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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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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은 5살입니다..
지금은 어린이집에 가고 있죠..
13개월부터 나녔어요..고참이죠..ㅋㅋ
어린이집은 착해요.
아침 일찍 문열고 늦게 문닫고
차량운행도 하구 방학도 없구~
직장다니는 저로써는 항상 감사한 곳이죠..

내년부터는 유치원에 다녀야해요..
그래서 알아봤죠..
집근처 유치원을 알아봤는데..
허걱..가격과 시간이 전혀 맞질 않는거에요..

8시 40분부터 6시까지 하는 곳이 제일 긴 곳이에요.
그럼 직장다니는 전 아이 등하원을 시키고 언제 출근하죠?
흔하디흔한 영어유치원을 알아봤는데..
이건 뭐...제 월급을 몽땅 줘야겠드라구요..ㅠㅠ

저희집 근처는 마땅한 유치원이 없어요..
고를만한 곳도 몇군데 없을뿐더러
제 형편과 사정에 맞지 않아요..

그래서 회사 근처로 알아봤죠..
여기는 을지로4가...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 딱 한군데 있네요..
시간과 가격이 적당한데..
딸이랑 같이 지하철타고
출퇴근을 해야할까요?
고 어린것이 견딜 수 있을까요?

도대체 직장다니는 엄마들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요?
친정엄마한테 비비자니..너무 죄송스럽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 손으로 해결하고 싶은데...
으휴~
어린것을 어린이집차량에 일등타는 어린이로 만들고
젤 늦게 하원하는 어린이로 만들고..

민주엄마는 데리어왔어..

딸은 철없이 부러워해요..

6시까지 하구 나머지는 차량이거든요.
딸이 도착하는 시간은 6시 40분..
칼퇴근하구 죽도록 뛰어야 하는데...
어떻게 딸 소원대로 데리러가요..
직장맘한테는 거의 전무한 일이네요..

으휴~~
아이한테 가장 좋은 선물은 동생이라면서요..
근데 왜 동생만들 여건을 안만들어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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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7 15: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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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샘물님의 댓글

  정말 절절함이 묻어나오는 글인 것같습니다.
제 주위에도 결혼하면서는 일을 관두지 않는데..
아이가 생기면 어쩔 수 없이 관두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사실.. 현실은 관두면 더 안되는 상황인건데 말이죠)
그럼서 나라에선 주둥이로만 애 낳으라고 나불나불...;;

꼬동이님의 댓글

  저도 2세 계획을 하고 있는데
정말 현실이란 벽에 딱 부딪혔어요..ㅠ.ㅜ
부모님도 애봐줄 상황이 안되고...직장은 다녀야 되겠고
정말 놀이방도 어쩜 딱 회사 출퇴근하고 똑같은지...
정부에서는 낙태금지만 시키고
왜 애키울수 있는 상황은 안만들어주냐고요 ㅠ.ㅜ

All忍님의 댓글

  어린이집이 차라리 낮더란 말을 많이 듣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시간 가격 정말 부담은 큰데, 효용성은..

우리 주니어에겐 동생이 좋은 선물은 아닌듯합니다.

요즘 히스테리가 하늘을 찌릅니다. 하루에도 서너번 저와

대치상황이....

允齊님의 댓글

  저도 유치원으로 옮기려다가
그냥 학교 들어가기전까지 어린이집 보냈어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나 교육내용이 크게 달라지는건 없어요
유치원에 가게되면 방학도 있구 직딩맘은 너무 불편해요....

달려님의 댓글

  저도 이것땜시...지금 친척들 사는곳으로 이사 계획중입니다...
상황은 안만들어주면서.... 아이는 자꾸 낳으라고만 하고
하나도 너무너무 힘드네요

▦짬짬▦님의 댓글

  확실히 집근처보다는 직장근처가 더 좋더군요.
저는 맡길 일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제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의 직장맘들은 직장근처를 제일 선호하더군요.

가끔 애하고 같이 점심도 먹고.... ㅎㅎㅎㅎ

네모돌이님의 댓글

  아~엄마랑 같이 다니면 그런것두 있군요..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잘 견뎌줘야할텐데..쩝...

양아치당근양님의 댓글

  언니가 유치원 선생님이라 교육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무래도 6세 이후부터는 어린이집보다 유치원을 다니는게 좋아요.

어린이집에서는 체계적인 교육이나 훈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유치원 선생님과 어린이집 선생님은 자격이 다름) 초등학교에 되려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린이집이랑 유치원이랑 교육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건 사실이 아니예요 ㅠㅠ 많이 달라요.

엘프고야님의 댓글

  우리딸도 네모돌이님딸과 같은 나이죠^^
몇주 차이나는걸로 아는데요^^

우리딸은 올해부터 유치원을 갔습니다
저도 고민 많이 하고 내린 결정이었죠~

어린이집에 비하면...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요~
지원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저희 같은경우는
3월에 등록해서 4월 원비가 얼마전에 들어갔는데
벌써 유치원에 낸 돈이 200백만원이 넘습니다. ㅜ.ㅜ

우리딸도 8개월부터 어린이집을 갔는데
어린이집은 보육 위주고 유치원은 교육 위주 입니다
말그대로 학교죠

어린이집에서는 머리도 예쁘게 묶어주고 개개인 신경을 써 줍니다
유치원은 그런것보다 스스로 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딸이 다녔던 어린이집도 활동도 많고 교육도 정말 많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에서 하는 교육이랑은 좀 차이가 있네요
좀 더 체계적인거 같아요(이부분은 양아치당근양 말씀에 동감이예요)

비용 생각하면 어린이집이 좋은거 같은데
우리딸은 현재 유치원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이 젊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음^^)

엘프고야님의 댓글

  아~ 유치원 방학때문에 더더욱 걱정이었는데요
종일반은 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일주일만 한답니다

엘프고야님의 댓글

  영어유치원은 2~3시면 끝나고요~

놀이학교도 알아봤는데
거의 5시면 끝나고 유치원보다 쬐끔 더 비싸더라구요~

정말... 비용, 시간,,, 둘다 문제예요...
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도 직장이니까
일찍 마치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그래서...
유치원선생님은 나라에서 월급 지원하는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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