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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휴가? 휴식?

본문

울아가 4살.
지금 서울 고모네 집에 있어요.
4살이면 엄마,아빠랑 떨어지기 싫어 할텐데..
크리스마스때 서울서 고모식구가 내려와서 몇일 지내다 갔는데
그길에 쫄랑 따라갔어요.
언니가 초등2.4학년. 어찌나 잘놀아 주는지
울딸..언니가 젤 좋고 그담이 엄마, 그다음이 아빠네요..헐!
뭐가 잘못된것 같아요.ㅠ.ㅠ
작년에 일땜에 3개월 고모집에 두고 온게 화근인지
그렇게 엄마,아빠 떨어져 3개월을 고모를 엄마로 고모부를 아빠로 부르며
언니들과 함께 살았던 것이 좋아나 봅니다.
엄마,아빠와 함께 있는것도 좋지만
아침일찍 어린이집에 가서 제일 늦게 찾아가는 엄마,아빠보다..
집에서 종일 같이 놀아주는 고모와 언니가 더 좋은 모양입니다..
집이 절간이네요.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지지배..대구가자 할까봐..전화도 잘 안받고..
받아도 엄마엄마..부르고 끊어 하고 끊어 버립니다.
엄마맘도 모른채 말입니다.
때아닌 휴가를 얻게 되었지만 이 허전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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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0 0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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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여백님의 댓글

  술드세요..
-,.-"




넝담~
/ ^,.^"/=33=33

심심타파열공모드님의 댓글

  저희 사촌동생도 어릴때 고모가 둘째를 낳는 바람에 사촌동생을
저희집에 한 3개월정도 맡겼었는데...
그때 사촌동생도 (그당시 제나이 12살때..) 그때 3살이었는데..
저희 엄마를 엄마.. 저희 아빠를 아빠라고 불렀고..

고모가 3개월후에 데리러 왔을때.. 안따라갈려고 엄청 울었던 생각이 나는군요.. ^^
애기들은 단순해서 조금만 잘해주고 놀아주면 바로 따라갑니다.

지금현재 저희 아들이 24개월인데..
친정에 맡기는데 저희 아들은 친정에서 크면서 엄마 아빠 절대 안찾는다공..

오랫만에 허전한 마음이 드는 휴식 저도 이해가 약간은 갑니다.
그치만 이때 아니면 언제 또 쉬어보겠습니까...

당연히 어린이집보다 사촌언니랑 고모가 더 좋지 않겠어여..
어린이집가면 똑같은 틀속에서 같은 생활의 반복일텐데..
4살짜리가 얼마나 흥미를 느끼겠어여...

나중에 좀 더 크면 고모따라 가라고 해도 안따라갈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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