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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리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유부방은 다들 경험 있으시잖아요~~

프러포즈~~ㅋ

제가 조만간 프러포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성격상으론 절대 그런거 못하는 성격인데 얘기 들어 보면 여자들한테는 한이 된다고 해서~~ㅋ

여친은 여행을 참~좋아라하구요~어디 돌아댕기는 것도 좋아라 하고~~그렇습니다.

항상 밝고 그런 여자입니다. 눈물이 찡~~하게 할 수 있을만한 프러포즈 좀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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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석가믿는요괴님의 댓글

  아~나이는 제가 31...여친은 29입니다~

Bluenote님의 댓글

  만 4년 연애 후, 프로포즈를 하지 않고 결혼한 사람입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안한건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이벤트성
프로포즈를 하지 않은거죠.

아내를 두번째 만나는 날.
"앞으로 너를 만나면 결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다.
그런데도 나를 계속 만나겠느냐."
라고 했었습니다. -_-;

굳이 따지자면 이 두번째 만남에서 터뜨렸던 폭탄선언(?)이
프로포즈인 셈인데... 그녀는 이 일을 아직도 여기저기 불고 다닙니다.
감동까지는 모르겠고 기억에는 확실히 각인된 듯 합니다.

그리고 저 웃기고 자빠진 멘트를 날리던 시절의 제 나이는 30이었습니다.

phoo님의 댓글

  움... 저도 웃지못할 기억이 ㅡㅡ;;
결혼하기 얼마 안남기고
반지와 목걸이를 주려고 약속하고 시간잡고...
그.러.나 제가약속보다 한시간인가 두시간 늦게가고 ㅠㅠ
반지도 주려했더니 작아서 안껴지고 목걸이는 너무 크고
둘이서 한참 웃었슴돠 ㅡㅡ;;;
그래도 무지 고마워했었다는 저만의 생각이 흠흠...
여튼 그냥 지나치지말고 꼭하셔요 이벤트도 좋지만 맘을 많이 담으셔요 ^^

짱아&앙크&달망님의 댓글

  저도 프로포즈는 안한 경우인데
사귄지 몇달 후에 집사람이 5년안에
데려가지 않으면 다른데로 시집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2년안에 데려간다고 했습니다..이게 프로포즈가 될련가
추석때 집에 인사를 드렸는데
어머님 보시더니 인사드린지 한달도 안되서
살집부터 구하시던..ㅡ,.ㅡ;;

석가믿는요괴님의 댓글

  일단 자필로 마음을 닮은 편지는 쓸 예정입니다~~
근데 그걸 전해 주는 과정을 모르겠어요~~ㅋ

가람가솔님의 댓글

  음... 편지내용을 몇부분으로 나눠서 하루에 하나씩 부치는 겁니다.
그리고 편지를 부치는 동안에는 가능하면 연락을 안하는 거죠... -,.-;
그렇게 여친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면서 마지막 편지에 프러포즈하는 겁니다.
뭐, 반지나 목걸이같은 증표를 동봉하면 더 좋겠죠.

... 이상 무경험자의 감동적일지 아닐지 모르는 무대포 참견이었습니다.

쁠랙님의 댓글

  프로포즈는 '요괴' 님의 애인분의 성격에 따라 많이 달라질겁니다........
정작 요괴님의 애인분 성격, 취향 등등등을 모르는 제3자의 입장에서는......

뻔~~한 답이지만..............
여자들은 정성에 많이 약하더군요.............
마음을 담은 진실이랄까?

암튼........ 프로포즈 멋지게 하시고.......
'애인믿는요괴' 가 되시길......................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저는 남산 밑에 촛불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했습니다.
결혼하기 3일전에...ㅡ0ㅡ
코스요리 나오고 꽃다발 주고 분위기는 좋습니다...ㅎㅎ

프러포즈 편지는 필수입니다...ㅎㅎ

시집깔라님의 댓글

  아놔..다들 완전 부럽네욜..ㅡㅡ;;

요괴님 글 보고 보러왔건만..ㅡㅡ부러움이 아주 그냥..ㅡㅡ^

저는..프로포즈를...ㅡㅡ;;

와우 레이드 하다 말고 받았음..ㅡㅡ;;

네이버 폰으로..레이드 하다 말고...ㅡㅡ

우리 결혼할래?

훗..ㅡㅅㅡ

9월에 결혼합니다...젝일..ㅡㅡ;;넘어갔음..ㅡㅡ;;

Bluenote님의 댓글

  /시집깔라

그 쪽 용어로 '득템'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6.01 12:42

  어허! 이 양반들이 뭘 모르는 소리만 늘어놓고 계시네.....


프로포즈는 몸으로 하는 겁니다.

괜히 쓸데 없이 머리 돌리고, 돈 쓰고, 시간 쓰지 말고,
그 시간에 정력을 단련하고 기술을 연마함은 물론,
특히 예민한 감각에 견디는 훈련을 반복한 다음에,
동침을 하여 몸으로 말하면 됩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황홀한 시간을 보내면
다음 날부터 방구하러 다니고 있을지 모릅니다.

