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을 맺은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게 바람직한 일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바람이나 이혼이 죽어마땅한 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부부라는 건 '불타는 사랑'은 없더라도 최소한의 '의리'와 '정'이
남아 있어야 존속 가능한 인위적인 결합에 불과합니다. 부자관계나 형제지간처럼
하늘이 내린 천륜이 아니라는 얘기죠.

만약에 신이 존재하고 그 신이 인간으로 하여금 바람을 못피게 한다거나
이혼을 못하게 한다면 저는 신과 싸울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증오할 일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억압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

  사형에 처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 바람이나 이혼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솔솔님의 글에 대한 '적극적인 반박'은 더더욱 아닙니다.

미련한 얘기지만 혹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바람~ 나빠요~~ 맞바람 더 나빠여~
근디... 요즘 인천 "모" 나이트장에 남정네 기다리는 아줌마덜이 많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슴돠~아저씨덜이 함만 가보자고 난리였었는데~체질상 싫어해서 ㅋㅋㅋ 그런거 싫슴니다...ㅠ.ㅠ

  움...여기 살벌한 방이구나 ^^;; 재미님 흥분하신거같네 .....

  살다보면...사람 뜻대로 계획대로 안될때가 있답니다...지글지글 불타게 사랑해서 결혼한대도...역시 유통기한이 있는듯...왜 모든 인간의 사랑은 유통기한 만년이 안되는걸까(극소수빼공)....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