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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정말 개인적인..하지만..조심스런 질문입니다...

본문

남편과 연애3년 결혼 올해 7년차입니다. 현재 딸아이 올해 5살되구요..
연애때 거의 매일 만나고..10년을 지내다 보니..
남편이란 느낌보다 가족,음...친구,너무 편해요.
그래서 인지..남자로 안느껴지거든요. 최근엔 더 강렬해진 무감정.
(최근 3개월전부터 같이 일함. 같이 출근 같이 퇴근,일 때문에 다투기도 많이함.)
피곤해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여튼 남편이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실은 좀..제가 더 걱정 되기도 해요.
이런 무감정.
벗어 나야 할텐데..
남편이라는 느낌도 아무느낌도 없는데 어쪄죠
남편에 대한 어떤 느낌도 없다는게 두려워요.

어찌해야 할찌..
예전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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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여백님의 댓글

  이거 상담료 무지 비싼 건뒈...
-,.-"



하루 삼십분만 스킨쉽을 해주십쇼..
그냥 잠자는 사람 안아도 되고
피부건강을 위한 마찰도 되고..
등그리 긁어줘도 되고..

어떤 방법으로든 스킨쉽을 하십쇼~
그럼 예전처럼 저절로 느낌이 오게 됨돠..
-,.-"

푸치[소영]님의 댓글

  스킨십에 올인입니다. ^^
음... 전 연애 2년+@ (그럼 .. 3년 못되게) 에 결혼 거의 1년차인데요 (너무 어릴려나?)
친구에서 출발했었기에 친구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때때로는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뽀뽀해주고 ~ 안아주고 ~ 사랑합니다를 외쳐줘요. ^^

손도 잡아주고 ~ 뒤에서 안아주고 ~ 기타등등 ^^

스킨십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

music님의 댓글

  하루종일 같이 있다는게 좀 큰것 같습니다.
따로 일을 하시는게 어떠실지... 그게 쉬운일은 아니겠습니다만..

Bluenote님의 댓글

  누구나 혹은 언젠가는 겪어야할 문제라고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결혼전에 이미 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에대한 방안을 마련한 터라 별 문제를 겪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집사람과 친구처럼 혹은 동생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과연 여자와 그런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을까 의심도 있었습니다만
집사람이라면 가능할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에 결혼을 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 로망도 없고 재미도 없고... 멋없는 사람처럼 보입니다만 -_-;;
제 또래 남자가 이성을 상대로 갖는 기대치 중 제가 언급한 부분이
가장 달성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_-ㅋ

흠...

유부방이니만큼 좀 더 나가봅시다.

남자를 상대로 여자가 상대 남자의 불끈욕을 달구지 못하면
자존심이 상한다는 관념이 있듯 남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허나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가 서로에게 불끈하고 싶을 때의 얘기지요. -_-;;;
(허... 이거 위험 수위입니다.... -_-;;;;)

제 생각엔 너무 불끈을 안해도 문제지만 매일같이 불끈을 하고 싶다는 건
(몇 십년을 두고 -_-;;;;)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

오빠, 아빠를 상대로 불끈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_-;;;;(이 무슨;;;)

허나 베개를 맞대고 자는 그 상대는 오빠, 아빠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할
사람입니다.

매일같이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흘러서야 어디 오래 살 수 있겠습니까. ㅎㅎ.

그냥 저냥 살 맞대고 사는 거...

이거 정말 나를 낳아준 부모, 그리고 형제를 제외하고
남녀노소 불문... 정말 찾기 힘든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ps. 위 얘기는 일반론적이면서도 도덕 교과서에나 나올 얘기입니다.

보다 더 진일보한 얘기를 원하신다면 유부방 공지를 확인하신 후
정모에 참석하시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회원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여러가지 시도를 해 보는
방법이 있겠군요.

ps.2. 남자들은 보통 자신의 애인 혹은 여자만큼 '자신의 일'을 사랑합니다.
혹 배우자분이 '자신의 일'에 몰두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시는 건 어떨지요.
그런 경우 판단을 잘 하셔야 합니다. ㅎㅎ.

몰두해 있는 대상이 '애인'이 아니라면 따듯하게 보살펴 주세요.
보험을 드는 것보다 더 소중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성진홍님의 댓글

  흐........불놋님과 상의하신 후 실생활에 적용하시면.........
낭군님이 밤을 두려워하는 사태가 오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수위조절을 잘 하시는 센스가 필수적입니다. ^^;;;;
뭐 짱짱이님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쿨럭
전 불놋햄 오시기전에 탈주를~~ -0-;;;;

미선이남푠님의 댓글

  뭐 스킨십도 중요하지만 대화가 더 중요할것 같은디요...? 글구 저희 부부는 여기서 좀 말하기 뭐하지만 얼마전까지는 2일 마다 도장을... ㅋㅋㅋ 신혼때 보다 더... ㅋㅋㅋ 중간에 1,2달 마다 그랬던적이 있었던지라... 대화가 많은 도움이 돼었던것 같습니다. 서로가 원하는 바를 확실히 알 수 있었으니... 첨엔 좀 쑥스럽더라도 대화를 해보심이... 나중엔 자연스럽게...

