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가을비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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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더 계속할 수 있을까?
그만두면 다음엔 또 무얼 해먹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
혹시 오랫동안 계획하던 일을 시작하면 자리잡을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남들도 마찬가지일 텐데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해마다 수십 만 명씩 무너져내리는 자영업 노동자들의 모진 운명이 나만은 비켜갈 수 있을까!
평생을 배우고 익혀 온 능력과 경험이란 것이 이리도 쓸모없고 덧없는 일이었단 말인가!
대체 이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기나 한 걸까?
속절없이 세월은 흘러갔고 버텨내야 할 세월은 또 아득한데 짊어진 삶의 무게는 점점 버거워지는구나.
그저 열심히 산 걸로는 역시나 부족했단 말인가!
댓글목록 52
향기님의 댓글
그야 잘 모르지요.
사진 하단에 '<조선풍속> ...... 구죄인...'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구한말에 입국한 어떤 왜인이 촬영한 걸로 보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저 사진은 왜 올려놓은 거요?
향기님의 댓글
당신이 보기에도 본문 내용에 안 어울립니까? ㅋ
아범님의 댓글
_mk_그래서 듣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저게 왜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거요?
향기님의 댓글
오!
마침 아범님께서 입실하셨소!
백 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저렇게 큰칼을 둘러써야 할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유부방 회원 중에서도 저 중에 하나가 되어 있을 만한 인물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서
상상 속에서나마 저 넷 중 하나가 되어 볼 의향이 있는 회원을 수소문하려고 올려봤소. 크하하~
향기님의 댓글
김광석 노래 영상은 생각보다 품질이 좋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니 좋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백 년 전에 태어났다면 틀림없이 저기 속할 만한 인물이 있긴 하지.
향기님의 댓글
그게 누구요!
어서 추천하시라!
향기님의 댓글
볼 것도 없이 당신이네, 이 사람아!
당신은 저들 중 누구였을 거 같습니까?
향기님의 댓글
이런~ ㅋ
느낌으론 맨 왼쪽이 남 같지 않네요.
향기님의 댓글
죄목은 뭡니까?
향기님의 댓글
아전을 두들겨패서 잡혀온 걸로 해둡시다. ㅋ
향기님의 댓글
그 옆에 있는 인물로는 유부방에서 누가 잘 어울릴 것 같습니까?
향기님의 댓글
아무래도 아범님이 빠지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향기님의 댓글
뭘 어쨌길래 잡혀온 거요?
향기님의 댓글
뭐긴!
술값이 많이 밀려서 몸으로 때우러 들어왔지요~
향기님의 댓글
이번엔 당신 의견을 좀 들어봅시다.
사진에서 칼을 씌우지 않은 여인은 누가 하는 게 어울릴까요?
향기님의 댓글
퍼뜩 떠오르는 분이 있긴 하지만 말할 수 없소.
그랬다간 평생을 도망다녀야 하기 때문에... ㅋㅋ
그래도 죄목은 말해 줄 수 있을 거 같은데...
향기님의 댓글
그게 뭐요?
향기님의 댓글
술에 물 탔소.
향기님의 댓글
혹시 아범님을 고소한 사람도 저 사람인 거요?
향기님의 댓글
그러하오.
아범님이 반격하셔서 술에 물 탄 게 밝혀진 겁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맨 오른쪽의 성깔 있어 보이는 청년은 누가 좋겠습니까?
향기님의 댓글
당연히 성진홍님일세~
향기님의 댓글
뭐 때문에 칼을 쓴 겁니까?
향기님의 댓글
알선수재요.
향기님의 댓글
뭘 알선했다는 겁니까?
향기님의 댓글
양반이나 구실아치들끼리만 알고 독점으로 해먹었던
행정사무 대서 업무나 부역 감면 신고업무를 대행했고
사법 심판 서무 등을 대신 해주면서
동네 사람들에게 연초와 국밥을 상습적으로 얻어먹은 죄요.
향기님의 댓글
에~
하다 보니 이건 뭐... 죄다 아닌 거 같은데… 크흐흐~
향기님의 댓글
잘 나가다가...뭐가 아니라는 거요!
향기님의 댓글
저 시대엔 말이오.
그런 소소한 죄목 따위로는 큰칼을 씌우지 않았단 말이지.
상해, 강도, 화적질, 폭동의 수괴, … 뭐 이런 정도의 중죄인 정도가 되어야 쓰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죄다 뻥이라는 거요. 음하하~
향기님의 댓글
저게 언제 적 사진입니까?
향기님의 댓글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자정이 지났습니다.
센트럴 파크에 모인 사람들이 무척 많구나~
향기님의 댓글
해산한 지 10년을 막 넘겼을 무렵이었는데
오랜만에 둘이 모여 공연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했는데, 당시 듣기로는, 30만 명이었다고 하더군요.
향기님의 댓글
공짜라서 더 많이 모였을 겁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세 시간이나 걸렸구나~
이제서야 전부 한 번씩 들어봤네요~ ㅋ
이만 퇴장합니다.
짬짬님의 댓글
오늘도 행복한 밤 보내세요~~~~~~ ^^
ohnglim님의 댓글
하여튼 쎈자님..ㅋㅋㅋㅋㅋ
그전에는 폰으로 잘 안되는것 같더니
어제 해보니까 되더만요.
근디 무자게 길더라구요..ㅋㅋㅋ
mgoon님의 댓글
헐
지훈아빠님의 댓글
나이들어 저도 이리될까 겁납니다...ㅋ ㅋ ㅎ
성진홍님의 댓글
_mk_우억!
제가 먼 죄를 지어서 저런 큰탈은 찬 거랍니까? 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오호!
그 말씀을 말풍선에 넣어서 맨 오른쪽 죄수에게 붙여 놓으면,
저 사람의 표정하고 잘 어울리겠군요. 크하하~
향기님의 댓글
그렇다면 아범님에겐 어떤 내용의 말풍선을 붙여주면 좋겠소?
향기님의 댓글
"몸으로 때우니까 사나이다."
향기님의 댓글
밋밋하네~
향기님의 댓글
더 좋은 게 있는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ㅋ
늦었으니 퇴장합시다~
아범님의 댓글
음...
그래도 눈빛은 살아 있구놔.... -,.-
부디 술에 물 탄 여인의 정체를 밝혀주시길..
아범님의 댓글
저녁으로 햄버거 한 개 반을 먹고
잠시 쉬어갈 요량으로 들어왔습니다.
올려주신 노래타래 끄트머리에 김광석 노래가 붙어있는걸 이제서야 알아봤습니다. ;;
영상과 함께 보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잠시나마 좋은 휴식이 되지 싶습니다~
ohnglim님의 댓글
저는 무조건 스트레이트임.. 그러므로 전 아님요..ㅋㅋ
mgoon님의 댓글
댕큐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