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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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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실은 바쁜일은 미뤄지고 급한일도 마무리가 된 상태라 느긋하게 티비앞에서 두산과 롯데의 프로야구를 보려고 생각중이었죠.
그런데 거부할 수 없는 지인의 콜...
한 1분 망설이다가... 머리수하나 늘려 우리아이가 안심하고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GO를 외치고 소라광장으로 갔습니다.

시간 맞춰서 갔는데 이미 끝이 어딘지 모를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어쩌다 자리를 잡은것이 대형스피커 바로밑...--;

3년전 광화문 바닥에 이어 오랜만에 국민주권을 느끼고 왔습니다..
그때와 달리 집회 참여자들이 많이 젊어졌더군요. 고등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려와 달리 대학생들도 많았고.. 예전처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많았구요.
연세가 드신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고등학생들의 자유발언에 여러번 무릎을 쳤구요.
함께 부른 '아리랑'이 정말 절절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줬습니다.

여러분도 다녀오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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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9 22: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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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짬짬님의 댓글

  아쉽지만 다녀오신 분들을 통해 얘기만 찐득하게 듣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희를 대신하셔서 소리치고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구요.
마음만은 항상 촛불을 켜두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이나라가 정상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다
저희때에 또다시 4.19와 같이 어린 중고딩들 덕분에 다시 살아났다는
오명을 듣게될까 두렵습니다. (중고딩보다 못한 인간들.... ㅠ.ㅠ)

Bluenote님의 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아니. 고생하셨다기보다는 즐기셨을 것 같습니다.

촉각을 곤두세운 채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자유.

서울에 있었다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갔을 터인데 말이죠.

바이올렛하늘님의 댓글

  온 국민이 걱정하고, 알고있는 사실을
 
모른척하는 정부관료들... 바보들!

입만 열면 "OIE"...바보들...

ⓧAll忍님의 댓글

  매일 마음만 참석하는 사람입니다.
고생하셨네요.

심리학박사님의 댓글

  촛불집회...

텔레비전에서만 봤는데... 에거...

쩡쓰♥님의 댓글

  저는 팔때문에 사람 많은곳은 못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말 미국소고기만은.....

잘 다녀오시고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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