몸이 멀러지면 마음도 멀어지듯...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지는데... 시작은 대화입니다. 서로가 원하는걸 모르는데 어찌 몸이 가까워 지겠습니까?

푸치[소영]님의 댓글

  저는 남편과 진짜로

24/7을 함께 다녀요. 일도 함께하고 밥도 같이 먹고 교회도 같이 가고 잠도 같이 자고 ㅋ 여츤 항상 붙어 다녀요. -_-;;; (미국 플로리다에서 차가 1대라서 항상 어딜가던지 항상 항상 항상 붙어다닙니다) 장난아니구요. ㅎㅎㅎ

남편이 시부모님의 베리굿한 가정교육아래서 커서 그런지 항상 대화를 하려고 해요. 내가 오히려 말을 잘 못하고 꿍하다고 할까? ㅎㅎㅎ

남편과 전 왜 서로가 꿍한지 말로서 풀고 그리고 울고 불고 (남편도 울고 ㅋ 남편이 여기 올일 없으니깐 이렇게 남편에 대해 궁시렁 궁시렁 이야기를 ㅋ) 그리고 나서 한번씩 툭툭 치고 나서 꼭 껴안아줘요. @^.^@

전 책을 읽던지 영화를 보던지 하면서 감정을 추수리면서 거기에서 나오는 사랑의 감정이던지 질투의 감정이던지를 남편에게 적용시킵니다. ^__^

그럼 남편에 대한 사랑이 모락 모락 나죠. 그리고 감사하죠 ~ 남편이.

전 그 무감정일때는 그런방법으로 대처하기도 해요. 후후후.

여백님의 댓글

  부부의 애정에는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하게..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

그냥 스킨쉽 하루 30분만 투자하세욤..

쉬운듯 싶지만...
5분만 하문..
어렵다는 걸 알게될 검돠..
-,.-"

씨소님의 댓글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을듯 합니다.
며칠 함께 여행을 가보는것도...^^

쁠랙님의 댓글

  저 같은 경우엔 애들이 두명있는데...........
요넘들이 훼방을 많이 놓네요.........
잠두 거의 10시에 자니깐 피곤하구 해서 요즘엔 대화할 시간이.........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특정일을 찾아서 모텔에가죠..........@^^@
호텔 저리가라 더군요..................
넘 이쁘구 분위기 좋구................. 월풀두하구 사우나두하구
영화보구................ 등등등...............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엔 두넘다 맡기구 간답니다
한번 가보세요......
남편이랑...................

쩡쓰♥님의 댓글

  저도 몇달후면 아침에 같이 눈떠서 눈 감을때까지.. 거의 매 시간 매 분마다 같이 있어야 할 ㅋㅋ

가게를 오픈하기 땀시롱 ㅋㅋ

우리 신랑은 눈만 마주치면 다가와서 제가 도망다니는 ㅋㅋ

 아직 신혼이라 그런가요? ㅋㅋ



야한 생각 하신분 뽀뽀하려 다가오는겁니다 ㅋㅋ

phoo님의 댓글

  움... 블루노트님께 쪽지로 자세한 상담을... 울 유부방의 대표적인 카운셀러이심돠 ^0^ 더불어 여백님도 같이 자세한 상담을 해보심이 정말 걸어다니는 사전이신듯 하심돠 ^_^

씨소님의 댓글

  뽀뽀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짱짱이님의 댓글

  그럴것 뭐있겠소이까?
원초적인게 제일 좋은 방법이요(경험상ㅋㅋ)
남편이 남편처럼 느껴지지 않으면 장동건이라고 생각하고 보시고
오늘 장동건하고 데이트한다고 생각하고
남편한테 데이트신청을 하세요
퇴근후 어디로 픽업하러 오라고
그래서 저녁을 먹고 모텔방으로 운전대를 향하시오.

딱조아님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블루노트님과 여백님에게는..ㅋㅋㅋ 아마 쪽지로 상담을 받거나 해야 할듯.^^
모두들..답변 감사합니다.
여러번 읽고 또 읽으면서 님들의 마음과 방법을 되새기면서 저도 노력 많이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gamgak님의 댓글

  저도 점점 아내가 가족으로 느껴집니다...ㅠㅠ

여자가 아닌 가족.... ㅠㅠ

물망초님의 댓글

  흠..스킨쉽을 시도해도 받아주지 않는다면..
뭐라 해야 하나???

쁠랙님의 댓글

  물망초님~~~~~
그러면 샤워를 해야합니다..............

쫑꼬님의 댓글

  남편을 향한 마인드 콘트롤도 중요한거 가타여~~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하루에 3번만 외치세여~
모든것은 맘먹기 달렸더라구여~~
힘내세여~~
당신이 사랑하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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