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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YB(유부) 음악다방....

본문

# 유부방을 삐꿈 들여다 본 계기
머그에 처음 들어오면 최신 댓글란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맨 꼭대기에 '양파들'이란 제목이......?
뭐지? 하고 클릭, 이어 유장한 글과
지금도 내 가슴에 그득하니 고여 있는 노래들...
그 이후, 이 방을 자꾸 기웃거립니다.
오래된 레코드판을 뒤적이는 듯한 그 친근감과 편안함을
가게에서 돈을 주고 살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 풍소소님은 YB 뮤직커피샵 DJ? 혹은 무협지 매니어?
이젠 세월 저 편 언덕 어느 아래에 있을 음악다방과...
막연한 미래가 불안했어도 마냥 좋았던 20대 시절과...
그리고,
댓글로 인사를 드렸는데 우잉?
센자님과 풍소소님이 다르나 같은 분?
처음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짠가요? ^^

# 그저껜가 그끄젠가 글 하나 올렸다가 휑~ 날렸습니다.
이 방에 들어오면 유년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옛 생각하며 적었는데 다른 분이 읽으면 혹 부담스럽지 않을까 해서요.
내용이 유년의 가난과...군것질... 뭐, 그런 거였는데
글을 두드릴 때는 그냥 솟구치는 대로 두드려버리는 편이고
또 지난 날의 남루했던 기억도 저로서는 참 소중한 보물이거든요.

# 좌우간 날린 이유는...
그 왜 있죠? 밤새 연애편지를 쓰고, 구기고 하다가
아침에 읽어보면 열쩍은 기분, 이성보단 감정에만 취한 넋두리...
뭐 그런 기분이었네요.
그런데 저는 그런 기억과 추억들을 참 사랑합니다.
때론 남루한 추억도 남들 앞에 솔직히 적습니다.
나를 만들어온 소중한 삶의 한 부분이라서요.

# 아, 무엇보다 저란 인사는 신선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해요. ^^
에...또 이 방, 유부음악다방...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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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5.01 15:05

  아! 거... 참....
그런 글이야말로 진짜인데 왜 지웠답니까!
글을 쓴 본인이야 뭐 나중에 읽다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그걸 읽어보는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쏠쏠하게 재미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그거 어떻게 다시 한 번 써서 올려보면 안되겠습니까?
혹시 이젠 '필'이 안 땡겨서 어렵다면,
술이라도 한 잔 걸치시고  다시 도전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ㅋㅋ

그리고...
오브라디오브라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20대는,
아마도 여기 유부방 여러 분들의 20대보다는 더 오래된 시절일 겁니다.
저만 보고 하시는 말씀이라면 대충 서로 맞아들어가지만
여기 다른 분들은 조금 더 신선한 세대에 속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늙다리들이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낡아보이지 않도록... 크하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 영화는 분명히 봤는데도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납니다.
그저 제목만 교훈처럼 기억하고 있다네요~ (관자놀이에 땀 한 방울)


'풍소소'는 작년에는 Stationary Traveller라는 이름이었습니다.
'ssenja'라는 이름은, 저희 집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시절에,
제 처가 친구 사무실에 갔다가 장난삼아 이곳에 가입하면서
자기 별명을 이름으로 적어 넣어 쓰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그걸 제가 이어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풍소소'는 노래 글을 올릴 때, 주로 사용합니다.
'ssenja'는 노래 글이 아닌 다른 일반 글을 올릴 때, 주로 사용합니다.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을 올릴 때는 주로 'ssenja'를 사용합니다.

제가 올릴 글에서는, '풍소소'와 'ssenja'가 대화할 때도 있습니다만,
그건 다 제가 혼자 떠드는 것이라네요~  미친 놈처럼.... 흐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5.01 16:36

  저희는 부부가 다 이곳에 가입했는데,
요즘엔 제가 그 두 이름을 다 사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ㅋ

오브라디오브라다님의 댓글

  음... 제 정신세계가 신선도에 문제가 있다는 애긴 가끔 듣지만...
연식은 센자님보다 아래일 겁니다.
-대충 들으신 레파토리를 보니...그리 짐작됩니다...-
즉... 제가 더 센삐란 이야기지요. 으흐흐...
음... 어제 기분에 다시 취해 보고...재생해 보도록 하지요.
저에겐 참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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