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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또 하나의 양심선언...

본문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안정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협상의 과정이나 협상내용에 대해서 국민의 요구가 타당함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http://agri.kgwu.org/ibbs/viewbody.php?code=agri_001&page=1&number=674&keyfield=&key=&category=

오늘도 여지 없이 경찰은 새벽 1시 경부터 비폭력 가두시위를 폭력으로 강제해산 시켰습니다. 약 30명의 시민이 연행되었고 그와중에 최소 1명의 시민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엠뷸란스가 도착하자 전체적으로 방송이 끊어져서(2시 25분경) 정확한 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강제해산은 새벽 3시가 넘도록 진행되었는데요, 마지막에는 택시들과 화물차들을 동원해서 시민들을 거리에서 인도로 몰아내는 해괴한 장면도 보았습니다. 인도로 물러난 시민들은 제가 방송을 종료시킬 때까지도 흩어지지 않고 구호를 외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고등학생 소녀로 추정되는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전,의경들 조직적인 진압에 시민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 보면서 방송 꺼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참여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두눈으로 똑똑히 보아두어야 하겠기에 참고 참았습니다.

이제 2MB는 2 Megabyte가 아닌 듯 합니다. 2 Mad Brains 라고 불러야 할 듯 합니다.

이제는 좀 자야 겠네요. 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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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7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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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곰이[熊]님의 댓글

  이 미친 뇌.. -_-

ⓧ짬짬님의 댓글

  아~~~ 가람가솔님....

그렇게 했는데도 방송에선 여전히 특별한 일이 없었다는 듯이 단순히 연행만
하고, 불편한 장애인들을 보도로 옮겼을 뿐이고, 다친사람은 자기네가 한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눈가리고 아웅을 할려는 것인지.... 아니면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최면을 걸려고
하는 것인지....  우리나라 어디까지 갈 건지....  과연 이대로 끝장낼려구
하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만 가눌 길이 없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젠 조금 눈을 붙이고 쉬세요...

梁李允齊님의 댓글

  가람가솔님...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네요...ㅠㅠ

그저 안타까운 맘에 아침 뉴스를 보면서는 그냥 맘이 답답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그저 늘 마음뿐인 주변인으로 있어서 죄송하네요....

달바라기님의 댓글

  정부가 환골탈태하여 국민들의 마음을 하루빨리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가람가솔님의 댓글

  헐,,, 저한테 그러실 필요는....
저도 단지 방송으로 지켜보았을 뿐입니다.
현장에 계셨던 분들께 죄송할 따름이지요.

바이올렛하늘님의 댓글

  정부가 이렇게 먹통일 수가 있습니까?
귀를 막고 사는건지....
제도권으로 들어가면 모두 먹통이 되나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밟아도 민초는 죽지않습니다.

music님의 댓글

  정부가 환골탈태하는걸 기대하느니 미국이 미친소를 수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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