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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UG 케이머그

일상공감

잠시간 이공간을 멀리했답니다.

본문

솔직히 이곳에 첫 게시글을 올려놓은게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세상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따뜻한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저의 착각이었나요??

정치적인 이야기와 비방이 도배되다 시피되고...
심지어 종교비방까지 보여지더군요.

네이버나 다음등 포털 싸이트의 저질 게시글이 난무하는 곳이랑 무슨 다른점이 있다고...
불쾌에 완전 불쾌하더군요.

유부클럽에 들어오기 정말 싫더군요.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다른
유부클럽만의 이야기가 꽃피우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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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6.21 11:31

  diky님의 의견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인 사안이건, 종교적인 사안이건
그 글타래에 참여해서 나름대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품고 있는 생각을 피력하고, 소신을 펼치는 과정에서
때로는 대립이 생겨 약간은 감정적인 다툼이 설령 있었다 하더라도
거기에 참여하신 회원의 생각과 의견은 다 나름대로 소중한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 게시판의 바람직한 모습이나,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관점과 배치된다고 해서
그분들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지 않고,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이야말로
이 게시판의 건강성을 위해서 속히 청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글타래에 참여하신 수십, 수백명의 회원들을
도대체 뭘로 보고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그런 글타래에 들어가서 내용을 살펴보면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diky님께서 지적하시는

'네이버나 다음등 포털 싸이트의 저질 게시글이 난무하는 곳이랑 무슨 다른점이 있다고...
불쾌에 완전 불쾌하더군요. 유부클럽에 들어오기 정말 싫더군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상황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diky님의 이 글이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입니다.

玄牛님의 댓글

  diky/
너무나 포괄적인 이야기들로
불쾌하다는 표현을 하시는데.
조금더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6.21 11:51

  diky님께서 말씀하시는 '세상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따뜻한 공간'이기 때문에
각자 삶 속에서 노정되는 일상의 소소한 얘기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당면하게 되는
사회적인 문제, 정치적인 주제나 종교적인 관점도 스스럼 없이 등장하고
또 거리낌없이 서로 의견을 나누어보기도 하고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이야말로 현실적인 일상의 모습이지,
우리가 겪는 현실의 일상이 뭐 또다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어떤 글타래의 내용은 제 생각과 관점에서 보면,
양립하기 어려운 생각들이 담겨 있는 경우도 가끔 보게됩니다.

그럴 때는 그냥 슬쩍 비켜 지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글타래에 참여하신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과 관점이기 때문에
설령 내 생각과 양립하기 어려운 관점이더라도,
때로는 그냥 묻고 넘어가기도 하면서,
서로 어울려 살게 되는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홍똘님의 댓글

  웃고 울고 떠들고 티격태격하고 부대끼며 사는게 세상인데, 참 고고하신 분이십니다~

성진홍님의 댓글

  고급 논평과 토론은 많아도 저질 게시글은 없었지 말입니다..... -_-;;

홍똘님의 댓글

  쎈자님처럼 친절하고 자세한 토론글과 논평이 저질게시물 되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 텨! =3=3=3=3=3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6.21 22:10

  음!.......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요? 에라이 ㅋㅋㅋ~ 텨! =3=3=3=3=3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6.21 22:57

  이곳이 말 그대로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참 많을 겁니다.
그런데 따뜻한 공간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회원들 상호간에 <관용과 이해>가 살아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는 '따뜻한' 이란 말을 이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관용과 이해>라는 감정 태도를 기본으로 하고 이 게시판을 대했을 때,
자기와 다른 생각과 감정을 가진 사람을 관용하고,
당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를 가진 사람도 포용하며,
다른 사상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회원 상호간의 태도와 감정이 살아 숨쉬고 있는,
그런 커뮤니티가 바로 '따뜻한 공간' 아니겠습니까?

Bluenote님의 댓글

  잠수 중인 Blue입니다.

diky 님이 묘사하신 불쾌한 현상의 중심에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한 사람으로서
간략하게나마 코멘트를 남겨야 할 것 같아 잠수 중임에도 불구하고
흔적을 남기려 합니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혹한기의 그것처럼 참혹할 수도 있습니다.
지리멸렬하다 느낄 수도 있고 가슴 벅차오르는 희망찬 찬가일 수도 있습니다.

