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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2년반만의 극장구경~~

본문

임신후 허리가 아파서 극장구경이라고는 한번도 못하고
얼라 낳고 나서는 얼라땜시 구경못하다가
어제 신랑 생일이라 신랑도 월차내고 저도 처음으로 평일에 일쉬고 놀았네요~
너무 오랫만에 나가서 그런가 극장이 굉장히 낯설은 듯한....^^

나잇&데잇 이걸 봤는데
극장용으로는 비추더군요~ 액션영화인줄 알고봐떠니
액션은 정말 광고에 나오는게 다더라구요...^^
그냥 집에서 심심할때 보는 용인듯..흥미진진해지는 액션씬에서는 디아즈가 기절한걸도 죄다 마무리....ㅋㅋ
기절했다가 깨면 모든 상황종료~
슈렉3D를 보고 싶었지만 신랑이 애니메이션을 안좋아라 하는 관계로 패쑤~~
그래도 간만의 극장구경이라 좋았습니다~^^

영화후 북한산근처가서 백숙에 맥주한잔하고~
집에와서 낮잠한숨 때리고~
간만에 애없이 둘이 다니니 좀 허전하기는 해도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저녁때도 또 동생와서 한잔 달려주고~
이래저래 바쁜 날이었네요~

가끔 애떨구고 단둘이 데이트 하는거 정말 좋을꺼 같아요~
유부님들도 가끔 신랑, 마눌님께 데이트 신청해서 두분이 오붓하게 보내보세요~~^^
어제 놀았던 죄로 오늘은 열심히 일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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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7 16: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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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允齊님의 댓글

  에궁 그런줄도 모르고 오붓한 시간을 방해한 죄인이 되어버렸구먼
평상시에는 전화도 안하다가 어제는 왜 전화를 해버렸을까나 ㅋㅋㅋㅋ

차라리 방자전을 보지 그랬어 남편이랑 보기에는 괘안았을텐데
남편과의 데이트라 부럽당.....

모모님의 댓글

  방해안됬어요~~^^
영화구경을 통 안하니 대체 먼영화가 상영하는줄 몰라서
그냥 광고본거 본건데 방자전이 있었네요!!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영화관람이라고 해주세요...

극장구경이라니요... 뭔가 어색해요 ㅋㅋㅋ

▦짬짬▦님의 댓글

  ㅎ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
저두 날잡아서 한번 갈려구 벼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나???)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7.09 11:00

  극장구경은... 나도 어제 잠깐 했었는데.

극장 앞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약 10여분 간.

=3=33

모모님의 댓글

  영화보다는 극장구경한것이 더 기억에 남아요!!!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7.09 11:26

  저도 요즘은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일이 드물기는 한데
갈때마다 느끼는건 옛날에 비해 참 편하게 영화감상을 할 수 있구나 하는겁니다.
옛날엔 앞자리에 상체 긴 사람 앉으면 참...  난감했지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7.09 11:29

  그리고 흡연도 가능했던 극장들도 있어서
앞에서 몇몇 사람들이 피우면 시야도 뿌옇게 흐려지고...

여하튼 시비도 많이 있었습니다. ㅎ

ohnglim님의 댓글

  2년반만에 갔으니 구경이 맞겠네요..ㅋ

아기 낳고 한동안 못다니다가 다시 발동 걸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영화관람으로 돌아설거에요...ㅋㅋ

여튼 잘하셨삼....^^

ohnglim님의 댓글

  전 인천와서 극장에 처음 갔는데
좌석제가 아니더라구요.
문만 열리면 신랑이 빛의 속도로 뛰어들어가
명당자리를 잡곤 했지요..ㅎㅎ

모모님의 댓글

  좌석제 아닌영화관이라...
전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

요새는 영화관 좌석이 나아졌지만
정말 예전에 앞에 키큰사람 있으면 사이로 얼굴 드밀고 보느라고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7.09 11:43

  으흐흐~
담배 연기 자욱한 극장... 그거... 서울에서도 80년대 후반까지는 흔히 볼 수 있었는데...
그런데 서울 변두리 동네 요소요소에 박혀 있던 그런 극장에서는
대개 두 편 상영이면서 한 편은 반드시 에로영화를 틀었는데 말입니다
아범 님이 아마도 그걸 보러 많이 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강력한 추정이 가능합네다~
게다가 극장 안에 꽤 어둡다보니... 짬짬이 구름과자도 내놓고 피워대고... ㅋ
동네 탈선 청소년의 온상이었다네요~

그보다 더 예전에는 지방 도시의 극장이 그게... 정말 대단했었다네요~
지방 도시 극장의 경우에는 장날에 대목이었습니다.
주변 시골 사람들이 장날에 시내에 나왔다가
모처럼 자장면도 먹고 극장 구경을 하곤 했었지요.
제가 학교를 다녔던 도시에는 극장이 4개 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싶으면 먼저 그날이 장날인지를 확인해야 했지요.
장날에 극장을 가보면 말입니다. 정말... 흐흐

객석에서 아저씨들이 무지하게 독한 (새마을) 담배를 피워대고,
그 좁은 객석 통로에선 엄마들이 아이들 오줌뉘고 있고...
꺼주한 촌동네 청년놈들은 연신 개념없이 휘파람을 불어대고...
아이들은 꽤꽥 소리지르거나 악을 쓰며 울어대고...
여기저기에서 쥐가 돌아다니고...

