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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어제 <뉴스 후>를 보고 난 후....

본문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하다보니 뉴스 짜깁기 프로그램이었지만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충격을 받은 내용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충청도에 소재한 모초등학교에서 같은 반 남학생 8명이 여학생 한명을
학교 안에서 성폭행을 11차례나 했던 내용입니다.

너무 놀란것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교실에서 버젓이 수업을 받고 있다는 사실....

가해자 부모들의 반응은 내 아들은 엉덩이만 만졌다고 통일된 말.....

그러나 인터뷰한 남학생들은 바지 내리고 할거 다해봤다고 인터넷에서 본거 그대로 따라했는데
호기심에서 한 것 뿐인데 여학생이 반항하지 않았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가해 남학생들....

그러나 피해 여학생은 여러명이 팔잡고 입막고 저항을 하지 못해서 당했고
말하면 가만안둔다해서 여러차례 끌려가 당했다면서 울먹이던데...

더 어이없게 만든건 학교교장이 쌍방이 다 책임이 있다면서 왜 피해여학생은 그런일을 당했으면
바로 부모한테 말해야지 그지경 갈때까지 말을 안한 피해여학생 탓으로 돌리는 어이없는 교육현실....

분명 피해아동과 부모는 엄청 큰 고통을 당했는데 가해자가 당당한 세상이 분노하게 만듭니다.

최소한 외국사례처럼 가해남학생들이 피해여학생의 인생을 어떻게 짓밟았는지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고
다시는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어서 같은 범법행위를 안하도록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해남학생들 부모들부터 다시 교육을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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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7 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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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Bluenote님의 댓글

  엉덩이만 만졌어도 실형을 받을만한 범죄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가해자 학부모들은 그리 사는가 보네요. 길 가다가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득달 같이 달려가 엉덩이를 만지는... -_-

여하튼 '엉덩이를 만지는 정도'로는 아무 일 없이 지나가야 한다는 얘기네요.

어/처/구/니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아이들이 나쁘다는 걸 인지 못하는 미성년들이라지만..

요즘 초등생들은 성관계도 하는데... 무지한 부모들은 순진한(?) 자기 자식 감싸기만 급급해 보이더라구요..

저도 어제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aromi님의 댓글

  무서운 세상입니다.

알럽핑크님의 댓글

  딸가진 부모만 조심해야 된다는건 진리인가봅니다...
ㅡㅜ

특공무술이라도 가르쳐야 할것 같아요,...ㅜㅜ

diky님의 댓글

  세상의 악한 것만 보면 화만 나는 군요...

정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눈 정화 마음 정화...

아름다운 곳에 더 많은 시선을 두시길...

가해 부모도 문제이지만...

어처구니 없는 교육현장이 더욱 문제라는 것이죠.

학교는 부모를 탓하겠지만...

현 교육현장 시스템이 조금 빗나간 것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성교육에 초점을 두고 아이들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져줄 수 있는 교육현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영어다 뭐다 하면서 성적지상주의를 초등학교때부터 설쳐대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아이들을 어른들의 눈높이로 이끌어 갈려고 하니... 휴... 갈수록 상황은 악하되어 가는 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197.102 2009.05.16 15:25

  제대로된 성교육이 없다는것도 문제입니다.

초록사과님의 댓글

  저도 딸가진 부모로써 저런 보도를 보면 화가 납니다..
당한 사람만 죄인이고 억울할 뿐이져.. 그부모가 더 나빠요!!
자기자식 이쁜만큼 남의 자식도 귀한건데..
엉덩이만 만졌다고 발뺌하는건가요? 요즘 아이들 무섭다 무섭다하는데
그부모가 더 무섭네요.. 저런 아이들은 호기심이겠지만 상처받은 아이는
인생이 망가졌는데.. 정말 어이없네요.
제가 다 화가납니다.

Joseph님의 댓글

  그런 부모를 가진 아이들이었기에 그런 짓을 서슴없이 저질렀겠죠. 이미 저질 씨앗이 뿌려져있던 아이들...여전히 삐뚤어진 대응을 하는 부모 밑의 그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더 큰 짓들을 할지 그것도 걱정이군요. 어디 무인도로 싹 다 보내버리면 좋겠습니다. 자기들끼리 어떤 짓을 할런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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