이 곳 유부방이 세상 살아가는 다양한 군상들을 받아들임에 있어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는 사람들만 글을 남겨야 한다고 보시는 건 아니신지요.

인생에는 희노애락이 있게 마련이고 어느 감정 하나 소홀할 수 없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어떤 회원이 좋은 일이 있어 이 곳을 찾았는데 하필이면 그 날따라 다른 회원 한 명이 근친의 부고 소식을 올린 것을 두고
'분위기 다운 시킨다' 원망할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그럴 때는 그저 자신의 좋은 일에 대한 의견을 올리고 슬픈 소식을 올린 회원에게는
따듯한 위로의 한 마디를 나누든가 그도 아니라면 모르는 척 지나가면 될 일입니다.

고백하건대 장소와 사람을 불문하고 절대 듣기 싫어하는 이슈가 저에게도 있습니다.

첫째는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

둘째는 건강과 관련한 이야기.

셋째는 학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위 세가지가 저에게는 일종의 컴플렉스입니다.
컴플렉스인 까닭에 위 세가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머리 속이 복잡해지고
냉철한 사고가 불가능해집니다.

위 세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제가 먼저 꺼내들 때가 있습니다.

차라리 선수를 치는거지요.
남들이 이야기 하기 전에 스스로 까놓고 이야기 하면 편할 때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제목, 혹은 본문 일부를 훑어보다 위 세가지에 해당되는 내용인 것 같다, 그 날따라 도저히 받아들일
기분이 아니다 싶으면 저는 그냥 해당 글타래를 덮어버립니다.

거기에다 대고 '이런 얘기를 왜 꺼내는거냐!'라고는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다른 이에게는 위 문제가 세상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 종교, 사회 문제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요.

.
.
.
.
.
.

이제부터는 좀 독하게 이야기 하려 합니다.
도저히 아닐 것 같다 싶으시다면 이 즈음에서 덮어버리셔도 됩니다.
.
.
.
.
.
.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집단에서도 소위 얘기하는 불문율이라는 게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이곳 유부방의 초창기부터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저만의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이 곳의 불문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텃새 부리냐구요?
네. 좀 부려 보겠습니다.

KMUG 유부방은 처음부터 할 수 있는 얘기, 할 수 없는 얘기 구분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결혼한 아줌마, 아저씨들이 이런 저런 눈치를 보고 체면을 차리는 건 웃기는 일 아닙니까.
그렇게 분위기가 다져졌더랬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먹고 사는 일 뿐만 아니라 이불 속 송사까지 올라오던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 곳입니다.

다만 글에서 풍겨지는 예의와 범절은 따지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셨던 네이버나 다음, DC 와는 다른 공간입니다.

그렇지 않다구요?

그러실 필요는 없지만 궁금하시다면 이 곳 게시판의 맨 첫장부터 글의 흐름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분쟁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 따른 해결이 있어 왔고
당사자들끼리 화해와 배려가 있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지요.
사실 해결이 안 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또 어떻습니까. 세상사의 이치가 그런 것 아닌가요.
인생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끊고 맺음이 분명하고 자잘못이 정확하게 갈리던가요.

그냥 그렇게 서로간에 생채기가 생길지언정 덮어두고
다른 글타래에서 다른 이슈를 가지고 이야기할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말을 섞고,
그러다 또 싸우고...

그렇게 지내면 되는거지요.
.
.

그런데 제가 얼마 전 이 곳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웃기고 자빠진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ㅎㅎ;

다른 이유때문이 아닙니다.

'사람사는 이야기', '따듯한 유부들의 이야기'

이런 얘기들 '만' 나누자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그런 곳은 이 곳 말고도 세상 천지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20년 지기와 술을 마실 때도 그런 분위기이고
집사람과 실갱이를 할 때도 그런 모습입니다.
클라이언트와 점심을 먹을 때도 그렇게 지나가고
간만에 만난 동창생들도 그저 그렇게 스쳐 지나갑니다.


딱히 이 곳에 올 이유가 없는 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KMUG의 이곳저곳을 눈팅을 하며 삽니다.

