98 2008.04.22 17:58

  정말로 서울은 요지경속이 였습니다

바이올렛하늘님의 댓글

  동글님~~
신고정신에 박수~~
하는일이 빨리 괘도에 오르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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