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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화를 잘 못참는 남편 어찌해야 하오리까?

본문

평소에 자상한 남편, 그러나 화가 나면 말을 험하게 합니다
순간 화를 못참고 확~ 깨부수겠다는등, 들어 엎어버리겠다는 등 ..
내가 말리는 바람에 행동으로 옮긴적은 없지만
저는 이런 분위기와 말이 싫어서 이럴때에 화가 누그러질때까지 조용히 기다립니다

이해심 많고 화를 내지않는 내성격과 불같은 남편의 성격 우~~
어떻게 하면 화가나도 험한만을 안하게 할 수 있을까요?

화내고 나면 이런성격가진분은 속이 시원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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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9 1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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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Bluenote님의 댓글

  저는 평소에도 그닥 자상한 편은 못되고 -_-;
조금은 날카로운 편입니다.

어렸을 때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제 성격이 그리 되었더군요.

저희 부부의 경우는 둘 다 욱하게 되면 앞뒤 안 가리는 편입니다.
사실 제 집사람이 저보다 조금 더 합니다. -_-;;

음...

차분하게 푸르미 님의 생각을 설명하세요.

대부분 욱하는 사람들의 경우 욱하고 나서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온 정신일 때는 욱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는 거죠.

하지만 생각만 앞설 뿐 또 다시 욱할 확율이 높습니다.

그러면 이제 처단에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한 3일 ~ 7일 동안 대꾸도 하지 말고 씹으세요.
일상과 똑 같은데 말만 하지 않는 겁니다.
밥 먹고 TV보고 같이 자는데 말은 하지 않는다.

죄책감과 더불어 숨통을 조여오는 듯한 압박을 남편분이 겪게 됩니다.

짱이님의 댓글

  화가 풀리고 분위기 좋을때 차분히 얘기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계획하에 녹음하여 들려주셔서 진심으로 반성하시도록
하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정말 화나지 않게 비위(?)를 잘 맞춰서 사심이...
아, 힘들다. 그죠?

오른손님의 댓글

  음 저도 그런 성격입니다... 당연히 컨트롤이 되면 참을 수 있습니다... 절대로 화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화 못내겠죠... 매우 나쁜 성격입니다...
반복적으로 참는 연습을 하는 방법 뿐입니다.. 그리고 긍정적 사고와 낙천적 성격을 만들려고 노력해야지요... 물론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이 그럴필요없다고 생각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오른손님의 댓글

  그리고 중요한것은 그런 성격의 사람들은 지적하거나 가르치려하면 안된다는겁니다. 반발심이 더 하니깐요  애교와 지략(?)으로 잘 어우러야 합니다. 아이처럼...

조병천님의 댓글

  남편이든 아내든 누구 한 쪽이 화가 나 있다면 대꾸 보다는 그냥 두는 편이 좋습니다. 서로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이야기 하다보면 작게 끝날 것도 커지기 마련 입니다. 따라서 화가 난쪽이 스스로 풀릴 때 까지 두었다가 다른 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쭌이님의 댓글

  전.. 제 남편 버릇?을..

오빤.. 다 좋은데 이거 하나 안 좋아..

이런 식으로 매번 같은 행동 보일 때 마다

달래서 얼러서 고쳤네요.

쩡쓰♥님의 댓글

  거기서 더 돋구면 정말 실행으로 옮길지도 몰라요~
잘 달래서 화 풀리면 차근히 대화 시도를~~

디자인날개님의 댓글

  화를 다스리는 법...
본인이 순간 화를내고도 돌아서서 후회는 하지만 잘 안고쳐지는거죠~
위에 쭌이님 처럼 조금씩 고치는 수밖에... ㅡㅡ;;

호기심님의 댓글

  화가 날때는 스스로 분이 풀릴때까지 있어야 하던데..
우리 신랑도 웬만하면 화를 잘 안내긴하는데
화가 나면 눈에 보이는것 중에 안깨지는 걸 걷어차기도 하더라구요..
암튼 남자들은 화가나면 진짜 무섭더라구요..
한대 칠것처럼..

푸르미님의 댓글

  결혼초에 이런일이 있었더랬죠...
은행업무를 보려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로긴을 하는데 비번이 틀리다고 나온겁니다..
두세번을 했는데도 계속 아닌거였죠...
남편 그때부터 슬슬 열받더니 순식간에 마우스를 던지고(물론 저한테말고..) 카메라가 책상에 있었는데
던지더군요..(나중에하는말이 내려놓을려는데 조금 씨게 내려놓은것뿐이다라고변명하더군요..)
여튼 저는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진짜 충격이였죠..
사기결혼한듯 하구요....
걍 냅뒀습니다... 딴방가서 걍 티비보고 있었죠..(속은 부글부글..)
조금 지나니 방문을 열고 들어왔더군요...스스로 놔두면 화가 풀리는 성격이더라구요..
나중에 이번사태에 대해서 이러저러하고 다시는 그러지말라고 얘길했죠..

그러다 또 몇달후... 심하게 싸웠습니다.. 옆에서 저도 뭐 화를 북돋았죠..
뭔갈 던지더군요..(기억이..ㅡㅡ;)
저도 너무 화가나서 비싼건 못던지겠고..패트병이 있어서 던졌죠..
이거 소리도 무쟈게 크고 깨지지도 않고 좋더군요..ㅋㅋ
남푠이 놀래더군요... 눈이 똥그래져갔고 뭐하는짓이냐며 물어보데요..(놀래는 바람에 화도 도망갔더군요..ㅋㅋ)
나도 던질수있다!!!! 약속도 안지키고 뭐냐고~~ 막 그랬더니
자기도 느끼는게 있던지 미안하다며 사과하더라구요..

결혼 4년차 접어드는데 이젠 안그럽니다.. ^^
위에분들이 얘기하신것처럼 화날때는 걍 냅두시고... 화 풀리고나면 차근차근얘기해주세요..
당신 그러면 나 무섭고 배신감도 들고 그렇다고... 화날땐 숨을 크게 한번 들이키게 해주시구요..
에휴~~~ 맘고생이 많으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저랑 닉이 같아서 매번 깜짝깜짝 놀랍니다..하핫!!"

용이애비님의 댓글

  훔 저희집 하고 반대시군요...다혈질 마누라땜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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