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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출근...

본문

힘듭니다..
시댁가서 주구장창 일하구
12시간 넘게 걸려서 오늘 새벽에야 도착했건만..
출근해서 또 일하구...

아~~~ 절대 딸낳구 싶은맘이 안드는 오늘입니다요~

어제 오는길에 달은 거참 밝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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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7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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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Bluenote님의 댓글

  지역마다 풍습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보아왔던 우리네 미풍양속은 사실 여자들에게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제사나 명절을 한 번 치르고 나면 늘 몸져 누우셨던 할머니가 생각나는군요.

최근들어 저희집은 최소한의 음식만을 준비합니다.
어차피 잘 먹지도 않는 음식이니 차례 후 음복을 하면서 3/4 정도를
먹어치우고 1/4는 나누어 갖는(?) 수준에서 음식 장만을 합니다.

어머니와 집사람이 함께 아침 9시부터 시작하면 12시 즈음에
명절음식 준비가 끝이 나더군요. -_-ㅋ

생선 3마리 굽고 서너 종류의 전 스무개씩 부치고 산적 10 꼬치 정도
준비하면 끝이 납니다. 떡 종류는 올리지 않습니다. 간혹 친인척이
시장에서 사오면 부랴부랴 올리는 정도.

그에 비하면 남자들이 다녀야 하는 벌초는 힘들어졌습니다.
어르신들은 많은데 실제 일을 해야 하는 젊은 사람의 수는 줄었습니다.
향후 10년 정도되면 인부를 부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벌초를 끝내고 나면 온 몸이 뻐근해 집니다.

불과 10여년 만에 바뀐 풍경입니다.

딸을 낳으셔도 별 상관없을 듯 싶군요. ㅎㅎ

dEepBLue님의 댓글

  부럽습니다요 Bluenote님 부인님이...^^;;;
신랑이 장손이라 벌초도 따라댕기면서
완전 고조할아버지에 할머니에...
추석전날은 묘를 한 10개이상은 본듯해여..
첩첩산중에 거기다 비가 계속와서리 땅은 질퍽하지..

어머님은 당신께서 시집살이가 힘드셔서
정말 저한테는 시키시는게 없으시긴헌데..
왜 작은댁 시누이들이랑 작은어머님들이 더 얄미운거 있져~
완전 이제 며느리 봤다구 다들 이핑계 저핑계에...
어떻게든 일안하려구 하는게~

거기다가 완전 남존여비라...
시아버님.. 절대 손한개 까딱안하신다는...
정말 첨명절지낼때는 뒤로 쓰러지는줄 알았다니까요..
어떻게 밥두 먹지두 않았는데 커피끓여라 과일내와라...

우짰든... 설날이 두렵습니다...ㅠ

ohnglim님의 댓글

  딥블루양.. 고생이 많았구먼...
그래도 시어머니가 알아주시니 그나마 다행이네...

쉬지도 못하고 나와서 일하구..
담에는 더 맛난거 먹구 풀자구여..^^

구아바님의 댓글

  ㅋㅋㅋ
세월이 약이구요..

즐기면서 하세요... 그러면 할일도 없고 재밌어요..

맘을 푹 놓고 즐기세요..

해피해피님의 댓글

  언제면 명절을 즐기면서 보낼날이 올까요.
여자들에게 그런날은 쉽게 오지않을것 같은데..

dEepBLue님의 댓글

  집에와서 어제 부터 계속 신랑 부려먹고 있는 중이에요~ㅋ
어젠 저녁밥두 안차려줬어여.. 배고픔 차려먹으라구 했더만
차려먹드라구여..ㅋ

이방법두 괜찮은듯해여... 스트레스풀기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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