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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치과치료비의 거품 part.2

본문

게시판의 원문만 봤을 때는 사실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저 의사란 직업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조금 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문제가 된 치재료상과 한 치의사간의 격론에 대한
다른 치의사들의 댓글을 보고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http://bbs.ddanzi.com/bbs/argue_board/list.asp?sid=6584&spage=1

그 중에 제 가슴을 후벼 판 몇 개의 답글을 인용합니다.

익명3
아이피 추적은 어떤근거로 의뢰하실건가요? 사실대로 말한것뿐일텐데요.
아이피추적해서 치과의사들이 거래 끊어서 매장시킨다고 해서 저런 내부의 적이 한둘일까요?
그때마다 일대일 대응해서 사태를 마무리 하실건가요? 보다 근본적인 방법은 없나요?

익명6
꼭이요.. 주소 추적 할 줄 아시는 분께 꼭~~ 부탁 드립니다...
치재상들 무서워서 이제 그만 치과 문 닫아야 할까 봅니다..
내부의 적이라더니.. 정말 무섭군요...이게 사람인가요....

--> 뭔가 이상합니다. 폭리가 아니다. 뭐가 문제냐... 이런 글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대다수의 답글들이 이런 식입니다. 마치 밝혀서는 안되는 동종업계끼리의 오래된 비리를
폭로한 '배신자'를 처단해야 한다. 본보기를 보이지 않으면 이와 비슷한 일이 반복될 것이다.
조악한 '조폭논리'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여러 댓글 중에서도 가장 저를 경악시켰던 댓글은 가장 마지막에
달린 댓글이었습니다.

익명10
어느사회나 갑이 있으면 을이 있기마련... 을이어서 X같으면 갑이 될려고 젊었을때 공부나하지..
어디서 장사치의 개념을 의료기술에 적용을하는지... 해피맨이라는 재료상아자씨 일해먹기
더러우면 공부해서 치대들가요!!

--> 쌍시옷이 난무하고 아랫도리를 휘젖는 욕지거리보다 사람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사회의 존경을 받던 검사, 의사를 비롯한 '사'자 직업이 최근에 들어서 왜 사회적인
신망을 잃고 있는가를 알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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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2 0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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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요즘 이 꺼리들에 대해 운전하다 라디오 뉴스에서 들었지요...
의료보험이 적용되야 한다는둥...나 역시 꼭 그렇게 되길 바라지만...
우리애기도 계속 무언가를 빨아데서 그런지 2살도 안된애가 벌써 이가 썩었다 그러더군요... 저두 어금니 두개 없는데.. 치과 가기 두려워요...넘 비싸서...
애기들은 애기들 전용치과가 따로 있다더만요..돈두 더 삐싸다는데..
ㅎㅎ가지가지.. 서민들만 죽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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