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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re] 제 소개를 올립니다.(매우 깁니다.)<== 전 소개글 아님 ^^

본문

댓글 적을려다 길어질거 같아서 답글로 적습니다

수호님은 우편향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입장에서 보면 전 좌편향입니다

진보 보수 좌파 우파

아직까지 이런 말들의 뜻을 제대로 모릅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정부에서 이야기 하는 좌파 빨갱이가 좋습니다

왜냐면 정부에서 하는 것들이 맘에 안들고

정부가 욕하는 집단이 제가 하고자 하는것들과 많은 부분 공감하기에 좌파 빨갱이가 좋습니다

절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 싶이 전국을 돌아 다니길 좋아 합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강릉 광주 제주 등등 다녀보면 지역색이 정말 잘 드러납니다

한나라당과 친한 대구 부산 민주당과 친한 광주 대전(?)

이랬다 저랬다 하는 서울

먼지 모르겠는 제주 강릉

사람들은 자기만의 색을 찾아 자기의 이익을 찾아 의견을 조율하고 수렴합니다

그런 것들이 여론이 되구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여기 저기 둘러 보고 제가 잘못 생각 하는 부분이 없나 라고 판단 하기 위해 열심히 다닙니다

광주가 왜 민주의 성지인지 ??

마산에선 왜 4.19가 벌어졌는지

많이 다녀 보고 그 곳의 분위기를 알고 싶어 그럽니다

수호님 의견에 여러가지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어 글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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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촛불문화재(?)가 왜 폭력 집회가 된건지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코미디 프로에 이런 말을 하더군요

"가 보셨어요? 안 가봤으면 말을 말어"

티비에서 보여주는거 신문에 나오는 거

극히 일부분입니다

경찰 추산은 1만명 주최측 추산 3~4만 이라고 하던데 어느쪽 입장의 숫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 많은 인원이 모여 그 정도라면 평화 집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폭력이다 라고 말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만 TT

최전방(?)에서 전경차를 끌어내고 청와대로 향하고자 열심히 움직입니다

하지만 뒤에선

동호회 동아리 대학교 등등의 여러 모임의 사람들이 모여

삼삼 오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이야기 하고 술도 마시곤 합니다

서울 싳청앞에서 부터 교보사거리 종각 서소문까지의 넓은 공간이 잔지밭처럼 생각하고

여러 사람이 모여 자기가 하고 픈일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신문 방송에 잘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슈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특히나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고 봅니다

반면에 집회측 입장을 대변하기도 부족하죠

그러기에 먼가 눈에 띄고 사람들의 귀를 모을수 있는 것들만 보여주게 되죠

정부가 이야기 하는 배후론등등 긴 얘긴 안하겠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픈건 앞뒤가 어찌 되건

폭력은 안된다 이며 일부분이 전체가 되어서도 안된다 입니다

그러고 그 많은 사람들이 왜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도 생각 해 봐야 합니다

저는 지난 정권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단 낮다고 생각 합니다

지난 정권땐 제가 뉴스를 볼일도 없었고

아고라니 어디 뉴스 사이트니 돌아 다니면 글을 찾아 보지도 않았으니까요

kmug나 기타등등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면서 제가 하고픈일을 하면서

웃고 즐기기만 했음 되니까요

몇달단 뉴스와 인터넷의 많은 글들을 보며

마음 아파했고 분개 했으며 울었습니다

왜 어린애들을 짓밟고 사람들을 패며 물대포를 쏴야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전 집회 하시는 분들을 제 기준으로 이해 합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것들을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받아 들일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난, 그거 싫다. 그러니 하지마라" 라고 이야기 했으며

정부는 "알았다 기다려라" 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금새 말을 바뀌고 위의 상황이 반복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들은 좀더 가까이 가서 이야기 할려고 한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예가 될지 모르겠으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는귀가 먹어 손주들의 말을 잘 못알아 들을때

손주들은 두가지 방법을 씁니다 1)크게 소리를 지르든지 2)좀더 가까이 가서 이야기 합니다)

허나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어찌 할까요

하고픈 말이 그만 두어야 할까요??

그리고 촛불 집회가 계속 되는 이유와 쇠고기 협상이 대표 되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정부에서 믿어 달라고 하는데

믿음은 생겨 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믿어 달라 외쳐도 믿어주질 않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믿을만한 행동을 하게 되었을때 믿음이 생기기 시작 합니다

그런 행동없이 믿어 달라 외치는건 산정상에서 야호 하고 외치는 것보다 못한것이 되는거죠

쇠고기 협상이 우선이 되는 이유는 (제 생각입니다)

지금 까지의 정부의 행태를 보아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뢰를 얻어 내기 위하여

정부가 국민을 위한단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기 위해선

가장 큰 문제이며 시발점이었던 쇠고기 협상을 국민의 입장에서 해서

국민들이 믿음을 갖게끔 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면 촞불 집회도 줄어 들 것이고 정부가 하는일에도 어느정도 믿을을 가지고 기다려 주겠죠

한가지도 제대로 못하면서 10가지를 잘할려고 하기 보단

한가지를 제대로 하고 난뒤 나머질 할려고 해야 한단 것입니다

그러기에 전 어디에도 속하고 싶진 않지만

지금은 정부측에 적극 반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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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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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1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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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crazy_phoo님의 댓글

  저도 촛불집회 아이하고 애엄마하고 같이 참여했었는데요 정말 사람 무지 많데요 ㅡㅡ;;; 모랄까 서로 재미있어하는 그런 분위기 여튼... 조금 하다가 둘째 데리러 가야해서 오고했었는데 여튼 재미있었어요 ㅡㅡ;;;;

쁠랙님의 댓글

  마산 하고도 촌동네에 사는 저로서는.....................
촛불의 초도 구경 못했습니다..........ㅡ.ㅡ

성진홍님의 댓글

  나름 선진국 중 복지 및 인권의 선두분야에 있는 나라인 호주에서 고등핵교부터 유학하다 온 저로서는 기준이 아주 간단합니다.

호주보다 시스템을 더 낫게 만드느냐 아니냐.............

참고로 우리나라가 호주보다 나은 시스템은..........

공무원의 일처리 속도가 무지허니 빠르다(으응??) 뿐이랄까요?

모카향몽당연필님의 댓글

  가봤냐고 물어 본말은 수호님의 말처럼 오해의 여지를 둔 부분이죠

다른 말을 쓸려다가 그냥 뒀습니다

왜 남겨 두었는지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방송과 신문에 나오는게 전부가 아니란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일부분이 전체가 될수 없기에

빙산의 물 윗부분만 보고 그 크기를 짐작 한다면 TT

여튼 제가 쓴글의 요지는 이해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의적 표현을 한 부분이기도 한데

지금 정부가 하는 꼴이

해봤냐 안해봤음 조용히 해 라고 하는듯 합니다

되든 안되든 망해보고 아님 말고 라는 식으로 하는것들이 너무 많아서 TT

옆에서 말하면 조금은 들어야 할텐데

너무 독단적이기에 TT

ⓧ날고싶은님의 댓글

  거리를 가득 메운 채 흘러가는 촛불들 보며
코끝이 찡할 만큼 감동 받았더랬지요...
아이랑 같이 느긋하게 걸으며
많은 이야기도 나눴었구요...
그런면에서 감사한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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