도떼기 시장이 따로 없었다네요~
 

ohnglim님의 댓글

  붕빵님..
여기는 구경이 대세라는 걸 아셨나요? ㅋㅋ

모모님..
나는 뭣도 모르고 따라갔다가 신랑이 막 뛰어들어가길래
왜 그러냐고.. 천천히 들어가자고 소리질렀는데
벌써 사라지고 없더라구요.ㅋ
예전에.. 그 뭣이냐.. 타이타닉 상영할 때..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두 커플이 같이 갔었거든요.
그때는 남자친구였던 신랑들이 극장 들어가는 난관 위로
훌쩍 뛰어넘어 가방을 휙 던져놓구 몸을 날리는데...ㅋㅋ
그 긴 영화를 보는 동안 다리 뻗고 편히 봤다는 거 아닙니까요..ㅋㅋ

스뎅님.. 시네마천국의 한 장면 같아요..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7.09 12:36

  시네마천국에서 보이는 영화관은 그게... 굳이 비교하자면
70년대 우리 나라 읍 소재지 정도에 하나씩 있을랑말랑 했던
그런 극장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더군요.
어렸을 때 그런 시골 극장은 저도 가본 적이 없습네다~

제가 위에 말씀드린 극장은 그래도 저게...
당시 인구가 10만명은 훌쩍 넘는 도시였는데도 저 모양이었다네요~
여름엔 극장가서 영화보는 일이 정말 고역이었지요.
오줌 냄새와 곰팡이 냄새 때문에...

그러다가 1976년인가 그 무렵 방학을 맞아 서울에 다니러 왔는데
그때 단성사와 대한극장에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그곳은 이미 지정 좌석제였던 걸로 기억한다네요~ 놀라운 일이었지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표를 끊자마자 잽싸게 문을 찾아 열고 안으로 전력질주했었다는...
잠시후  사정을 알고는 상당히 쪽팔렸지요. 흐
그리고 당시에도 서울 개봉관은 그거 뭐... 정말 쾌적하고 깨끗했고
관객들도 웬지 무척이나 '문화적'으로 보였다네요~ 흐흐

ohnglim님의 댓글

  저는 그나마 '문화적'인 극장이 된 이후에나
극장출입이 가능한 나이(ㅋ)이기 때문에
스뎅님의 경험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워낙 열악한 동네에서 살다 보니 어느정도 그림은 그려집니다.ㅋ
80년대 말쯤인가 '인디아나존스3편'을 보겠다고
동네에서 가까운 청량리 오스카극장에 갔었는데 
그당시에도 그다지 쾌적한 느낌은 아니었다네요~
또 극장으로 가려면 청량리의 유명한 곳을 지나쳐야 하는데
그것 또한 고역이었구요.

다만 그당시에 절 좋아하던 친구오빠랑 동석하야
설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ㅎㅎ
그땐 왜 둘이 갈 생각은 못하고 친구를 끼어서 갔는지..ㅋ

스뎅님 덕분에 옛 추억에 잠시 잠겨봅니다...ㅎㅎ

▦짬짬▦님의 댓글

  서울은 시들해져 없어질 무렵에 지방에선 성업을 했었죠.
사당동 총신대입구 근처의 좋은(?) 극장들이 없어져서 서운해하던 무렵
속초에 놀러갔다가 속초의 친구들과 도신이라는 영화를 보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성치를 별로 조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지 않았던 영화를 거기서 구름과자 먹으며 봤었습니다.
아~~ 맥주도 곁들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질서라는 것이 있어서.... 아랫층은 보통 애들, 윗층은 구름과자 먹는 곳이었었어요... ㅎㅎ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7.09 14:00

  스뎅님.  음.....
뭐 부정하진 않겠지만... 
덤으로 해주는 에로영화는 중간까지도 다 안보고 나오곤 했지요.
그게 한 자리에 죽치고 앉아서 영화 두 편을 내리 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흐~

쩡쓰♥님의 댓글

  저는 지우 자주 떨궈놓고 놀아요 ㅋㅋㅋ
쫌 웃겨용~~~~~~~~~~~

RockShit님의 댓글

  다른데도 있는제 몰겠는데.,
창원시티7 CGV에는 맥주 팔더라구여,,,
옛날 생각나 와이프꺼랑 제거 두잔사들고 들어갔는데,,,
와이프가 안먹는다해서 두잔 다먹었더니...
트럼이 계속나와 참느라고 고생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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