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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난리..

211.♡.69.116 구아바

2007.06.14 11:16 305 1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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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핸번으로 전화..

물건 찾으러 왔다고.. 허걱

사장님 저 퇴근했는데요...

낼 아침 7시 30분쯤 물건 가지고 목포내려가야한다고~~

갑자기 남편이 생각나서..

그러시면.. 낼 아침 7시 20~30분 남편출근길에 물건 건네 드릴께여..

아침 7시 다되었는데.. 간밤에도 새벽에 들어온 남편 일어날 생각 안하넹

물건 찾으러 아침에 온다고 깨워서 밥 먹구 있는데..

7시 10분 성질급한 손님 전화.. 사무실앞에 와있다고~

허걱.... 쪼금만 기다리세요.. 금방갑니다..

30분까지 간다고 20분 일보고 오시라고 전화를 할까 말까???... 하다가 에라

아침시간 일볼것이 어디있어 20분이면 어디 갈시간도 없겠다..

중간에서 남편 재촉하랴.. 또 전화와서.. 아침부터 바쁜디 기다리게 한다고 .. 내가 어이없어서..

시간 개념없이 전화해서 물건 써야 한다고 한 사람이 누군디....

25분 전화 또 오네여.. 네... 출발 하셨으니까.. 5분만 지다리세요

전화 건너편 손님.. 아침부터 바쁜사람 기다리게 한다고..

5분안에 안오믄 물건 필요없다고 안찾아간다고..

35분되니까?? 또 전화... 걍 간다고.. 전화 뚝... 이룬^^

저도 성질나서.. 퇴근후 전화하셔서 물건 어쩌고 저쩌고 하신분이 누구신데.. 한참 혼자.. 열나게~

건너편 조용??... 이미 끊어짐.. 찾기싫음 관둬.. 쓰레기통에 쳐 넣을꺼니께..

그러고 남편한테 전화하니.. 전화 안받네여..

출근해서 보니 물건 찾아가고 없네여.. ㅋㅋ

/////

9시 정각.... 사무실로 전화벨...

아침 그 손님... 아침부터 바뻐서 그랬다고..

스티카 5,000장 더 해주시고 오늘 대박나시라고~~~~

내참.. 사장님도 오늘 좋은 하루 되세여...^^

그 사장님도 성질좀 죽이지 말여.. 그래도 성질 급한사람은 뒤끝없으니..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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