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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그냥 넋두리였습니다^^(제목 급수정)

본문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살짝쿵 흔적을 남기네요.
요즘 날마다 들어와서 눈팅하는 재미로 하루하루 시작하고 있는데
오늘은 일도 없고... 봄이라서 그런지 기분도 나른나른합니다.

결혼한지 4년째로 접어드는 30대 초반 유부녀입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아이계획에 하던일 그만두고 일년정도 놀다가 다시 돌아온지
아직 일년이 되지 않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의 2세는 아직이구요.

엇저녁에 별보고 나서 다리가 팅팅 부어서 다리를 올리고 거꾸로 있었더니
남편 하는말이..아직도 나한테 기대를 하나? 라는 겁니다. 처음엔 무슨말인지 몰랐어요.
그냥 다리아파서 올리고 있었던걸 임신잘되라고 올리고 있는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말을 듣고 나니까 조금 씁쓸했어요.
다리아파서 그런거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남푠은 신경이 쓰였나봐요.

처음엔 병원도 잘 다니고 좋은건 다 먹어보고 그랬지만 역시 인력으로는 안되나봅니다.
오늘은 더욱 머리가 복잡하네요. 신경쓰지 않는다고 입은 말하는데 머리와 마음은 아닌것 같아서요.
남들도 다 아이가 있으니까 나도 있어야한다는 생각인지.. 정말 아이를 원하는건지.. 아니면
안생기니까 더욱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가끔은 마음을 잘 모를때가 있답니다.
남푠은 둘이 사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고..
아니면 훗날 입양하기로 하자고 하지만 저보다 더 힘들어할까봐 걱정이네요.
사람들의 시선은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자신때문이라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쟎아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나만 그런것같아서 오늘은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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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쁠랙님의 댓글

  이런건 저로서두 말씀드리기 곤란한.................

참고로 울 누나는 결혼후 7년만에.................
시험관으로 성공을 했었지요.................
물론 두넘다 지금은 넘 커서............
초등학교 5학년인데 큰넘은 벌써 키가 160이라지요..........ㅡ.ㅡ
신발은 250이라던가?
징그러울 정도랍니다..................
제 사촌동생네두 5년만에..........시험관..............
이제 4월이면 돌이라구 합니다..................
넘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런말씀 밖에 못드려서 죄송합니다..............ㅜㅜ)

주머니에가득한행복님의 댓글

  아무래도 제목을 다시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생각없이 쓴글인데.. 다들 조심스러우신가봐요 -.-;;
의견을 물어본건 아니었는데.. 그냥 꺼내놓으면 좀 시원할까봐서...
이구... 쁠랙님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배째님의 댓글

  정말 난감한 글이네요;;  너무 걱정 마셔요.
사람들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면 더 힘들어질듯하네요
암튼 행복한 가정 되시길

All忍님의 댓글

  2세는 하늘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시구요.
저도 조금 늦은 결혼이라 걱정많지만, 여유로이 생각합니다.
제가 조급해보이면 집사람도 불안해 할까봐요.
편안한 마음 가지시구요.

ps. 제 은사님은 43에 장가가시더니 47후반에 2세를 얻으셨습니다. 그분여유가 결실을 맺은건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수연님의 댓글

  전 결혼을 안해서 뭐라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입양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둘이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30대 초반이시면 아직 젊으신것 맞습니다 힘내세요~

찡찡이님의 댓글

  저희 외삼촌께서도... 결혼하신지 10년정도 후에 아기가 연달아서 생기셨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마세요...
저희 외삼촌과 외숙모께서는 저랑 제 동생을 정말 아들딸처럼 사랑해주시고 그랬어요... 그러다보니.. 어느덧 외숙모의 뱃속에선 동생들이 자라고..
그래서 나이차가 많이 나요... 지금은 초등학생과 중학교를 다니는 어엿한 동생들로 성장했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요...

상상님의 댓글

  기대를 버리기엔 너무 이르신것 같은데,,,,

부러 안가지는 부부도 있다는데,,,머~~
그렇게 맘은 다져먹어도 마냥 태연할 수가 없는 마음...알아요..
저두 이제 6주년이 다되어가네요..2세는 아직이네요..
포기 했냐구요? 아니요....희망은 늘 가지고 있어요..
2년 정도 조심했고 그러고 3년이 조금 넘어서 실패를 한번 했고
그러고 소식이 없어요~~ 그래도 아직 희망은 가지고 있는데,,,
저에 비하면 양반이시니까 너무 맘쓰지 마시길 바랍니다.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6.162 2008.03.18 15:44

  저흰...
속도 위반은 아니고... 신호위반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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