나는 그렇게 해서 결혼했습니다.

Bluenote님의 댓글

  /ssenja

흠...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프로포즈'는
동거, 혹은 결혼생활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마음을 굳히지 못한 상대에게
물리적, 혹은 정신적인 자극을 주어 동의를 얻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 그런 상태는 지나고 살 집이며 날짜까지 잡아놓고나서 치르는
일종의 통과의례인 셈이죠.

이 의식을 잘 치르느냐 못 치르느냐에 따라 차후 있게 될
둘 사이의 신경전 및 전면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느냐
빗발치는 총알을 피해 참호 속에 잔뜩 움츠러들어야 하느냐가 결정된답니다.

시집깔라님의 댓글

  헐..;;쎈자님 완전..ㅋ

유부방은 너무 강하삼..ㅡㅡ;;

블루노트님~

레어급으로 득템은 하였으나 딜이 영 안나오는..ㅡㅡ;;

췌~ 나도 푸로포즈 받고싶은데!!!!!!

말해도 택도 없고 만렙 케릭만 만들어다 갖다주는..울 예비신랑..ㅡㅡ;

석가믿는요괴님의 댓글

  센자님~~ㅋㅋㅋ
아주 현실적이고 강렬한 댓글입니다~~ㅋ
근데 블루노트님 말씀처럼...방향이 좀 그 쪽을 의도하는 것은 아닙니다~~ㅋ
감사합니다~~ㅋ

Bluenote님의 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ssenja님이 언급하신 그 덕목은 매우x10 중요하죠.

지인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은근슬쩍 다가가 첫 관계는 언제 치뤘고
얼마나 자주 나누었느냐를 묻곤합니다.

1년 정도 됐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라는 답을 듣게 되면
아... 이 부부 잘 살겠구나 하고 생각하지만 (상호간 검증단계가 끝이 났으므로)

아직 안해봤다거나 두 번 정도 치뤘다라는 얘기를 들으면
웬지 좀 불안해지더군요. -_-;;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6.01 13:05

  음! Bluenote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확실히 어긋나는 대응이었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그렇다면 수정해서 말씀드립니다.

한 번 더 그런 밤을 보내면 됩니다. 프로포즈 용도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6.01 13:12

  그리고 나서 조용히 구리 반지 하나 끼워주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찡찡이님의 댓글

  전 프로포즈를 3번 받았습니다.
3박4일 여름휴가겸 1000일 여행에서...
첫날은 연극을 보고 나서 무대에 나가서 사람들 다 있는데 공개프로포즈!!
둘째날은 63빌딩 한 식당에 촛불과 풍선으로 꾸며진 곳에서의 프로포즈!!
셋째날은 친구들과의 여행을 가서 놀구 밤에 촛불길을 걸어간 곳에 현수막에 쓴 신랑의 편지를 읽고 있는데 뒤에서 노래부르며 나타나서 한 프로포즈!! 친구들의 부러움반 시기반에 이렇게 세번의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정말 좋았져~~ ^_^

홍똘님의 댓글

  우리 마누라 이글 보면 날 죽일라고 할껀디~ 프로포즈는 무슨 얼어죽을~
시집오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고 생깠더니 쫓아온 여인네라서~ ㅋㅋㅋ.

김대수님의 댓글

  저는 탑클라우드(시청역인지, 종로인지, 왜 그 큰 건물 위에 스카이라운지요.)에서 프로포즈를 했어요~ㅋ 뭐, 그냥 레스토랑이나 별 다를건 없는 곳이긴 한데,,ㅋㅋ
대신 저도 직접 쓴 편지와, 직접 포장한 꽃다발을 준비했어요. (덕분에 꽃집 아줌마한테 눈치 많이 받고,,ㅡ.ㅡ;;;) 쪼그만 귀걸이랑.

의외로 좋은 식사와 귀걸이보단 직접 쓴 편지와 직접 포장한 꽃다발에 더 감동을 받는 것 같더라구요..^^

아, 혹시 케익도 쓰실거면 전 투썸플레이스에 있는 케익이 너무 이뻐보여서,,ㅎㅎ 그냥 제과점에 둥그런거보단 투썸플레이스에 있는 하트모양이 (2년 전이라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ㅋㅋ) 어뻐서요^^

성진홍님의 댓글

  시집깔라/
오..계정귀속 득템을.....
그러나 저러나 계정템은 말씀대로 딜이 저질인디? ㅎㅎㅎㅎ
그래도 만렙은 만들어다 바치는군요. ㅋㅋㅋ
저희집은 반대라능? ^^;;;

쎈자님/
역쉬...쎄십니다. ㅎㅎ
흐흐..밤에만 죽여주면... 만사해결이긴 하지요? ^^;;

/홍똘...
저보단 나으신데요?
장기간 연애하다보니 언제인가 예식장에 들어가 있더군요. -0-;;
고로 프로포즈의 ㅍ자도 안해봤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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