이 곳이 딱히 중독성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이 곳 KMUG에는 제 밥벌이와 연관된 정보가 있으며,
제 밥벌이와 연관된 자료가 있고

가장 중요한...

뜻이 통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곳 KMUG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보여 드리지 못했던,
오프라인 상의 Bluenote 본 모습을 보이면서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남의 집에 왔으면 다짜고짜 청소를 했네 안 했네 따지기 전에
모자부터 벗고 거실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인사 먼저 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사람사는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 잘 나누시길 바라면서 이만"

잿빛하늘님의 댓글

  diky님이 말씀하신 "유부클럽만의 이야기가 꽃피우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에서 '유부클럽만의 이야기'은 어떤 이야기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군요.

music님의 댓글

  오.. diky님 대단한 법력의 소유자십니다. 집나간(?) 회원을 소환하는 것도 모자라 장문의 글까지 남기게 하셨군요..

유부클럽만의 이야기가 대체 뭔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자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곳 분들이 너무 젠틀하셔서 분위기파악 좃또 못하시는것 같군요..
정치, 종교... 당신의 삶엔 전혀 상관없이 잘살수 있나본데... 한새끼 잘못뽑아서 내 삶이 이렇게 피폐해질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교회다닌지 30년이 넘어가는데... 기독교 욕하는거랑 하나님을 욕하는거랑 별개일뿐 아니라.... 그렇게 욕먹이는 놈들이 욕하는 분들보다 더 나쁘다는거... 더 창피하다는거...
정말 슬프다는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6.22 13:26

  진정하시지요.....

diky님의 댓글

  아네... 이곳 분위기 잘 알겠습니다. 유부클럽만의 공간이라함은... 멋대로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혼생활하면서의 부대끼는 일들... 육아 문제들... 머 이런 유부남 유부녀들의 글들을 생각했습니다. 게시판에 정치적인 내용들이나 특정 종교를 폄허하는 글들이 불쾌했다는 겁니다. 특히 그 밑에 달린 댓글이 더 그러했구요. 왜 굳이 여기서 또 이런 글을 봐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네이버나 다음에서 숱하게 보고 개소문이나 디씨갤도 있을텐데 아니... 차라리 케이머그 자유게시판도 있는데 왜 하필 여길까 하면서 제 멋대로 생각했나봅니다. 제가 괜한 글로 여기 계신 분들의 심기를 거슬렸군요. 그런뜻은 아니었지만... 오해의 소지를 일으킨점은 죄송하네요.

Bluenote님... 저 분명 이곳에 처음에 인사드렸구요. 이곳의 누구 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상당히 불쾌하군요.

music님 분위기 쫏같아서 파악 못한건가 봅니다. 글좀 살살올리시지요. 교회 30년 다니면서 손가락에 똥뭍히고 자판두들기나요? 교회 다닌다고 천국간다고 생각하면... 다시 생각 고쳐잡고 기도하시길... 슬퍼하지마세요. 뭐 슬퍼합니까... 지금처럼 까세요. 욕하고... ㅎㅎㅎ 정말 시덥잖네.

쭉 글을 보고 있으면서... 불쾌하면 안오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계속 수고하세요.

윤선파호님의 댓글

  diky님 집중 공격 안당하셨으면 다행인거에요~~~
정치적 이야기 잘 들어 보면 몇십년전 좌파들이 떠들던 이야기 ~~~
21세기에 떠들면서~~~ 논리와 합리적사고로 위장해 사람을 양분합니다. 노무현을 따르는 애국자와~~~
노무현을 안따르는 친일매국노로~~~ 참 웃기는 짓들이죠~~~

모카꺼님의 댓글

  레벨9에겐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된다는 ^^

모카꺼님의 댓글

  참

계속 멀리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jonghak,Kim님의 댓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
......
히브리서 11장 1, 2, 3절

......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라
갈라디아서 5장 1절

nara님의 댓글

  참 며칠지난 글이지만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여기는 유부남들만 들어오는 공간도 아닌데다가 사람사는이야기가 한정돼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동물이라서 생각과 다를때는
많이 실망하고 뒤돌아 서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중에 흑백논리로 현재를 두부류로 나누는 분이 계신데 참으로 걱정됩니다.

개인적으로 'Bluenote' 님 컴백 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때문에 고민이 많으셨겠지만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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