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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사랑합니다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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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상품은 가장 저렴한 케이블 방송에서 판매하는 인터넷 상품을 사용합니다

한달에 18700원

보통 통신사 인터넷을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 요금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이사온 이후로 줄곧 써왔습니다.



우리집에는 컴퓨터가 두대지만 인터넷은 한대만 돌립니다.

공유기를 사용했지만 스타광인 서방님이 속도가 늦다하여 공유기는 벼룩으로 팔아버린지 오래라서

가끔 사진을 찍고 빽업을 하는 정도로만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케이블고객상담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두대가 같이 쓸수있는 상품은 없는것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상담내용은 아주 갑갑 했습니다.

상담원은 내말을 이해를 못했습니다.

한참 버벅대더니...

왜 집에서 컴을 두대쓰냐는 말뿐...



ㅡ,,ㅡ::::



그리고 그런 상품은 '자기네들은 없다'는것.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러면 18700원짜리 상품을 하나 더가입하라는 말뿐...



하! 하! 하! 하! 하! 하!



그래서 그래도 KT는 있겠다 싶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고객님" 이렇게 전화를 받는 상담원

내가원하는 상품을 설명하니 역시 상품은 있었습니다.

헌데 이것저것 달라는게 많더군요.



약정을 안쓰면 설치비도 내야하고....



무약정 요금을 사용할 경우 : 인터넷 요금 36000원+장비임대료(무선AP)8000+ 설치비 30000원.

합이 74000원.....



3년약정해도 한달에 35000원 정도..
지금의 요금보단 비싸지만
그럼 약정요금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만약에 약정으로 가입을 하고 컴퓨터 속도가 공유기 쓴것처럼 느리면"을 가정하면서 아무런 조건없이 탈퇴할수잇는 속도를 물어보니 위풍당당하던 상담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좀 기다리라고....



그러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6M라고 대답합니다.



이건뭐 장난도 아니고

굴지의 인터넷 회사에서 정한 최저속도가 6M라니..

이건뭐 전화 모뎀도 아니고...달아놓고 환장할 일이죠...





돈은 돈대로 받고 빠져나갈 구멍을 바늘구멍만하게 만들어놓는 악덕기업의 전형을 오늘 몸소 체험했습니다.

역시 KT가 고객을 사랑하는건 고객은 봉이라서 인듯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모르면 당한다입니다...

저거 안물어보고 가입햇다가 속터져 죽어가면서 인터넷하다 해지한다면 위약금내라고 할게 뻔할뻔자 겠죠?

휴,,,

사무실처럼 허브(?)를 달아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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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7 1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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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짬짬님의 댓글

  공유기 좋은 걸루 달으세요..... 중고루다가..... 적어도 스타할때 끊길 일은 없습니다.
(이건 제가 보증합니다.....)

그리고, 요즘 집에서 컴터 한대만 쓰는 집이 어딨습니까?

알럽핑크님의 댓글

  나름 갠찮다는 애를 썻는데도 그모양이었는데요.....
벼룩했을때도 서로사갈려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짬짬님의 댓글

  그건...... 아마도 서버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전 내가팼어를 쓰는데.... 세대를 붙여도 유선은 속도가 나오더군요.....
(무선은 별루.... 안좋은 넘을 썼었나봐요....)

차라리 내가팼어와 인터넷전화기와 쑈를 같이 쓰는 것 같은 저렴한 상품을 통해 속도를 확보하시고
공유기를 달아주시는 게 가장 저렴할 듯 합니다.....

물론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어디 사시는데요?

알럽핑크님의 댓글

  촌동네 삽니다...
핸드폰은 죽어도 sk라서..ㅋㅋㅋㅋ
그리고 결합상품도 알아봣지만 그닥 메리트도 없고 그래봤자 요금만 늡니다.

ⓧ짬짬님의 댓글

  아마도 동네 인터넷이라는 게 별로 신뢰가 안가긴 합니다만, 이사를 해도 받쳐줄 정도라면 그리 작지 않은 회사 같습니다.
그렇다면.... 전화선의 안정성을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중간에 철도라도 하나 지나가면.... 전화선 타고 오던 Data가 급격히 흔들리게 되므로 안좋을 수도 있구요.
낡은 전화선으로 인해 중간 유실되는 Data로 인해 속도가 반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안 배선이 낡아서 집까지의 선로가 안전해도 집 안에서의 전자파 장애로 속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암튼 저처럼 촌동네 사신다면..... 통신사 바로 옆에 붙어사는 것도 괜찮은데요.....

music님의 댓글

  그냥 공유기 좀 좋은걸로 쓰시면 다 해결될듯...

KICH님의 댓글

  ㅎㅎ 사랑합니다. 고객님.^^

임윤택님의 댓글

  공유기 좋은거 강추입니다.

KICH님/그거 정말 듣기 거북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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