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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우울암 말기 환자..

본문

우울증이.. 어느새... 우울암이 되었네욤..

이래저래.. 결혼하구.. 알콩달콩.. 지내는뎅.....

이놈의 회사가.. 절 이케 만드네욤..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던 사람들이.. 어느날 부턴가.. 서로를 불편해 하고..

그런걸 지켜보다보니...

저도 그렇게 되고..

워낙에 팔랑귀에 오지랖이.. 넓은지라.. 말 안하고 있으면.. 입에서.. 쓴내가 나는데..

요즘.. 말할 맛도 없이.. 쥐포하고.. 씨름만 하다 퇴근하고 그런답니다..

아침이 되면.. 밍기적.. 밍기적.. 일에 이끌려 출근하고..

저 이러다..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디자인과.. 담쌓게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숩네당..

어찌 해야하나욤..

사람이.. 이리... 날 짜증나게 하는일 없었눈뎅..

참말로.. 힘듭네당..

직원들을 싸그리.. 버려야 하나.. 에구구구.. 아님.. 내가 나를 버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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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0 1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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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씨소님의 댓글

  기운내세욧!! MT라도 함 계획해 보시는건 어떠실지...

여백님의 댓글

  우울하다 생각함
계속 연일...

내가 아는 사람도 무쟈게 사업적으로다가
꼼꼼~ 게다가 사업도 잘 되고 있는데..

그넘의 우울증에 빠져가지고서리..

정말 심각함 전문가와 상담해봐야..

Yam님의 댓글

  내가 날 버리믄 안대죵~
내가 날 아껴야 다른사람도 날 아껴주잖아요~
사회생활에 인간관계는 정말... 별의 별사람 다 본다는말을 실감하고...;;
전 회사에서 사람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디자인과 담쌓게 되는게 싫어서 이 회사를 떠납니다..조만간..

박수연님의 댓글

  요즘은 우울증이 유행인가....
감기처럼 바이러스가 퍼지는 건가요...
진짜 우울함니다.
이유는 없어요
그냥 우울해요.....

여백님의 댓글

  모두모두 햇볕좀 쐬요~
-,.-"

장마철 모두에게 오는 !!!

양지바른 곳에 가서
모두 말립시다~

쩡쓰♥님의 댓글

  디자인을 사랑하신다니 !! 다른건 다 신경꺼버리시고
디자인에 열중하세요~
디자인을 사랑하는 저로서두 ^^
힘내세요 화이팅 ~~ 우울증은 자기하기 나름이 아닐까 합니당~~

여백님의 댓글

  우울증 치료팁!
햇볕쬐기나  고등어는 맨날 나온 치료법이고..

무조건 운동권함돠~
걷기도 좋고 뛰기도 좋고 패싸움도 좋슴돠..
-,.-"

무조건 몸을 움직이세욤..

구마탱이님의 댓글

  아웅.. 지금은 우울증이고 뭐고간에.. 졸립니다..

졸음이.. 우울암을 이기네욤..

박은경님의 댓글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다가서려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퇴근후에 같이 저녁을 드신다거나 술을 한잔 한다거나 차를 같이 마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ㅎ ㅎ

구아바님의 댓글

  아즉..

우울암 말기 아니구만요???

혼자 자가진단병??? ~~~ 젤 무서운 병

혜원맘님의 댓글

  홧~~~~팅~~~~!!

힘내시와요^^

클릭님의 댓글

  여백님 말씀이 맞습니다.
산꼭대기에 올라 거풍 한번 하시면 개운해 지실겁니다.
'거풍'은 옛 어른들이 눅눅해진 책을 햇볕에 말리는것...
외에도 산에 올라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말리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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