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특별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머리 속을 깨끗하게 비워 낼 방과후 생활 같은 것 없을까요.
물론 돈이 많이 들면 안됩니다. -_-;; ------>>>>노트님 말씀에 딱맞는..

  쿨럭;;; 안됩니다.

거두어 주옵소서;;

그러시면 또 다시 잠수탈거임;;;

  물론 반대합니다!!!

  제가 여기 유부방에 들어와서
bluenote 님의 글을 읽어 본 것은 대략 10여 개 남짓입니다만,
정말 이 곳에서 흔치 않은 정갈한 감정과 담백한 사상을 지닌 분이라는 것을
그 분의 자유로우면서도 능숙한 글 솜씨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커뮤니티의 특성상 만나기 쉽지 않은,
가히 읽어보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그런 좋은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변의 이와 같은 요청이나 과도한 주목이
앞으로 그 분이 이 곳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계속 쓰는데,
혹시 부담이 될 수도 있고, 결국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반대합니다.

이 곳 KMUG는 제가 가입해서 활동하는 유일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저는 이 곳에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계속 bluenote 님의 글을 읽고 싶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응?
급히 글을 써서 올리고 보니, 한발 앞서 본인의 입장 설명이 있었군요.

아뭏든  당사자의 진심어린 상소를 필히 가납(嘉納)해야 한다고 봅니다.

  /ssenja

몸둘 바를 모를만큼 과찬이십니다.

사실 저는 제 글이 누구에겐가 읽힐만한 거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이런 저런 넋두리를 써 내려가는 건
세련된 상황묘사라던가 부가적인 설명없이도 제 뜻이 일정 부분 전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처음 보는 이와 대화를 나누는 일과 오랜 지인을 만나 술자리에서 회포를 푸는 일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전자는 낙제에 가까운 반면 후자 쪽은 그럭저럭인 것 같은데요.

이곳 유부방에서 제가 풀어내는 글타래는 후자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는 사람들 모아 술 한 잔 마시고 주절거리는 온라인 술주정. -_-;;

  온라인 술주정이라..

그런 술주정이라면 얼마든지 받아줄 용의 있는데욤~~ ^^

  찬성합니다.
가족들끼리 책 만드는 것 보니 100권 미만도 만들 수 있는 모양이던데 여기 케먹 회원들에게만 사전 주문 받아서 몇 권만 만들어 나눠가지면 안 될까요?
삽화나 표지는 노트님이 직접 해결하고 편집은 여기 회원님들 많으니 무상으로 도움 받고 인쇄비 정도면 될 것 같은데요.

  ^^ 제가볼때 쓰라고 하심 분명히 힘들어하실거같구요
이렇게 저렇게 써진 글들을 연말에 함 취합해서 만드는게 좋지않을까요 ^^
여튼 만드는건 저도찬성임돠 ^________^ 블놋님 파이팅임돠~!

  와우~~부럽네요.. 저도 글 좀 잘 써봤으면..

  반대요~~~
민주주의니까 반대표 나와도 되는거죠??
또 무식한 수구꼴통이랄까 겁나지만~~~
반대요~~~

  크크크 저도 한권 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