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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남편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본문

금요일 밤11시 "사랑과 전쟁" 이란 프로 아시는지요.

저는 다른 드라마는 잘 안봐도 요곤 꼭 보는편이거든요.

결혼전부터 봐왔었고 왜..자꾸 보고싶은거 있잖아요.

"저런 나쁜~~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어저께도 사랑과전쟁에 푹~~~빠져서 남편이 늦게집에온것도

"어~왔네~ 이거 봐바..이거 잼있다..오늘은!!! 학력위조 내용이야~"

라며 같이 보자했는데.

밤11시 넘어서 와선 배고프다고 라면끓여달라는걸.

이거 보고만들어주께..했는데.

삐졌나봅니다. 혼자 해먹는답니다..근데 어찌 순수한뜻이 아니라..뭔가 아니꼬운투로;;;;

그래서 냉큼 달려가서 내가 끓여주께라며 씻으라고 했는데.

됐다 됐다 됐다~ 요러는거 있죠..삐돌이 삐쟁이 얄미워죽겠습니다 아주..


금욜날만 돼면 이러는편입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아내가 사랑과전쟁 보는걸 안좋아하시는지~~? 묻고싶습니다.

안좋아한다면 무슨이유로 안좋아하시는지..


요렇게 삐져버리고선..아침에 말도 안하고 뚱하니~ 눈도 안마주칩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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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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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2

Bluenote님의 댓글

  1. 드라마를 보면서 자신에게는 신경도 안 쓰는 아내에 대한 서운함.

2. 밤 11시가 넘어 들어왔지만 그래도 밥을 챙겨줄지 모른다는 기대감의 좌절.

3. 밥이 없더라도 라면은 끓여주겠지 하는 기대감마저 좌절.

-_-ㅋ

뭐... 이런 게 아닐까요.

사랑과 전쟁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뉘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싫어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남녀 관계라는 게 칼로 무 자르듯 잘라내 속 사정을 알 수 있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프로그램은 너무 쉽게 단정을 합니다.

더군다나 시청자 참여까지 유도해 단정짓게 하더군요.
이혼 찬성 80%, 반대 20% 하는 식으로.
마치 ‘내 말이 맞지?‘하고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 살아가면서 이것저것 조심하면서 사는 건 좋은 일입니다만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의심하게 하고 조바심을 치게 하는 내용
일색이라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남자가 불륜을 저지르는 내용이 방영될 때 집사람의 눈초리가 그러하며
여자의 첫사랑과 그에 얽힌 불륜이 방영될 때 역시 불편합니다.

또 하나.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

ps. 수호님의 의견 대다수에 공감합니다.
그런 내용을 다루더라도 조금 더 진중하게 다루었으면 하는 바램과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현상 1부.
여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현상 1부.
이런 식으로 변활르 좀 줬으면 좋겠어요.

구아바님의 댓글

  먼저 라면하나 끓여드리고 보셨으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 ㅋㅋ

구아바님의 댓글

  저 같아두 화나겠네요..

ㅎㅎㅎㅎㅎ

유부얹은우동님의 댓글

  거의 끝나갈때라 보고 끓여준다했는데;;
수호님이랑 블놋님 얘기는 잘 알겠네요
저희 신랑도 그런이유로 싫어하는거겠죠~ 거기다 라면까지 안끓여줬으니;;;

어떻게 풀어주죠? 신랑이 삐지면 한 3일은 가거든요 ;;;

아나구님의 댓글

  전 드라마를 보지않기에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요즘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에서도 너무 자극적이고
여성편중적인 내용 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시청률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좀더 밝고 건전한 내용들을 많이 보여 주어야 사회전체의 분위기도
좋아질텐데...아무튼 저는 왜곡된 내용들이 많아 티비는 잘 안보는 스탈입니다.

music님의 댓글

  헐.. 우리집에선 있을수 없는 일이군요... 늦게 들어와서 라면끓여달라니....
정 먹고 싶으면 직접 끓여먹어야 하는게 맞지않을런지..
물론 누가 끓여주면 더 맛있긴 합니다...
그리고 사랑과전쟁.. 저도 가끔 보는데.. 스캔들이나 그런거 보면... 느끼는게.. '아.. 바람피면 안되겠다..' 라는거..

모모님의 댓글

  사랑과 전쟁....울신랑 그거 못보게 하는데욤...ㅋㅋ
좋은내용도 많은데 왜 꼭 그런 안좋은 내용들을 보냐
그럼 저는 저런거 보고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
그런거 안봐도 그런거 나쁜건지 아니까 보지 말아라
나쁜거보면 더 물든다 그러면서 보지 말라더군요
결혼전에는 가끔 봤는데 요새는 전혀 안보네요...^^

Bluenote님의 댓글

  /music

말이 저렇다는거죠.

