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님//  참고 삭히세요....
저도 기업체 있다보니 보는 눈이 생겨서.... 나름 거래업체를 판단하는 기준이
후루꾸일지라도 조금 생겼네요....

1. 사장 집이 어딘가?
2. 타고 다니는 차는?
3. 구두와 손목시계, 넥타이 등의 소품은 명품인가 아닌가?

4. 회사를 방문하면 맨처음 화장실부터 봅니다. (물기가 많은 곳은 절대 신뢰 안하고, 지저분한 곳은 오래가는 거래는 불가)
5. 사장실과 일반 사무실의 수준차이가 크면 클수록 품질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집니다.
6. 사장실 구조가 폐쇄형이면 인사만 하면 되고, 개방형이면 얘기 좀 해볼만 합니다.
7.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와 회사 연혁과의 비율은 그 회사의 역사가 몇번의 변혁기를 맞고 살아남았는가를 말해주지만, 오래된 회사에 평균 근속년수가 짧으면 거긴 사기꾼....
8. 부채비율은 사장의 출자비중과 동일함.

암튼 힘내세요....

  완전 어이없음이네요..ㅡ,.ㅡ

  짬짬님 기준으로봄..
제가 근무하는 지끔회사는...

음... 생각좀 해봐야 하겠는걸요...ㅋ

  저도 지금에 이르니.... 선배들의 말씀이 새록새록 되살아 납니다.

"더러버서 못다니겠지만...., 애새끼덜 보믄서 참는다!!!!"

  지금은 퇴사하신 선배님이시지만.... 결국 지금도 저에게 하시는 말씀은....

자리 잘잡고 열심히 해라... 결국 나가보믄 거기서 거기다.... ㅠ.ㅠ

  짬짬님 말 처럼 참고 참고 있습니다.
저역시 첫직장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회사를 볼때 기준은 있지만.
현재 회사는 1~3번에 지난치게 비중을 둔 회사라는 게 문제지요.
화장실자체도 이사진용과 사원용이 따로 있을 정도이며, 사원들의
동선과 간부들의 동선이 분리 돼있을 정도이니.
몇개월째 이직 준비하면서 좋은 감정만 남기고 심었는데
끝까지 맘고생만 더해가네요.

  제가 아는 사무실은 여유자금도 없이
일을 수주 받으면 인쇄소며 출력소며
제본소며 사무실 직원 인건비까지
납품 후에 들어오는 금액으로 처리한다는..
결국 거래처에서 돈이 안들어오면
인쇄소 출력소 제본소 심지어 직원월급까지
밀린다고 합니다.
그렇게라도 용케 7, 8년 이상을 문 안닫고
유지해 온거 보면
그것도 사장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ㅎㅎㅎ

  짱짱이님//  맞네요. 사장님의 능력이 탁월하시네요.

  점심시간에 전등과 컴퓨터 끄고, 이면지 활용하여 복사지 사용량 줄이고, 소모품 체크하여 비품 구입비 줄이고......전 직원 합심하여 푼돈 줄이는것도 중요 하지만, 임원진 및 해드들의 능력과 판단이 더 중요합니다. 잘못된 판단과 결정이 회사에 얼마나 큰 손실을 끼치는지.....그것만 바로 잡으면 전등 안 꺼도 됩니다. ^^

  저희 신랑네 회사랑 같은 경우군요..
아낀다면서 직원들 월급 삭감하네 동결하네 하고..
서울에 있는 영업부삼실 월세 아깝다고 의정부 본사로 들어오라하고..
군데 정작 본인은 렉서스 신형 쫘악 뽑아 올리고.
그런거 못참는 성격의 울 신랑..
대놓고 사장한테...
사장도 동참해라.. 회사 어렵다면서 신차 뽑는거 모범아니다..
이랬다는.. 결국.. 그 회사 그만뒀죠 ㅋㅋㅋ

  저희 회사는 임원실이 폐쇄형이긴한데.......
투명한 유리방이라 거의 동울원 우리 내지는 방풍실 수준.......
여름엔 쪄죽고 겨울엔 얼어죽는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