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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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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그날이네요..

오래 다녔던 터라...2003년에 입사를 했던가요...ㅋ
시원합니다!
시원해요~~~~

갑갑하기도합니다..집에서 하루종일 애랑 씨름할 생각하니 아찔한대..
신랑은 부러워합니다.
집에서 취미생활도 하구..책도 많이 보라며..책 보구싶은거 사준다 하더군요.
그럴 시간이 과연 생길지..
아직은 그리 실감이 안나네용~


후임자 2에게..마지막으로 제품관련 팁...설명해주고
쓰던 컴퓨터 내용 전달하고..

오후엔..포트폴리오용 데이터 백업하려구요..
다시 직장생활을 하게될지는 미지수이지만...ㅠ_ㅠ

신숭생숭 하니...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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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바둑이님의 댓글

  주영이가 쓸...스티커도 모으구있어요..
한~~~박스 챙겨야지..ㅡ,,ㅡ;;;

찡찡이님의 댓글

  우와~ ^_^ 부럽네요...

전 아직 더 직장생활해야하는데....

휴가라 생각하고 아가랑 행복한 생활만하세요~~

MILKSUGAR님의 댓글

  와~~ 어쩐지 부럽.. ㅎㅎ
저도 신랑이 돈 많이 벌어올테니(미래형!) 쉬라고 하는데.. (농담인듯? ㅋ)

저도 지난번 직장 그만둘때가 생각나네요. 마지막날 어찌나 후련하던지.. ^^;
아이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

dEepBLue님의 댓글

  순산하시고용~
집에서도 종종 케먹 들르실꺼죠~ ^^

7개월전에 넷째를 출산한 온니가..
육아휴직할려다가 말았어요...
그냥 나가서 일하는게 잠시라도 쉬는거구나..싶었대요..
출산휴가 내내 ㅋㅋ

아마 다시 일을 하실듯... ^^;;;

ohnglim님의 댓글

  정말 시원섭섭하시겠어요.
제대로 휴식이 될지 모르겠지만 모처럼 휴식을 즐기시고...
부디 순산하시고 컴백하시길...^^

바둑이님의 댓글

  직원들이..조금씩 모아..돈봉투를 주네염..ㅠ_ㅠ
생각도 못했는댕...유후~
갠히...손도 떨리구..얼굴도 상기대고~가슴도 두근대고 그렇네요..
이상해요...

5시에 직원들 간식 주문하고...사라질라구 생각중이어요~

允齊님의 댓글

  오래 다니셨네여...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집을 너무 좋아라 하는 1인인데 딸내미가 돈벌어오래요....ㅋㅋㅋ

phoo님의 댓글

  잘 하셨나보다... 직원들이 그렇게 챙겨주고요
멋지심돠~!

씨소님의 댓글

  수고하셨습니다.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09.11.27 14:56

  7년여 직장생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감회가 남다르시겠어요. 그 짧지않은 기간..
일과 사람들과의 인연을 어찌 단번에 잊으실 수 있겠습니까마는
이제는 바깥 분 말씀대로 당분간이라도 취미생활도 가지시고그러세요.
물론 그럴시간이 충분치 않으실거라 사료되옵니다만
최대한 자신을 위한 투자를 단념하진 마십시요.
일례로 제 집사람이 8년전 바둑이님처럼 퇴사를 하던 날이 생각나는군요.
거의 8년 동안 다닌 회사를 그만두었지요.
쥬얼리수출회사였는데.. 집사람은 디자인팀장이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또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던 터라 그만두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해외출장도 많은시기라 출산 및 육아,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 시절 집사람은 한동안 우울증과 무력감에 빠졌었습니다.
그때 대화를 많이 했었어야 하는데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무관심이었지요.  자연 집사람은 갈수록 신경이 날카로와지더군요.
하루종일 아이와 씨름하다 잠들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가사일만 하다가 수년이 또 흐르고 둘째를 낳았습니다.
근데 이사람이  첫째아이 키울때와는 생활패턴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첫째때는 아이에게 모든걸 올인했었던 사람이 둘째땐 그렇지 않더란말입니다.
무엇보다 달라진게....
어디가서 옷을 살때도 그렇고 뭘 먹을때에도,....  자신도 포함시키더라는거지요.
전엔 본인이야 아예 없는사람이고 뭐든지 아이만 최우선이고 오로지 아이만 생각하던 사람이 말입니다.
수영도 다니고 가끔 친구들과 술도 한 잔 하고 그럽니다.
중요한 건 표정이 밝아지고 웃는 날이 많아진다는거지요. 딴거없습니다.
뭐 제가 하나 도와준건 없지만 그러면서 본인나름대로 삶의 재미를 찾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

괜히 제 가정사가 길어졌습니다. -,.-"

바둑이님도 이제 두시간 후면 정든 회사를 뒤로하고 문을 나설 것으로 압니다.
부디 밝게 웃으시며 귀가하시어 푹 쉬시고
앞으로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댁에 계시면서
너무 남편&아이들에게만 올인하지마시고 바둑이님 본인에게도 인심좀 쓰시며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래봅니다.

주제넘게 몇자 적었습니다. ;;;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뻑뻑한 눈을 꿈뻑거리면서 아범님 글 저도 잘 읽었네요..^^
제가 일과 임신과의 사이에서 방황할때..지인께서...어느게 먼저인지 생각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아기를 위해서 잘하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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