전 일찍 들어가도 저녁 얻어먹을 확율 50%. -_-;

울 집도 아쉬운 놈이 해 먹는 분위기랍니다.

구아바님의 댓글

  ㅎㅎㅎ

참고로 저희 9시 넘으면??

내가 알아서 먹을꼐...ㅋㅋ

그럽니다..

하지만? 걍 차려주는게 신간편한 일이라서..

차려먹고 뒤처리가 맘에 안들어서...

씨소님의 댓글

  둘다 뻗어자기 바빠서리 ~~;;

홍똘님의 댓글

  어! 이런~ 난 밥하러 일찍 들어가는데~ 쩝~

구아바님의 댓글

  홍똘님 // 그 아십니까??

늦둥이 담에 엄청... ㅎㅎㅎㅎ

좌우지간 좋습니다.. 보기엔 (사실확인은 못하겠고)ㅋ

성진홍님의 댓글

  울집은............
라면이랑 설거지는 남푠인 제 담당~^^;;
마나님이 요리는 잘 하시나 라면같은 인스턴트엔 약해서 ㅋㅋ

사랑과 전쟁/스캔들 등등 마누라랑 같이 보는 플그램입니다. -0-;;;;
제가 좀 아줌마스러운 면이 있어서 드라마보면서 저런놈은 잘라버려야됏! 이러면서 성질내고 마누라가 오히려 냉정한 판단을 내린다는.............. 쿨럭

김소연님의 댓글

  울 신랑은 거의 12시 넘어 오기땜시.. 티비프로로 싸울일이 거의 없네요,,

해피투런님의 댓글

  저도 사랑과 전쟁 왕팬인데...

쩡쓰♥님의 댓글

  저는 제가 배고파서~~
라면 먹을까 이러는데염 ㅋㅋㅋ

전엔 친구 결혼식끝나고 뒷풀이 하다 8시쯤 만취 ㅋㅋㅋ

집에서 8시부터 자다가 새벽 2시에 깨서 라면 끓여서 같이 먹었습니당 ㅋㅋ

설겆이는 남편담당~


사랑과전쟁 울 맘과 자주 봤는데염 요즘엔 내용이 너무 동떨어져서 별로 재미가 없드라구염 ㅋㅋㅋ

옛날이 잼났는뎁 ㅋㅋㅋ 우리 신랑도 별로 안조아해염 ㅋㅋ

-별이-님의 댓글

  남자들은 언제나 애기라서

안해주면 삐져요

삐지는데는 이유도 없고

다시 돌릴수도 없죠 ^^

배대범님의 댓글

  아직 신혼이라 그런 프로그램 절대 안봅니다 ㅎㅎ
시청률을 위해서 그런지 너무 자극적인 내용만 나옵니다.
봐서 득될 것이 하나도 없더군요.
사랑하기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그런거 보면 귀중한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배대범님의 댓글

  그리고 저도 이상하게 먹는건 와이프가 해준게 먹고 싶습니다. ^^;;
제가 할 수 있는 라면이나 간단한 음식도 제가 하면 맛이 없고
와이프가 해주면 그렇게 맛있더군요.
그래서 전 항상 먹을건 와이프에게 해달라고 합니다.
(물론 혼자 있으면 잘~ 해먹습니다^^)

그리고 안해주면 저도 엄청 삐집니다.

남자들도 의외로 사랑 받기를 바랍니다.
다만 직접적인건 좀 부끄러워해서 그런 걸로 사랑을 표현받기를 바라죠^^

알고보면 남자들이 더 애기입니다. ㅋㅋ

원샷원킬님의 댓글

  와우하느라 바쁜시간이라 ... 거기다 주위에 이혼사례가 너무많아
이혼에 '이'자도 듣기 신물나서 안봅니다 ㅋㅋㅋㅋ

똥글아빠님의 댓글

  신랑한테 "음식독립(?)"하는걸 배워주세요.
아님 음식을 맛없게 해주시던가...
드라마의 문제가 아니라 직접 해드시게 만드는게 더 좋을듯...

참고로 저는 와잎이 해준거 보다 제가 한게 맛있어서 해달라고 절대로 안합니다. (결혼 5년차)
어쩌면 제가 와잎의 잔꾀(?)에 넘어 간거일수도..ㅋㅋㅋ

호기심님의 댓글

  우리신랑 그프로 보면 짜증난답니다.
이혼하는 부부얘기만 나오니까요..
저도 예전엔 즐겨봤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게되네요.
가끔 고부간의 갈등이나 부부간의 다른 문제들이 짜증도 나고
12시에 하는 W는 시간 맞춰 봅니다.
그것도 은근히 재미있고 시사적인 부분도 있는지라..즐겨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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