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해방 후 친일파들이 권세를 잡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는 달리 '기득권 세력 = 보수 = 국가주의 = 민족주의'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득권 세력에게 있어 국가와 민족은 지켜야 할 대상이
아니라 '컴플렉스'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틈만 나면 일본과 화해하자고 하고 국부독재시절을 미화하려 하지요.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은 대개 2가지의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대상에 대한 지독한 집착이나 지독한 증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회주의자', '일본육사 출신 친일파'라는 컴플렉스를
풀어가는 복잡한 과정들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빨갱이가 아니란 걸 증명하기 위해 철저한 '반공 이데올로기'를
내세웠으며 일본을 향해서는 적대적인 제스츄어를 취했습니다.

물론...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를 보면 일본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오락가락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생전의 사진들을 보면 빛바랜 일본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술에 취하면 일본 군가나 엔가를 불렀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지요.

ps. 말씀하신 국가와 민족을 이야기 하는 집단이 우리나라에 있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집단을 가리켜 NL이라고도 하고 '주사파'라고도 하지요.

NL은 단순히 친북 혹은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사회구성체 논쟁, 역사관에 기인한 분류에 의하면 김구 선생님이나
백기완 선생님 등이 모두 NL에 속합니다.
NL은 National Liberation의 약자입니다.

물론 80~90년대를 거치면서 그 본래취지가 퇴색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하여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NL을 가리켜 '우파'라고 칭하고 있으며
최근 민노당 분당사태 역시 이 문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우리나라의 소위 '우파'들은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을 신봉하고
민족을 업신여기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합니다.
그저 반공만 외쳐댈 뿐이지요. 반공이란 '코드'가 같다면 다 괜찮다는
논리라고 할까...

우스개 소리로 히틀러나 고이즈미가 우리나라에 태어났다면
국가보안법 위반에 '빨갱이' 소리를 듣고 살았을 거란 얘기가 있지요.

  우리나라가 곧 일본의 영토임을 알리는 기사가 뜨겠군요..
친일파로 몰리던 반역자들은 훈장을 받을테고..
이메가 이노무 시끼 때문에..나라 망합니다.

  보수라 ??/    보수세력들의 정신상태를 보수해야하지 않을까요
잘못되어서 고치는 것이 보수이듯 그들도 정신이 오락가락하니 것도 보수해야하지요 그래서 보수세력보수세력하나 봅니다
머저리 띨빵이들

  그나저나 저 인간들 뻔히 쇠고기 시식이란 걸 알고 모였으면서도
개중 10명 밖에 먹지 않았고 그나마 태반을 남겼다던데... ㅋ;

곱창전골에 설렁탕이 나왔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하군요.

물론 시중에 30개월 이상의 부산물을 아직은 구할 수 없겠지만서도
'힘들게 구했다!'라고 뻥칠 수 있었을텐데...

주방장의 센스가 조금 부족한 듯.

  이념 문제에는 별 관심이 없다보니 NL이 우파라고 불리는 건 처음 알았네요.
다른 나라의 극우가 우리나라에 오면 극좌가 된다니
참... 고 김광석님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라는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요즘 정말 꿈속을 헤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라 칭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보수세력이지만....

저들은 보수가 아닙니다. 진정한 보수는 옛것을 사랑하고, 급격한 변화에
대항하는 사람들을 얘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단지 자기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극단적 이기주의자들일 뿐입니다.

  뉴라이트. 말만 우익이고 보수지
까 놓고 이야기해서 기회주의자들이라고 박에.
언제부터 우익이고 보수들이 친일적 성향을 띠게됐는지?
재대로된 우익도 없고 진정한 진보도 빛을 잃은것 같고.
에효 한숨만.

  자기들로 ‘우익’이라고 주장하기가 뻘쭘하긴 하니까 ‘new’를 붙였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