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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그게요.. 참 말씀드리기 좀 그런데...

본문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 꼽으라면 장인 어른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참 머라고 해야되지...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가족사를 툭 터놓고 말씀드리는것도 그렇고
크게 문제되지 않게 말씀드리면..
처가집가면 청소 고 머고 다 장인어른이 합니다. 딸만있는 집안이라 그런갑다
했는데.. 또 우리 식구들 이모나 친지들 보면 딸만 사촌누나만 있는집 많그던요..
보면 또 이모부 끔찍하게 위해주고 그런데...
처가집을 가면 제가 옆에서 무안할 정도로 너무 부리신다는....
저번에는 퇴근하고 지친몸 이끌고 처가집에 간적 있었는데..
장모님이 거실좀 닦으라고 -_-;;
제가 청소를 좀 잘하는 편이라 머 생각없이 하곤 했는데...
집안 내력인가요...
참 결혼 생활이라는게.. 별거 아닌거에서 좀 스트레스 받네요....
청소고 빨래고 다 제가 합니다.
울엄마가 알면 ㅎㅎㅎㅎ
문제는 요즘 엄마가 눈치 챈거 같아요... 주말에 몇번 걸렸더니...
오늘 아침에도 전화 왔는데... 너 청소 니가 다했니?
그래서 그냥 바쁘다고 나중에 말하자고 끈었는데...
뒤끝이 참 거시기 합니다. 요즘;;;;;;;;
물론 남자 여자 할일이 따로 있고 나누자는 그런 생각가진건 아닌데..
1년동안 제가 다했으니.. 생각해보니 좀;;
오늘은 너구리 말고 다른걸 좀 먹을까 합니다. 원래 라면도 잘 안먹는뎅;;; ㅠ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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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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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music님의 댓글

  보고 배운대로 하게 되더라구요..
좀 싸우게 되더라도 적당히 나눠서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그러면 장인어른처럼 될수도..;;;

배석현님의 댓글

  ㄷㄷ참 이런문제로 싸우는것도 우습고... 그래요..
청소라는게 즐거운마음으로 해야 되는건데..
일주일에 한번 하는 청소가 그리 힘든건지;;

씨소님의 댓글

  그냥 툭~ 터놓고 얘기하세요.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까...
합리적으로...반반씩 나눠하던지 하자고...
더 늦어져서 굳히기 들어가면, 게임아웃입니다.

ⓧ짬짬님의 댓글

  하루 한번은 청소를 해줘야 집안이 그나마 지낼만 하지요.....
일주일에 한번은 쫌..... 심한 것 같군요.....

물론 저는 가끔(한달에 한두번...) 도와줍니다만.... (사실 제가 못된 거지만..... )
힘드시겠어요..... ^_________^

phoo님의 댓글

  움... 좀 나누심이 좋을거 같네요...
저희집은 구역을 나눠서 그 구역담당이 합니다 ㅡㅡ;;;
그런데 그게 편하더라구요 ㅎ
잘 해결하셔서 좀 편해지시길~ ^^

커피향기님의 댓글

  가끔은 몰라도...또는 자발적으로 아내가 고생이 많이 되겠구나하고
생각이 들어 한다면..몰라도 ..
지시하에 집안일을 한다면...
또는 당연시 생각한다면..이것골란한데요...

배석현님의 댓글

  지시하에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젠 제가 다 알아서 하죠...
요리를 아마 제가 다양하게 할줄 알았다면 아마 음식까지 제가 다 했
을겁니다요 ㅠㅠ

visual님의 댓글

  결혼한지 3달정도....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하는데... 청소기랑 걸레질은 신랑이 하는데...
저희 신랑도 스트레스 받고있나,,,,,,,ㅡ--ㅡ 요번주엔 제가 해야겠어요...

배석현님의 댓글

  크 비주얼님 ㅎㅎㅎ ㅠㅠ 참 좋으신분 같은 ㅠㅠ

삶님의 댓글

  저희는 결혼9년차인데. 부모님 모시고 사는 맞벌이인데
평소에는 어머님이,주말에는 서로 시간나는 사람이 하는데,
남편이 청소할땐 워낙 깔끔을 떨고있는걸 아시는지라
어머님 아무말씀 못하시더라구요.ㆅㅎ

나나님의 댓글

  울 신랑도 청소랑 빨래랑 쓰레기 정리 다~ 잘해주는뎅~
(더군다나 울집은 주택이라 마당청소에 이것저것 할일도 많은뎅...^^)
이상한건가?.... 울 신랑도 싫은데 하는건가?..
그런거 같진 않아보였는데...
근데 요즘 집안일에서 남자 여자 안따지자나요~
요리잘하는사람이 주방담당되고나면 남은사람이 남은 집안일들 해줘야죠~
울 칭구들 보면 요즘엔 신랑들이 먼저 다 도와주고
신랑이 음식 잘하는 집은 와이프가 빨래청소담당되고...
뭐 다들 맞벌이에 야근에... 서로 힘드니까 다들 서로서로 부족한거 도와가면서 그렇게 지내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

나나님의 댓글

  어제 이 글읽고서 간뒤라 그런지...
쫌 그래서 혼자 청소하고 설겆이 하고 다림질 하고 1시에 잤다는...
아... 피곤해...
결국 아침에 늦게일어나 아침도 못먹고... 후... 배고프다...^^;

freeman님의 댓글

  딱 부러진 해결책(?)이 있는 건 아닌 듯.. 그냥.. 서로 이해하면서.. 서로 도와주기위해서 조금씩 양보하면서 노력하고. 걍.. 그렇게 행복할려고 노력(?)하면서 지내야할 것 같더라구요.  그 노력하는 마음이 없어지면.. 어캐 하더라도.. 힘들게 느껴지는.. ^^;(제 이야기입니다.. ㅋ)

콜린♥여친♥님의 댓글

  억울해 하지 마세용~
아내분은 후에 아기를 낳으시고 또 아기를 온 사랑으로 키워주실
귀한분입니다.*^^*
항상 내 아이를 낳고 키우고 사랑 듬뿍 줄 사람은 아내밖에 없다 생각하시면
더 더 더 잘해드리고 싶지 않을 까요?*^^*

Bluenote님의 댓글

  집에 사위가 와 있는데 아버지이자 남편이 집안 일을 하는 걸 무신경하게
내버려 둔다거나 집안 일을 시킨다는 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또한 시어머니가 아들이 집안 일을 거의
도맡아 한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도 좀 아니지 싶구요.

이 문제는 두 분이서 얘기를 좀 하셔야 할 듯 한데요. ㅎㅎ.

두 분만 계실 때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하든 문제가 없겠지만
제3자가 개입이 될 때에는 소위 말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심리학박사님의 댓글

  흠...
자라온 환경 무시 못하져...
근데 시댁에서 보기엔 참~ 그럴것 같네요~
보통집안으로 보긴 힘들것 같구요...
서로 터놓고 말씀 하셔서 조정을 좀 하셔야할듯~
그런게 계속 쌓이면 서로 안좋아 진답니다

배석현님의 댓글

  계속 냉전중입니다. 청소나 빨래 요리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그런건 눈에 보이는거고 제가 보기엔 서로간의 배려 라는게 없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도와주고 서로 언제나 같이 집안일 해줄수 있죠.. 1년동안 배려가 없다다는점이 전 그게 좀 씁씁하네요..ㅠㅠ

phoo님의 댓글

  힘내셔요 ^^ 저희도 그 단계 거치고 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물론 머지금도 티격태격하지만서두요
좋게 결론지어지실거에요 ^^

배석현님의 댓글

  phoo님 감사합니다.  차차 나아 지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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